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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누가복음12장 두려움과 생활의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신실하게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라 2022-12-17, 토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2.16|조회수99 목록 댓글 0

누가복음12

두려움과 생활의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신실하게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라

(찬송 6장)

2022-12-17,

맥락과 의미

9:51에서 19:27은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하는 중에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위해 가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제자들의 제자의 길에 대해 가르칩니다.

누가복음 12장은 처음과 끝 부분에 외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미쌍관법입니다. 외식하는 사람들은 겉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믿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내용이 없습니다. 제자들은 그러지 않아야 합니다. 진실성이 있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우리의 삶에는 두려움과 경제적 염려가 있습니다. 그것을 넘어서 참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라고 격려해 주십니다.

 

1.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1-11절)

2. 생활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12-34절)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축복을 기다리는 삶(35-59절)

 

1.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1-11절)

외식에 대해서 주의하라, 위선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감추인 것이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눈을 의식하면 위선적으로 됩니다. 4,5,7절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데 사람의 반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격려하고 계십니다. 사람의 반대가 있을 때,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참새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더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시다.

제자들과 우리가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는 핍박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약속하십니다. 동시에 경고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예수님)도 하나님의 사자(천사)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8절)

하늘 나라에서 우리를 인정하시는 이 복을 소망합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 앞에 고백합시다. 그리스도를 전합시다. 세상 가운데서 말씀에 순종하여 바른 삶을 살아갑시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헌신할 때 성령님께서 말의 지혜와 생활의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2. 생활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12-34절)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물질을 신뢰하는 것이 인간의 큰 질병입니다. 그 질병은 두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바로 탐심과 염려입니다.

 

1)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13-21절)

예수님께서는 탐심을 물리치도록 하기 위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한 부자는 풍요로운 추수를 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먹고 마실 것이 있다.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19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는가?”고 하십니다.

자기를 위하여 부유하지만 하나님께 대하여 부유하지 못한 자”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고 그것을 즐기려 해도,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빼앗아 가시면 누리지도 못합니다. 탐심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는 풍요하지 않고 세상의 부만 있는 자들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부유한 것이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돌보시는 것을 신뢰하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신뢰하는 사람은 그분이 주신 물질을 그 분의 뜻대로 사용합니다.

 

2)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구함 (22-34절)

탐욕을 일으키는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이 염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탐욕을 경계하시는 비유의 결론에서 “그러므로”가 나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생활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걱정하면서 일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우리를 돌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땅에서 살며 일하는 동안에는 항상 수고가 있고 당연히 염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염려를 계기로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기도하며 간절히 하나님께 나아가야 되겠습니다.

이 땅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일하지만, 그 모든 것의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31절). 우리를 일만 실컷 하고 먹고 사는 그런 존재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와 그 나라 영광에 참여하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거룩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명령을 하시면서 두 가지를 더 말씀하십니다. 책망과 격려입니다.

29절에서 책망하십니다. “믿음이 적은 자야” 하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성도가 나라와 의를 추구할 때, 생활의 문제를 돌보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먹고 마시는 문제로 걱정하기도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믿음이 적은 자입니다. 주님께서 믿음이 적은 자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계속 가르치고 격려하시면서 믿음을 성장시켜 주십니다.

무엇을 통해서입니까? 말씀의 약속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셨습니다. 복음을 통해서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일상의 문제에서 굶지 않도록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뢰하면서 나아갑시다.

32절에서는 격려하십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들에게 그 나라를 주기를 기뻐하신다.”(32절)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저와 여러분의 것입니다. 이 땅의 수고가 끝난 후,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받을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가 이 땅의 수고를 끝내고 그 나라로 들어오도록 받아들여 주십니다.

그 나라의 복과 삶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그분의 말씀을 듣는 제자들 에게 이미 왔습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왔습니다. 염려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는 성도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주십니다. 이 가운데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받은 사람은 가진 것으로 구제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고 있습니다. 주신 것에 자족합시다. 수고하여 일하면서, 가난한 사람을 도웁시다.  교회를 세우는 일을 우리의 물질생활의 목표로 삼읍시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축복을 기다리는 삶(35-59절)

35-40절:  참으로 복된 삶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을 깨어서 기다리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기다리며 신실하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이 땅에서 주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합시다.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그 나라로 받아들이실 것입니다.

우리를 수종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37절). 식탁에서 섬겨 주십니다. 즐기는 것은 내세의 천국으로 미룹시다. 이 땅에서는 주님 맡기신 일에 충성합시다.

41-48절: 말씀을 가르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신실한 지혜로운 청지기”(42절)가 되어 성도들에게 말씀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복되다! 말씀으로 성도를 섬기지 않고 오히려 억압하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신실치 않은 자”(46절)들이 받을 몫을 받겠다고 하십니다. 신실하지 않은 자들이 받는 기업은 내세에 불지옥입니다.

목사는 사람들의 기대를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을 그대로 신실하고 충성되게 전해야 합니다. 힘들다고 그만두지 말아야 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으로 끝까지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 목사가 이런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하십니다. 적게 받은 자에게는 적게 요구하십니다(48절).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목사뿐 아니라, 가정의 부모로서, 남편과 아내로서, 자신이 맡은 사람들에게 권세를 부리지 맙시다. 사랑으로 말씀을 공급합시다.  사랑으로 잘 가르치며 섬깁시다.

49-53절:  예수님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닙니다. 분쟁을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길과는 너무 다릅니다. 말씀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오해도 생깁니다. 분쟁도 생깁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를 때 그런 일이 생깁니다. 갈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합시다.

54-59절:  마지막으로 외식하는 자들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사람들은 하늘을 관찰하면서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이 땅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않고 어리석게 살아가는 위선자들입니다.

그들에게 경고하십니다. 주의 날이 다가올 것을 이야기하면서, “이 세상에서 화해하라.”(58절)고 하십니다. “일을 주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여 사람들을 바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가정에서, 직장에서, 다른 인간관계에서 주님이 주신 직분에 충성합시다.

 

믿고 복종할 일

오늘 주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셨음을 다시 확인해 주십니다. 이 땅의 것에 대한 성취와 탐욕이 우리를 이끌게 하지 맙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말씀에 따라 살아갑시다. 우리가 그 약속을 믿고 살아갈 때 이 땅의 반대도 있고 생활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천국에서 우리 주님이 우리를 섬겨 주실 것입니다. 영원한 쉼의 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속을 믿고 몸을 던집시다.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신실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갑니까? 탐심과 염려에 사로잡혀 말씀의 요구를 외면하며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말씀을 믿고 순종하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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