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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리버스 - 미나토 가나에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2.08.24
  • 답글 인터넷 검색해서 고른 책. '고백'이라는 책을 읽은 적 있는 작가다. '고백'만큼 이 책도 재밌었음 좋겠다. /읽는데 뭔가... 그동안의 갈증이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특별한 느낌까지도 아니고 그냥 소소한 글인데도 이입도 잘 되고 잔잔하게 호기심도 불러 일으켜서 참 좋다. 내 취향이다. 끝까지 마음에 들면 작가님의 다른 책도 빌려봐야겠다. /과거 사연이 너무 가슴 아프다. 내가 주인공이었어도 그 당시에는 그렇게밖에 행동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나서지 못했을 것 같다. 근데 그 후는? 그런 일을 겪은 나는 제대로 살 수 있을까. 못 살 것 같다. /책을 끝냈다. 일단 뒷부분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대단한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읽을만했고 몰입할만 했다. 마무리까지 무난하게 잘 진행되어서 마음 편안하게 끝을 읽는데..... 엔딩이!!!!!! 책의 맨 마지막 한 줄이!!!!!! 너무 엄청난 반전이어서 충격받았다!!!!!!! 그 한 줄 때문에 이 책이 완전히 다른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너무너무 끔찍하고 쎈 반전이다. 와.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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