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7장 로마로 가는 바다여행: 풍랑 가운데 시련과 구출: 불신자들의 탐욕, 하나님이 바울을 의롭다 하심 2017-5-17, 수
작성자축제작성시간17.05.17조회수385 목록 댓글 0
사도행전 27장
로마로 가는 바다여행: 풍랑 가운데 시련과 구출: 불신자들의 탐욕,
하나님이 바울을 의롭다 하심(찬송 210장)
2017-5-17, 수
맥락과 의미
이 앞의 이야기를 잠깐 돌아 봅시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바울에 대항하여 폭동을 일으켰습니다(21장). 바울은 감금되었습니다. 천부장이 예루살렘에서(22장), 또 총독과 헤롯왕이 가이사랴에서(24, 25장) 바울의 죄를 밝히기 위해 심문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는 암살대를 구성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기에(19:21, 23:11), 살아 남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로마 시민의 권리를 이용하여, 로마에 가서 황제의 판결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25:10).
27-28장은 로마로 가는 바다 여행과 로마에서의 일을 이야기 해줍니다. 바다 여행에서 있었던 일은 복음 증거와 직접 관계되지 않는 듯이 보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 줄 수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자세히 들려 줍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자세하게 읽지 않으면 신앙이 피상적이 됩니다.
오늘 배 안의 사람들과 바울이 당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는 이 땅의 삶이 고난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역사적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역사)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때문입니다(비유). 과거의 사실이 지금도 우리의 현실에 대한 빛을 비추어 줍니다. 그리고 항해에 관한 전문용어를 사용하여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은 인생이 알 수 없는 일이 많고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이 복잡하고 고단한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위로를 주십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은 잘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말씀 사역자(교회)를 통해 복잡한 인생을 질서 있게 만들어가신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풍랑 가운데서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지만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중심인물입니다. 항해하는 것과 같은 모든 인생에게 교회(하나님을 만난 성도들)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안정된 생활 스타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조금 더 편한 곳에 배를 대려는 탐욕 때문에,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항해한 배에 닥친 풍랑, 그 시련가운데서 바울을 구출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바울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1. 가이사랴에서 크레테(구브로) 섬까지 여행(1-8절)
1) 가이사랴에서 터키 남서부까지(1-5절)
가이사랴에서 총독에 의해 이탈리아로 라는 일이 작정되었습니다(1절). ‘작정되매’는 결정된다, 판결된다는 뜻입니다. 총독이 결정한 일이지만, 보통 성경에서 이런 표현은 주로 하나님이 결정하고 판결한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로마도 떠나는 것도, 또 풍랑과 폭풍도 하나님이 바울과 배에 탄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탐욕으로 나간 사람들의 재산을 잃게 하여 그들을 판단하고 심판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바울 때문에 사람들이 살아남게 함으로써 바울의 의로움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환난 가운데 굳센 손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합시다.
로마로 가는 향합니다. 아구사도 대의 백부장 율리오의 호송하에 다른 죄수들과 함께 갔습니다(1절). 아드라뭇데노 배를 탔습니다. 로마 정부가 소유한 배가 아니라 상업을 하는 배입니다. 상인, 여행객, 로마군인 죄수 등 276명이 탄 큰 배입니다. 이 배는 터키(아시아) 서남부의 무라 항까지 가는 배입니다. 때에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가 바울과 함께 했습니다(2절). 배가 잠시 가이사랴 북쪽의 항구 시돈에 머물렀습니다. 율리오의 배려로 바울은성도들을 만나 교제하며 격려했습니다(3절). 그런데 서쪽으로 항해해야 하지만 반대편으로부터 심한 바람(서풍) 이 불어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서 구브로(키프로스)섬 북쪽으로, 터키 동남부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의 해안 가까이로 서쪽으로 여행합니다. 터키 서남쪽의 항구(루기아의 무라성)에 배는 상륙합니다.
2) 터키 남부에서 다른 배를 타고 (6-7절)
거기서 백부장은 군대와 죄수 일행과 함께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 탑니다. 곡물을 거래하는 배입니다. 로마로 향합니다(4-6절). 북서풍이 여전히 거세어 서쪽으로 직행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터키 해안에 있는 니도와 그 밑에 있는 작은 섬 로도 사이로 사이로 항해 합니다. 역시 바람 때문에 계속 서쪽으로 직행할 수 없어서 지중해 중간의 그레데 해안을 따라 항해합니다. 간신히 크레타 남쪽의 간신히 미항에 정박했습니다.7-8절).
2. 크레테 섬에서 항해의 시작과 풍랑 가운데 절망, 바울의 격려로 살아 남은 276명(9-44절)
1) 크레테에서 항해를 시작했으나 풍랑 만남, 바울의 격려(9-26절)
크레테의 미항에 있을 때 이미 금식하는 절기(주후 59년, 구약 율법의 7월 10일, 속죄일, 우리 달력으로 9-10월)가 지날 때였습니다. 항해하기가 위태할 때였습니다. 바울은 항해가 위험하다는 예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신뢰하고 들었습니다(10-11절). 배의 주인은 미항에서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는, 같은 크레테 섬의 서쪽에 있는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지내자는 의견이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항해 중에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났습니다. 태풍 때문에 힘들게 항해합니다. 바람에 밀려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를 지났습니다. 거루(큰 배에 달린 작은 배)를 끌어올렸습니다. 연장을 내리고 짐과 기구도 버렸습니다. 그러나, 태풍을 벗어나지 못해했습니다. 며칠 간 해와 별이 보이지 않고, 하늘이 캄캄합니다.구원의 여망, 즉 살수 있는 소망(엘피스)를 버렸습니다. 가망이 없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을 때에 바울은 일어섰습니다. 말했습니다(21절). 그들이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항해를 시작하여 이 어려움을 당한 것을 지적합니다.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어제 밤에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다. 너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도 너에게 주겠다” (23-25절) 바울의 사명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자신과 사람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당할 어려움도 말해 줍니다. 배가 한 섬에 걸릴 것이라고 말합니다(23-25절).
지금도 젊은이들이 직장과 혼인 문제로 절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우울합니다. 우리도 주의 말씀을 의지해서 담대하게 일어섭시다. 잘못된 것들은 지적하면서도, 우리가 만난 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안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위로합니다. 우리의 사명(교회, 가정, 직장, 학교)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이 확신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을 위로해 줍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속한 모든 세상의 공동체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바울의 격려로 먹고 힘을 얻음, 파선된 배로부터 헤엄 쳐서 이탈리아 남부 멜리데섬에 도착(27-44절)
항해를 시작한 지 열 나흘 째 되던 날 밤입니다. 태풍으로 이리저리 쫓겨가던 중에 선원들이 수심을 재어 보았습니다. 육지에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닻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때에 사공들이 거루(작은 배)를 바다로 내렸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은 내버려 두고, 작은 배를 이용해 도망할 것을 바울은 예측했습니다. 군대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군사들이 작은 배를 묶고 있는 줄을 끊어 버렸습니다(27-32절).
날이 새어갈 때 바울은 사람들에게 음식 먹을 것을 권했습니다. 곧 배가 파선되면 사람들은 헤엄 쳐서 섬으로 가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힘을 내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사람들 앞에서 감사 기도(축사)하고, 먼저 먹기 시작했습니다. 배에 탔던 276명이 배불리 먹었습니다(33-28절).
배에 있던 사람들은 먹을 음식이 있어도 먹지 않고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33-38절). 가진 것이 많지만, 어려움 때문에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시대는 과거 보다 발달한 문화와 풍족한 물질이 있지만 자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비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에 자족하며 감사하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바울의 때에, 바깥의 태풍보다 마음 안에서 낙담하고 용기를 잃은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그들에게 바울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먹으라고 권한 것을 본받읍시다. 주위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우기 위해서 그리스도인 우리들이 먼저 힘을 내고 자족하며 감사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는 우리의 삶의 자세가 우리가 속한 조직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길 격려가 됩니다.
이제 밀은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해서 해안에 가까이로 갔습니다(38-40절). 해안 가까이에서 암초에 걸려습니다. 배의 앞부분(이물)과 뒷부분(고물)이 바다의 바닥과 파도에 부딛혀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호송병들은 죄수들이 도망할 것을 염려하여 죄수를 모두 죽이자고 백부장에게 건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을 생각하여 이 의견을 기각했습니다. 죄수들은 헤엄을 치거나 널조각과 배 물건을 의지해서 모두 상륙해서 구원을 얻었습니다(41-44절). 로마가 있는 이탈리아 반도 남쪽의 멜리데 섬입니다.
풍랑 중에 살아남는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누가와 성령님은 ‘구원’(소조, 디아소조, 30,2134,43,44절)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바울이 풍랑을 이기고 살아남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에 대한 상징입니다. 이 세상의 환란 가운데서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풍랑과 같은 인생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족합시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풍랑과 같은 인생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바울의 시대 보다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가진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절망하여 기뻐하지 못합니다. 가진 것을 감사하게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담대합시다. 작은 것도 감사하며 누립시다. 우리의 감사와 자족이 우리가 속한 회사, 학교, 시민사회에 희망이 됩니다.
바울이 축사하고 떡을 떼는 것은 성찬을 연상시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때 일상에서도 사람들에게 성찬(예배)의 잔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