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金曜 古經/ 33, 圖語解六十二分金剛經 제17분 신승(信僧)②-②

작성자無耘|작성시간24.04.12|조회수6 목록 댓글 0

[所以者何오 一切賢聖이... 어찌그런가 도를 깨달으신 모든 어지신 분과 거룩하신 분들이

 

[皆以無爲法으로 而有差別이니이다... 하염없는 법으로써 중생의 근기를 따라 차별을 두셨나이다.

 

[] 무위(無爲)...범어로 asamskrta니 번역하면 하염없는 것 즉 하염없는 것과 만들려는 것이 없다는 뜻이니 인연의 하염없는 것과 만들어 있는 것을 여이고 또는 낳고 머물고 달라지고 없어지는 네가지 상을 여인 진리와 모든 법의 실다운 체를 이름이다열반 법성 실상등은 이 무위와 서로 같은 뜻의 별명이다.

 

야부[冶父] 털끝만큼 틀리면 하늘과 땅 처럼 현격하게 틀리니라

 

함허[涵虛] 법은 비록 한가지나 보는데 천가지 차별이 있으니 그럼으로 천가지 차별이 다만 한 마음에 있는지라 한 마음의 차이가 현격함이 하늘과 땅 같도다 비록 그러함이 이와 같으니 하늘과 땅을 하나로 통솔함이니 그러한즉 금()으로 천가지 그릇을 만들매 그릇과 그릇이 다 금이요 전단향을 일만조각으로 쪼개니 쪼각 쪼각이 다 향이니라 바른 사람이 삿된 법을 설하면 삿된 법도 다 바른데 돌아가고 삿된 사람이 바른 법을 설하니 바른 법도 다 삿됨에 돌아가도다강북에서는 탱자가 되고 강남에서는 유자이나 봄이 온즉 모두 다 같은 꽃이 피는도다 한가지 하염없는 법이 능히 바르며 능히 삿됨이라 같은 종자가 남북에 나누니 이름은 다르나 같은 꽃이로다 

 

육조[六祖] 삼승(三乘)의 근기와 성품에 깨닫는바 같지 아니하여 보는데 얕고 깊음이 있는 고로 차별이라 함이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하염없는 법(無爲法)이란 것은 곧 이 머물음이 없음(無住)이라 머무름이 없음이 곧 이 상 없음이요 상 없음이 곧 이 일어남이 없음이요 일어남이 없음이 곧 이 멸함이 없음이니 탕연히 비고 고요하여 비치는거와 용을 같이 갖추어 밝게 깨달아 거리낌없이 없어야 이에 참으로 이 해탈한 부처 성품이라 부처님이 곧 이 깨달음이며 깨달음이 이 관하여 비침이며 관하여 비치임이 곧 이 지혜며 지혜가 곧 이 반야바라밀다니라 

또 이르시되 성현의 법을 설하심이 일체 지혜와 일만법을 갖추어사 성품에 있어 묻는 것을 따르사 차별하시되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어 각각 스스로 성품을 보게 하심이니라

 

[]'여래께서 설하신 바 법은 다 가히 취하지 못할 것이요 가히 설 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이 어떤 때는 유상(有相)을 설하시고 어떤 때는 무상을 설하시어 마침내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아니하시므로 취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법도 아니요 법 아닌 것도 아닌 것'이라는 말은 곧 법 아닌 것도 아니라는 말로써 법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 것입니다아뇩다라삼먁삼보리 등 법을 얻은 것을 제시하고(본문 끝 부분에 '어찌하여 그런가 하오면 일체 현성(賢聖)이 다 함이 없는 법(無爲法)으로써 차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이는 무위법의 차별로 현인(賢人) 4성이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 절과 같이 저 화엄경사()의 일()과를 들어 낙을 권하여 신()을 나게 하는 거과권락생신분과 같은 것입니다

 

[공부법이 경의 위를 맺고 아래를 일으킨 곳(上結其下)입니다. '상결하기(上結下其)라는 것은 위의 총설 중 부처님과 여기 불 법 승 삼보 등이 분명히 있음을 믿게하고 다음은 '(금강반야바라밀'이 소중하여 '오분법신을 일으키는 것이라 하는 뜻 등이 있는 때문입니다

삼전보리는 시전(示轉)이 끝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체 현성이 다함이 없는 법으로써 차별이 있기 때문인 것이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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