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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화]

[멜로][형사] 악평 하나에 영화가 망하고 호평 하나가 천만관객 만든다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06.05.10|조회수100 목록 댓글 0

 

[형사] 한국 / 2005년작

 

 

개봉 : 2005-09-08

 

주연 : 하지원, 강동원, 안성기

 

내용 : 조선의 여형사와 슬픈 눈을 가진 자객의 대결과 사랑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대신하는 둘의 대결]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이미 사랑해선 안되는  사이에서 시작된 둘의 사랑...

 

 

 

 

 

 

여형사로 자부심과 열정이 가득한 선머슴 같은 남순은 그의 눈을 보고 말았다.

그의 슬픈 눈을 보고...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감정없이 사람을 죽여가던 그는 그녀를 보고 말았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그녀를.. 열정으로 팔딱팔딱 살아 숨쉬는 심장을 가진 그녀를...

 

 

 

 

 

처음부터 그들은 알고 있었다.

서로가 적임을.. 그리고 서로 사랑에 빠질것을...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피할수도 없다는 것을...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명세 감독이 우리들에게 주는 선물은 따로 있었다.

 

 

 

 

 

 

바로 영상미인 것이다.

그의 작품엔 언제나 스타일리쉬라른 말이 따라오지만

이 작품처럼 스타일리쉬한 작품은 정말 이전에도 없었을 뿐더러

이후에도 쉽게 나오지 못할 것이다.

한 장면, 한 장면, 마치 그는 꿈을 꾼 후 그 꿈을 그림으로 그리듯

아련하면서도 환상적이게 그렸다.

그리고 그러한 영상미는 수많은 대사보다도 더 크게 두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해줬다.

영상은 그저 영상이 아닌 대사의 또다른 구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가 너무 많은 혹평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

난 이 영화를 보고 며칠은 미쳐있었는데...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 감동에 빠져서...

그래도 모두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까..

 

 

이 영화는 내 심장을 움직인 몇 안되는 영화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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