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공식 초청장인 Form DS-2019 받기

작성자비자박사 피터박|작성시간11.08.17|조회수919 목록 댓글 0

미국 대학 공식 초청장인 Form DS-2019 받기

 

교환 교수로 가고 싶은 학교의 허가가 났고 본인도 가겠다는 승낙의 답장을 하면 학과의 비서(미국에는 과에 우리와 같은 행정 조교가 없으며 전문 직원인 여자 secretary 2∼3명이 근무하고 있음)로부터 편지와 양식 한 장이 온다. 이 양식은 미국 대학의 공식 초청장인 Form DS-2019(구 IAP-66)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묻는 것이다. 학과장이 승낙 편지는 과 차원에서의 허락을 통보하는 편지에 불과하고 공식적인 서류가 될 수 없으며 Form DS-2019가 있어야 미국 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양식은 항상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학교에 따라(초빙하는 미국 교수에 따라) 이런 양식을 보내주지 않고, 그냥 필요로 하는 개인 신상정보를 물은 후 바로 Form DS-2019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교환 교수의 경우 비자 종류는 J-1이고 배우자와 자녀는 J-2이다.

이 양식은 이름, 생년월일, 동반하는 배우자와 자녀, 방문 목적, 방문 기간, 과거의 교환교수 경험, 미국 체재비의 부담 기관 등을 묻는 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드시 인쇄체로 또박또박 적는다. 미국에서는 서류를 작성할 때 필기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미국인에게는 한국 이름이나 주소는 낯설기 때문에 철자에 오류가 없도록 정확하게 기재한다.

양식을 작성한 후 비서에게 다시 편지로 보내주면 DS-2019를 발급받기 위한 작업이 모두 끝난다.

 

◐주의: 동행하려는 자녀가 미국 시민권자라면 DS-2019의 자녀란에 기재될 필요가 없다.

 

이 양식에는 재정 지원을 해주는 기관에 관한 난이 있는데 재직중인 대학교가 지불하는 연봉, 외부 기관에서 지원하는 금액, 또는 개인 부담 등 해당 사항을 적는다. 이때 재정 지원을 입증해주는 증빙 서류는 필요하지 않으며 미국 대학교는 양식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믿고 DS-2019를 발급해 준다. 유학생과는 달리 교환 교수가 미국에 도착해서 생활비 부족으로 미국 정부에 신세지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재정 지원에 대한 증명도 요구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간혹 확실하게 하기 위해 어떤 학교에서는 체재비 부담에 대한 증빙 서류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외부에서 지원받는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받도록 한다. 학교에서 증빙 서류를 발급받고 싶으면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직접 작성한 후 총장의 사인을 받으면 된다.

 

★ Sample

April 00, 2000

XXXXXXXXXX

Graduate Coordinator
Foreign Language Education
XXXXXX University

 

Certificate of Financial Sponsorship

I, cxxxxxxxxxxx, Ph. D. President of XXXXXX University of Education, hereby certify that I am willing and able and do promise to provide Professor xxxxx. with no less than $50,000 in cash for the 2000-2001 academic year of study at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In addition to Professor xxxxxxxx, the following persons are dependent upon me for housing, food, or financial support.

      Name                    Relationship         Birthdate           Birthplace           Passport No.

      xxxxx                     His wife               June 00, 1900     Seoul, Korea     

      xxxxx                    His daughter          Al 00, 1900         Seoul, Korea        

      xxxxx                    His daughter          Nov. 00, 1900      Seoul, Korea        

     


I, xxxxxxx, Ph. D. President of xxxxxx University of Education, hereby affirm or swear that the contents of the above statement are true and correct.

 

Signature of Sponso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resident, xxxxx University of Education

Address of Sponsor: xxx, xxxxx,xxxx, Seoul, Republic of Korea

Telephone of Sponsor: +82-xx-xxxx-xxxx

Fax of Sponsor: +82-xx-xxx-xxxx

 

DS-2019를 작성하기 위한 양식을 보내면 미국 대학교는 Form DS-2019를 보내준다. DS-2019 외에 보통 미국 대학교의 학과장이 작성하고 서명한 공식 편지(이전에 학과장으로부터 받은 편지 외에 추가로 오지 않을 수도 있음), 자녀 예방주사 접종 증명서 양식, 그리고 각종 안내문과 학교 소개서 등이 같이 온다.

 

◐주의:  DS-2019는 비자 신청을 할 때 미국 대사관에 제출하는데 한번 제출하면 미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다시는 구경할 수 없다. 그런데 비자 신청과는 별도로 미국의 아파트를 미리 구하거나 국내에서 다른 수속을 할 때 DS-2019를 요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또 출국 전 환전하거나 출국 이후 친인척을 통해 생활비를 송금받으려면 외환 관리 차원에서 하나의 은행을 지정하여 체재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에도 DS-2019가 필요하다(이 경우에도 DS-2019가 필수는 아니고 초청 대학의 편지와 같은 서류로 대체할 수는 있음). 따라서 비자 신청을 하기 전에 DS-2019를 몇 장 복사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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