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작성자 에피톤프로젝트 작성시간17.09.09 아...줌님 저랑 넘나 비슷하시네여...... 진짜 넘넘 스트레스 받고 일하다가 눈물나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고 잔업할때마다 얼마나 화가나는지 분노조절도 안되고 하루종일 썩은 표정으로 있어요... 진심 이렇게 퇴사하고 싶은 적 처음이에요.....금요일엔 퇴근하면 안되는데 그냥 나와버렸구요. 주말내내 쉴거지만 지금 좌불안석에 휴...요샌 진짜 이렇게 우울증이 오나 싶더라구요. ㅠㅠ 줌님 일 다 내팽겨치고 주말엔 쉬어요 우리....ㅠㅠ
-
작성자 Luna55 작성시간17.12.18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너무 이해가 가요 ㅠ 저도 최근 밑에 신입이 왔는데 정말 기본 예의도 몰라요 ㅠ 근데 저도 새로운 업무 하면서 신입 봐주랴 미치겠네요. 저는 새로 맡은 이 업무를 인수인계 딱 세시간 받았어요. 매일이 두렵고 전화가 너무 무서워요. 근데 저를 더욱 눈물나게 만드는 건 그 세시간 동안 배운 것중 30%는 틀린거에요..진짜 아침이 너무 무섭죠. 이런 상황이라도 누군가 제 맘을 이해 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해요. 근데 없어요. 사장은 말로만 이해 한다 하고 다 떠넘겨요. 십년 경력자도 모르는 걸 이제 이 자리 처음 앉은 저 보고 난리에요.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건가... 화 낼거 다내고 원래 성격이 이렇다네요
-
답댓글 작성자 OhMaNa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2.23 이 글 쓴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전 저 상태로 계속 일 하다가 올해들어 어떤 일을 겪고(회사에서) 도저히 이건 아닌거같다싶어서 퇴사하고 지금은 다른 일 하고 있어요 급여는 전 직장이랑 비슷하고(쥐꼬리..) 거리는 더 있지만 훨씬 만족스러워요 사람들도 이전 직장보다 더 좋구요. 저때의 제 상황이랑 비슷하시다니 얼마나 힘드실지 알겠어요 ㅜㅜ 전 막상 퇴사하고 얼마안있어서 바로 구직활동 다시 했는데 연락오는데가 없어서 엄청 불안했어요 나이가 좀 있는데 아예 직종을 바꿔서 신입으로 가는거였거든요 회사 다닐때랑은 또다른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죠 자존감도 바닥나구요. 근데도 이전 직장 퇴사한거에 대해 후회는 한번도
-
답댓글 작성자 OhMaNa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2.23 OhMaNaYe 안했어요. 아무리 내가 돈이 없고 직장이 급해도 거긴 아니다 더 있을 곳이 못된다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직장을 그만둔다는게 쉽지는 않죠 ㅠ 근데 내가 지금 이상태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이 직장이 이런걸 감수할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등 많이 고민해보시고 줌님에게 더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라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줌님에게 좋은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 빠이팅 작성시간18.12.23 OhMaNaYe 이번년도에 퇴직하신거죠??퇴직하시고 구직활동기간이 기셨나요ㅠㅠ?제가 나이도 많고 경력도 없어서 버텨야하나..아님 하루 빨리라도 그만둬야하나 고민이거든요..근데 요새 구직시장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쉽게 그만두진 못하겠고 버텨야하나 하거든요...답변 감사드러요 줌님ㅠㅠ
-
답댓글 작성자 OhMaNa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12.23 빠이팅 저는 그만두고 4개월만에 재취업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운좋게 4개월만에 구한거 같은데 그 당시에는 첫 한달 빼고 3개월정도는 진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엄청 불안했어요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전에 하던 일이 전문직도 아니고 일 하면서도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하나 이런거까지 해야하나 등 업무가 잡스러운게 많아서 일하면서 현타가 많이 왔던것도 그만둔 이유 중에 하나예요 이유가 수도없이 많지만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 빠이팅 작성시간18.12.24 OhMaNaYe 흑흑 댓 감사합니다ㅠ일년을 채울지 당장 그만둬야할지 고민 계속되겠지만 우선 줌님 현재 이직하신곳 전 직장보다 좋다하시니 다행이에요ㅠ!!저도 이직 생각을 해봐야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