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住留) 둑이란?
주류(住留) 둑은 무운(無耘) 구들의 팔현(八玄) 기법에서 다섯 번째 주류(住留)에 근거해서 만든 윗목에서 열기를 펴고 축열 하는 구들 놓기 기법이다.
아궁의 뜨거운 화 열이 고래 속에 들어가서 배연될 때 하나의 연도로 배연 되게 하는 것보다 두 곳으로 배연되게 하면 그만큼 윗 목에서 열기가 방 양측으로 펴지는 효과를 보게 되고
또 한 가지는 고래 속의 화 열의 길이를 더 연장해서 오래 머물게 되므로 그만큼 축열의 효과도 있다.
그리고 가장 효과를 보는 것은 윗 목 벽체로 부터 무한정 스며 나오는 냉기 습기를 격벽인 주류둑으로 바리케이드 치듯이 하여 막고, 그 위로 좁은 배연로를 이용함으로써 가장 따습지 않는 곳을 쉽게 따습게 하면서
또한 굴뚝으로 들어오는 역풍을 막는 바람막이 기능까지 하게 된다.
주류(住留) 둑의 종류는?
주류(住留) 둑의 종류에는 딱 잘라 몇 가지라고 구분 지을 수 없는 것인데
크게는 세 가지 정도로 구분 짓는데 하나는 작은 방에 막는 한 일(ㅡ) 자로 막는 주류 둑(住留墻)이 있고,
둘은 중간 방 크기에는 아궁이가 한쪽으로 편중될 때 막는 사람 인(ㅅ) 자로 막는 주류둑(住留墻)이 있고,
셋은 큰방에 막는 멀 경(冂))자로 막는 주류둑이 있는데 모두 고래 속의 화 열을 가두고 불길을 늘려 축열을 많이 하기 위한 수단이다.
주류(住留) 둑의 용도는?
주류(住留) 둑의 용도는 여러 가지인데
주로 윗목에 열기의 통로를 더 연장해서 열원을 많이 확보하여 축열 하는 것이고
두 개의 배연구가 생기므로 윗목에서 방 양측면으로 넓게 열기를 펴게 위함이고
벽체 아래에는 주로 냉 습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고래 속에 열기가 식지 않게 고막이 형식으로 쌓아서 냉 습기를 막아 아궁의 화열이 바로 쉽게 고래 중앙 윗목까지 도달하게 하는 용도이다.
주류(住留) 둑의 기능은?
그러면 주류(住留) 둑은 어떻게 설치되며 기능은 어떠한가?
고기도 부위 별로 맛이 다르고 값이 다르듯이 구들을 놓을 때 부위(구역) 별로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축조해야 한다.
ⓐ방 아랫목 중심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고
ⓑ아궁에서 볼 때 방을 세로로 해서 둘로 나누면서 한쪽만 뜨겁게 할 수 있고
ⓒ방 중앙을 뜨겁게 할 수 있고
ⓓ세로로 길게 한 줄로 뜨겁게 할 수 있고
ⓔ방 가장자리 중심으로 뜨겁게 할 수 있고
그 이외도 주류(住留) 둑의 설치 위치와 그 길이의 정도에 따라 여러 곳을 중심적으로 뜨겁게 할 수 있는 기법인데 이러한 기법은 <무운(無耘) 구들연구소https://cafe.daum.net/sowoozee3>의 특허기법이다.
특허 <온돌의 축열 구들의 구조{A STRUCTURE OF HEAT STORAGING PLATEOF ONDOL}(특허청)>
윗목에 둑을 쌓아 고래 속의 화열이 하나의 연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둘로 분산되어 나가게 함으로써 고래 속의 화열을 보다 넓게 펴지게 하여 방의 고루 넓게 따습게 하며
고래 속의 화열을 윗목에서 길게 오래 머물게 하여 축열하는 기능도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들장 덮는 방법은 주류(住留) 둑 막기 기법인 주류판으로 덮고 그 사이에 마른 흙 채움을 해야 효과가 있지 구들장을 서로 이(齒)를 맞추어 덮으면 안 된다.
주류판(住留板) 막기란?
폭 150mm의 긴 주류(住留) 둑 위에 구들장과 구들장사이를 가로는 붙이고 세로는 붙이지 말고 사이 간격을 약 30~50mm를 띄어놓고 그 사이에 마른 흙을 채워가며 이(齒) 맞추기를 해서 불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주류판(住留板) 막기다.
이렇게 하면 마지막 진흙미장을 하고 말라도 틈새가 생기지 않아 불길이 주류(住留) 둑을 넘나들지 않아 주류(住留) 둑 양 측 가장자리로 해서 불길이 돌아가므로 하나의 배연로가 두 개로 해서 넓게 배연이 되니 그만큼 방이 넓게 따습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