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金曜 古經/ 34, 圖語解六十二分金剛經 제19분 비불법(非不法) / 무운선생 금강경

작성자無耘|작성시간24.05.03|조회수6 목록 댓글 0

圖語解六十二分金剛經 제19분 비불법(非不法)

 

 

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란 것은 곧 불법이 아니니라.]

 

{·漢文}

須菩提야 所謂佛法者는 卽非佛法이니라

 

대의(大義 19분은 '이른바 불법이라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니라하였는데 이것은 전부 가린 (全揀)이니 정관 (靜觀중의 경계이며 또한 여래선(如來禪)경계이기도 합니다.  오분신(五分身)수행 점차  정신(定身수행이 시작되는 곳이며 전간(全揀)이니 관은 정관(靜觀) 사카타관  경계입니다그리고 삼전보리(三轉菩提)로는 권전(勸轉)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須菩提야 所謂佛法者는... 수보리야 불법이라 이르는 것은 

 

[]  卽非佛法이니라... 곧 불법이 아니니라

 

[] 이 앞에 불법은 가히 취할 것도 없고 가히 설할 것도 없다 하심을 듣고 배우는 이들이 그릇 해석하여 법 없음에 치우쳐 착()해서 경법(經法)을 버릴가 두려워 하신고로 경을 가져 공덕을 말씀하심 이고 또다시 배우는이들이 경의 뜻을 그릇 알고 경전의 법에만 치우쳐 잠겨 상에 착할까 두려워 하시사 다시 말씀을 일으켜 이 불법이란 것은 별다른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물을 건네는 떼배와 같음이니 곧 본래 성품이지만 말과 글자 밖에 있음을 알지라 소위 불법이라 이름한 것은 일정한 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틀에 따라 부득이 말과 글자를 빌려 중생으로 하여금 자기 성품을 깨닫게 함이니 어찌 무슨 특별한 불법이 있으랴 거짓 방편으로 이러한 법을 세움에 불과한지라 본래 성품에 불법이라는 것이 없다 하심이다.

 

육조[六祖] 이 일체 문자와 글구를 설하심이 표()한 것과 같고 손가락과 같으니 표()와 손가락은 이 표하여 가르치는 뜻이다표한 것을 보고 물건을 찿으며 손가락 끝을 따라 달을 봄이니 달이 이 손가락이 아니요 표가 이 물건이 아니라 다만 경의 글에 의지하여 법만 취할 것이요 경은 이 법이 아니니 경의 글자는 육안으로 볼 수 있으나 법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고 곧 지혜의 눈이라야 능히 볼 수 있나니 만약 지혜의 눈이 없으면 다만 그 책만 보고 그 법은 보지 못한지라 만약 그 법을 보지 못하면 곧 부처의 뜻을 알지 못할지니 만약 부처님의 뜻을 해석하여 알지 못하면 아무리 경을 읽을 지라도 마침내 부처님 도를 이루지 못하리라 

 

규봉[圭峰]  분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법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라부터  절목까지를 말하되 "경복(經福) 초과한 이유를 밝힌 곳을 정석(正釋) 전석(轉釋)둘로 나누었다먼저 정석은 '왜냐하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다이고 전석은 '수보리 불법이 아니다까지다  '부처님들의 보리법' 논함에서는 ''법신을 이름한다 법신이 이들 능작인(能作人) 다르기 때문이다 하고 '부처님들이란 보화신(報化身) 말하니 논에 생인(生因) 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불법이 아니다 것도 제일의 (第一義가운데는 불법이 따로 없어  경으로부터 나온 것을 가르킨 것이다

 

공부법[工夫法]  * 분에 보이는 전간(全揀)뒤에 보이는 전수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절은 '불법이라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니라하고 뒤의 50분에는 '일체법이  불법이라..’ (四相)없는 법을 통달하는 자는 참으로 보살이라 이름할 '이라 하였습니다한번 살펴 보십시요

*전간(全揀) 통의(通義) 속의(俗義) 있는 것을 전부 가린 것으로 사마타관 중의 경계와 같은 가리운 전간(全揀. )이니  입류과(入流果) 입류 아닌 것이 입류인 것과 같습니다입류는 6식이 육진에 들어가 분별치 않는 경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6' '6' 20 삼과도를 참고하시고 '입류과(入流果)' 23분의 '성문4향도(四果圖)' 참고 하십시요

*여래선(如來禪) 부처님이 수행하는 선입니다.  '능가경'에서 설한 4종선의 하나인데 4종선이란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 관찰의선(觀察義禪). 반연진여선(攀緣眞如설). 제여래선(諸如來禪)입니다여래선은 여래가 얻은 선정에서 타인을 교화하는 관행을 말합니다보리달마가 중국에 전한 선은 여래선(如來禪)이라 하나 앙산(仰山) 조사선(祖師禪) 세워 이것이 달마가 전한 심인(心印)이라고 외치고 나서 미료(未了) 선이라 하는 학설이 있게 되었습니다자세히는 여래 청정선입니다규봉은  것으로서 교선일치(敎禪一致) 주장하여 달마가 전한 최상선(最上禪규봉 종밀이 선을 외도선(外道禪법붠(凡夫禪소승선(小乘禪대승선(大乘禪최상승(最上禪)으로 나눈 것에서 구분한 것입니다.

*제일의제는 최고의  진리라는 뜻으로 승의제(勝義諦)도는 진제(眞諦)라고도 합니다 출세간(出世間) 심원한 이치를 말하는 것이니 세간의 일들을 벗어난 심묘한 진리라 합니다세속제(世俗諦) 반대 입니다제일의 (第一義 )이라고도 하는 것이니 제일의 공은 제일의 열반(涅槃)이나 실상(實相)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도 () 것이라 하는  등입니다.

 

*한문 원본에 ()위불법자'  되어있는 것이 고려대장경본에는 ()자가 약자로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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