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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배니싱 : 미제사건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2.03.30
  • 답글 극장 (1,000원) - 엄청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영화였는데 이제야 개봉했구나. 어떨까,, 궁금했는데... 많이 별로였다. 이야기는 뚝뚝 잘렸고 감정은 엄청 메말랐다. 특히 주인공 두 사람의 감정선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별 장면 없었는데 단둘이 갑자기 왜 야경 좋은 곳으로 가지??? 얼빡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두 사람의 얼굴도 제대로 비춰주지 않아 더더욱 감정을 알기 어려웠다. 뜬금없이 멜로 장면이 등장하는 곳 말곤. 그나마 예지원의 감정 연기만이 살아있었다. 아마 이게 편집이 많이 되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 싶다. 이야기가 뚝뚝 끊긴다. 처음에 사건에 대해 보여줄 땐 꽤 흥미진진했다. 빠져들었다. 이런저런 배우들이 의외로 많이 나와서 호기심도 생겼다. 그러나 수사는 단조롭고 결말은 툭 해결된다. 그게 끝이 아닌데, 뒤에 더 있는데, 그걸로 그냥 끝을 맺더라. 엥? 싶었다. 외국 감독이 한국에서 찍은 영화였는데,,, 많이많이 아쉽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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