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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게시판

사장님!

작성자말소리|작성시간23.03.22|조회수105 목록 댓글 0

사장님!

영업을 참으로 오래 하셨죠?
그런데 지금도 시작할 때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

늘 웃는 모습을 보면 온화한 인상에 복이 굴러들어 오게
생겼습니다.

이번 코로나 때 혹시 영업 그만둘까 걱정스러워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저는요 사장님 사업장에 다녀가면 기분이 며칠간 좋습니다.

듣고 보니 부끄러웠습니다.

일면 겸손한 자세로 듣고 얻은
믿음을 실제로 웃음으로 전가한 게 사랑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보지 않는 것 같아도 세상은 나를 바라봅니다.

당신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습니다.

오직 당신 집에만 가자고 해서
할멈 손에 이렇게 노구를 끌고
또 왔다오.

그 말씀을 하시는 어르신께선 제
손을 잡고 놓을 줄을 모릅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이게 행복이구나.

이게 고생한 보람이구나.

이제 사업을 접을까 했는데
이 자리를 더 지켜달라는 분들이
많아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달래 봅니다.

조금 더 참아.
거울을 보며 너는
쓰임새가 더 있어.
그래 이 자리 내가 필요하다면
더 낮아지고 겸손하자.

늙음은 익는다고 하지 않든가.
더 붉게 익어 맛과 멋을 아는
인생길 걸어보자.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간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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