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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영양 표시제, 직접 가서 보니

작성자뷰티운영자|작성시간08.06.22|조회수439 목록 댓글 0


식약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패스트푸드 업체를 대상으로 영양 표시 시범 실시했다.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의 25개 매장에서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메뉴판 등에 표시하는 것으로, 소비자는 정확한 성분을 알고 패스트푸드를 절제할 수 있도록 하고, 외식업체에는 소비자의 건강에 이로운 메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과연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양 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에 에디터가 직접 가 보니 시범 기간인 현재는 미비한 수준인 것이 사실. 맥도날드 메뉴판에서는 영양 표시를 볼 수 없었고 트레이 맵(쟁반 밑에 까는 종이)에 아주 조그맣게 표시되어 있는 것이 전부였다. 주문할 때 영양 성분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영양표시제의 의미라고 생각하면 현재는 무용지물인 것. 그나마 롯데리아는 카운터 뒤 메뉴판에 칼로리 표시가 되어 있기는 하나 너무 작게 표기 되어 있어 유심히 봐야만 알아챌 수 있는 수준이었다. 2010년 모든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영양 표시제가 의무화된다는데, 시범 기간 동안 일어나는 시행착오를 체크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고 제대로 먹는 식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길 바란다.

1 그나마 메뉴판에 영양성분을 표시해 놓은 곳은 롯데리아뿐이다.
2 맥도날드에서는 트레이 맵에 아주 조그맣게 영양 성분을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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