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감동글 게시판

솔향기 묻어나는 송편.

작성자말소리|작성시간23.09.28|조회수64 목록 댓글 0

솔향기 묻어나는 송편.



아침 운동길 공원숲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까치 소리에
고향산천 까치 소리 메아리 되어
한가위 하룬 앞둔 오늘 이 아침
솔향기 묻어나는 송편 그 맛이
보고 싶은 어머니 불러냅니다.

오양목 치마저고리 엉성하게 입고
뒷산 솔잎을 따 오라시던
어머니 치맛자락 붙들고 서서
꼭꼭 눌러 곱게 빚은 어머니 송편
채광주리 솔잎 깔고 맛있게 쪄낸
기름소금 발라 먹던 추억에 운다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