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같던 더위가 빗방울에 한층 스러지고 코 끝을 스치는 바람에 청량함이 사뭇 다가온 계절,
가을의 저녁녘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주담지기 일동입니다.
주민분들 모두 식사는 하셨는지요.
카페지기 위임 이후 운영 현황 및 자주 들어오는 문의에 대한 답변을 위해 이리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1. 소주담지기(szdam) 계정 강등 및 파기
- 현재 운영진 계정은 게시판지기 3개, 운영자 2개, 카페지기 1개로 총 6개입니다.
- 현 운영진의 명의로 되어있는 것은 카페지기 1, 운영자 1, 게시판지기 3개로 총 5개입니다.
- 또한 카페지기1 운영진1, 게시판지기1 개의 계정은 모두 카페지기 ITX-청춘열차의 계정입니다.
ITX-청춘열차(카페지기) = 소주담지기F(게시판지기) = 소주담파출소(파출소) 이며, 이중 소주담파출소는 공용운영계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기 되는 소주담지기(szdam)은 이전 운영진 분들께서 카페지기 위임 이후 안정화가 되는 시점까지 빌려주신 아이디이며, 소주담 운영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확인되는 시점에 들어섰기에 이전 운영진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운영 권한을 해제하며 소주민으로 강등 합니다.
앞으로 소주담 운영권한은 소주담파출소 및 카페지기 계정에게만 주어집니다.
2. 파출소 및 주민센터 이원화
- 파출소 계정(szdcop)에는 신고 및 문의(활동정지회원 국한) 만 받습니다.
※ 소주담 규칙 위반 행위 신고 방법(신고양식 추가) ※ (http://cafe.daum.net/zoomin62/GNPJ/147)
신고 양식을 지키지 않은 글은 처리해드리지 않으니 신고 전에 꼭 운영규칙과 신고 방법 관련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민센터에는 문의, 건의, 질문 글만 받습니다.
3. 성별혐오비하 관련 제재 기준
- 소주담은 초창기부터 성별혐오비하 표현에 대한 제재를 제재 최고 수준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다만 민감한 주제인 만큼 표현, 어휘, 단어 등에 집중을 하다보니 공론, 고발성 글도 해당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제재 규정에 걸리기 일쑤였으며, 실제로도 내용에 문제는 없으나 성별혐오비하표현이 포함되어 신고 처리된 경우가 잦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운영진은 어찌보면 공론, 고발성 글에 대한 입막음이 되어오지 않았나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운영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여 제정했던 규칙들이 주민분들에게 올가미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운영진은 그 동안 해당 기준의 엄격함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셨을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운영진은 사회 현상, 사회적 문제와 쟁점의 자유로운 공론화 및 고발 등 주민분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편의성을 과감히 포기하며 조금 더 공부하고 고심하여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성별혐오비하표현 관련하여 원글러의 의도와 스크랩 해온 회원의 의도를 교차 판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4. 저격 관련 기준
- 소주담은 운영규칙에 의거 정식적인 절차를 통해 등업된 회원을 모두 보호합니다. 이는 스스로 자진탈퇴하거나 규칙 위반 행위로 인해 경고가 누적되어 강제 탈퇴된 회원을 제외한 모두를 뜻합니다.
- 글 내에서 정당한 비판이나 의견 대립으로 인한 토론은 허용하나, 과거 행적 언급 등은 특정한 계기가 없는 이상 현 체재를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5. 운영진을 향한 개인쪽지, 메일 발송 자제
- 소주담에 관련된 문의 메일은 소주담파출소(szdcop@hanmail.net)으로 보내주시길 바라며, 운영진의 제재 및 권유 쪽지에 대한 답신이 아닌 쪽지는 운영규칙에 의거 금지되어 있습니다.
- 운영진 개인 계정으로 메일을 발송하는 행위, 쪽지를 보내는 행위를 자중해주시기 바랍니다.
- 활동정지회원이 정지 사유를 묻기 위해 카페지기 계정으로 메일을 보내는 것은 허용합니다.
6. 광고 관련 근황
- 투표 및 모집을 통해 광고 확정 및 분야에 대해 의견을 수렴 받아 현재 운영진이 광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다만 운영진 전원이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하여 광고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또한 다음 카페 특성상 광고가 붙기 쉽지 않으며,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개인sns의 약진. 그리고 전체적인 커뮤니티의 부진으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 혹시 관련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은 szdcop@hanmail.net 으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광고 유치 후 소정의 상품을 지급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시작한 글을 끝맺고 보니 어느새 창문 밖에 보이는 것은 두터운 구름 뒤에 수줍게 숨은 달이군요.
주민분들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착점에서 뒤를 돌아보면 힘들었던 거리마저 추억이 되는 법이지요.
오늘 주민분들이 겪었을 모든 것들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길 바랍니다.
2018년 9월 14일
소주담지기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