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평생직장은 없지만 이 분야가 갈 길이 아니면 방향 틀어야 하는게 맞겠죠...?

[수니니]

제가 원래 하던 직무들은 보통
마케팅 ,홍보 , 인터넷 이런쪽 이였는데

아무래도 평생직장은 없고 훗날에 다시 옮기기엔
이 직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인사 회계 쪽으로 직종을 바꿔서 도전했거든요 ...
가진 그 작은 경력들과는 완전 무관한...
천천히 도전해보자..이 마음으로
ㅠㅠ 근데 이게 완전 스타드 왕초보 이런 상태 인거죠... 회사에서 하니까 모아서 내고 이런것들을 제가 해야하는 생각이 드니까 거기서 오는 공포감과 스트레스가 너무 많더라구요..
왕초보 를 이끌어줄 팀이 있는게 아니라
그것도 작은 회사여서 결국 사장님 한테 다 물어야 하는 ..?
근데 회사도 신입 교육 하는데 3개월 정도 보니까
저도 그정도 예상은 하려고 했는데
ㅠㅜㅜ 시작 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아직도 갈피를 못잡겠어요 차라리 이럴줄 알았음 학원을 가서 기초라도 좀 배우고 도전해볼걸 ..
왕초보가 실무를 넘본다는게 이 상황도 죄스럽고
ㅠㅠㅜ 이런상황에 회사를 생각하는것도 웃기고
사실 제가 나간다고 회사가 뭐 그 자리 비었다고 못돌아가는 것도 아니니... ㅠㅠ
사장님은 참 좋으신 분이고... 근데 이게
일을 해야 하는데 사장님 좋으신 분이 일에 대입되는건 아닌거니까 ㅜㅜ 하아... 1월 다 끝나기 전엔 마무리를 해야 할것 같은 생각인데 ...
제가 직무의 방향을 잘못잡아도 너무 잘못 잡은 거겠죠...? ㅠㅠㅠㅠㅠ

하면된다 하는데 해도 안되는게 있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

[수니니]

ㅠㅠㅠㅠ ㅠㅠㅠ 하고 계신 실무자 분이 말씀해주시니까 확 와닿네요 ㅜㅜㅜㅜㅜㅜ 제가 갈팡질팡 하고 있는건 오직 지금의 저의 다시 시작해야 하는 현실 이거 였는데.... ㅠㅠㅠ 안되면 빨리 나와야 하는게 맞는건가봐요 ㅠㅠ

[리따런]

수니니 다들 3개월만 버텨보라고 하시는데요..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아닌 게 맞는 것 같아요 줌님..ㅠㅠ 능숙해지시더라도 계속 힘들 수 있고요.. 이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면 줌님이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수니니]

리따런 ㅠㅠㅠ 그쵸...? ㅜㅜㅜㅜㅜ ㅜㅜ 제가 ㅜㅜ 너무 .. 급했나봐요 ㅠㅠㅠ 후우 주말 내내 잘 생각해보고 월요일어던 화요일이던 마무리 해야 겠어요 ㅠㅜ인수인계 할 것도 없고 ㅜㅜㅜㅜ

[트와이스 사나]

저는 길게 일하고싶어서 마케팅,홍보 쪽으로 이직 생각중이었는데ㅠㅠ 그쪽이 수명이 짧은가요? ㅜㅜ

[수니니]

음.. 뭐랄까 제가 약/부하직원이면 결국 내 선임만 좋게 되는 그런거더라구요 .....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