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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게시판

사장! 당신 인상에 반했다오.

작성자말소리|작성시간24.03.06|조회수10 목록 댓글 0

사장! 당신 인상에 반했다오.


말 한마디에 천량 빗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쳐가는 이 한마디가 진정성이 있든 없든 간에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는 느낌입니다.

강산이 두 번 변할 정도로 듣고들은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올릴 일입니다.

단 한 번도 부모님 탓을 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이제 아들 딸의 부모가
되어서 살아보니 그 마음이 백 번 이해가 됩니다.

가끔 아버지의 그리움에 희미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찾아봅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어디가 아버지와 닮은 부분인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붕어빵이 떠오릅니다.

생김만 닮은 것이 아니라 사고까지
비슷합니다.

유전자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사장님!
이 십 년을 봤는데도 어쩜 그렇게
똑같으세요?

한 곳도 변한 곳이 없으세요.

정말 변한 곳이 없나 다시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손님들의 좋은 반응에 고무되다 보니 웃음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칭찬엔 고래도 춤을 춘다면서요?

신기한 건 늙어도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현실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장님 멋지세요.
사장님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이 인사를 듣고 나면 정말 내가 멋진가 궁금해집니다.

이젠 철이 들었는지 겉만 멋진 게
아니라 속도 멋져야 되겠단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인상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신분입니다.

인생길 걸어온 길이 걸어갈 길보다
길기 때문에 그 값을 해야 합니다.

인생길 중 가장 값진 길인 칠십리 길을 걸어가면서 맛과 멋을 지닌
아름다운 길을 걷자고 다짐합니다.

앞으로는 취하고 나누고 느긋하게
살자.

왕복 없는 삶의 길 후회 없이 살자.

칭찬을 듵은만큼 칭찬하며 살자.

오지랖이 넓어서인지 모른 체하고
지나갈 일을 아는 체 했다가 뒤집어
쓴 흔적들을 살펴보면서 웃곤 합니다.

나만 생각하고 산다면 삶의 의미가
있을까?

내 이웃이 없었다면 이 오지랖도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면 세상 사는 맛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살이는 내 삶의 모습이 보일 때
상대의 삶도 볼 수가 있습니다.

나를 믿지 못하면 상대 역시 나를
믿어주지 않듯이 나의 든든함으로
상대방의 믿음을 사면 행복이 돌아
내 곁에 앉습니다.

이때의 행복한 모습은 인상에 그대로 나타나 늘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봅니다.

당신 인상이 참 좋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당신을 보는 눈이 더 즐겁습니다.

이 한마디가 인삼 녹용 먹은 것보다
더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더 젊어지는 기분입니다.

가슴 저린 것은 오실 때마다 칭찬하시던 분들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입니다.

그냥 가셔도 될 것인데 고운 말 한마디에 내 가슴의 울림은 그분들의 인품이 아로새겨져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입에 침 바른 진정한 칭찬은
듣는 상대방의 마음에 사랑 꽃을
피게 하니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원하면서 이 글은 여기서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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