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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쫑알톡

따뜻한 디저트 <수플레>

작성자뷰티운영자|작성시간08.06.13|조회수400 목록 댓글 0

프랑스의 정통 디저트의 하나로 손꼽히는 수플레!
사용하는 재료는 아주 단순하지만 얼마나 적당하게 부풀어 있는가에 따라 요리사의 실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떠돌 정도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수플레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답니다.

영화 사브리나에서 였던가요? 수플레는 한 쌍의 나비가 여름 바람에 왈츠를 추는 것처럼 화려해야 한다고 얘기했던 것이 …. 프랑스어로 "부풀다"라는 의미를 가진 수플레는 달걀 흰자의 힘으로 부풀린 부드럽고 달콤한 디저트인데요. 차갑게 내는 여느 디저트와는 달리 따듯하게 바로 만들어 내야 하는데 이는 수플레가 부푸는 것은 달걀흰자에 포함된 공기가 오븐 속에서 열을 받아 팽창하기 때문인데 일단 오븐에서 꺼내면 식어서 금방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수플레가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수플레를 기다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수플레는 난황과 밀가루, 설탕, 우유, 버터 등을 크림화 하여 흰자 거품을 섞는 방법과 과즙에 머랭을 섞어 만드는 방법 등이 있는데요. 어떤 경우든 달걀흰자의 거품이 꺼지지않게 섞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물론 사용하는 달걀도 신선한 것이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수플레란 것이 같은 재료를 가지고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도 매번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부푸는 모양이 매번 달라서 이번에는 어떤 모양일까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수플레의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한데요.

초보자는 쉽게 만들기 어렵다는 수플레, 좋은 날 좋은 사람과 기억에 남는 식사 후에 디저트로 한번 즐겨보세요. 물론 미리 주문해야 하는 것은 잊지 마시고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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