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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누가복음 13장 복음을 달게 받고 회개하고 환란을 이기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2022-12-19, 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2.18|조회수36 목록 댓글 0

누가복음 13

복음을 달게 받고 회개하고 환란을 이기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찬송115장)

2022-12-19,

맥락과 의미

누가복음 13장은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써 가시는 길에 제자도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는 자들, 완악한 자들과 위선자들 속에서 어떻게 제자들이 거룩한 길을 살아야 될지를 가르칩니다. 13장에서 17:10까지는 특히,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인가를 가르칩니다.

 

1. 회개, 열매 맺음, 심판(1-9절)

2. 귀신들려 병든 여인을 고치심, 조용히 자라는 하나님 나라(10-21절)

3. 누가 구원받는가?(22-30절)

4. 하나님의 백성을 품으시는 그리스도의 고난(31-35절)

 

1. 회개, 열매 맺음, 심판(1-9절)

예루살렘 지역에서 있었던 사고를 예로 들어서 가르칩니다.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여서 그 피를 자기 제사 지내는데 섞은 일이 있었습니다. 또 예루살렘에서 망대가 무너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그렇게 죽은 사람들이 특별히 악해서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들은 죄가 없으므로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들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런 일이 생길 것이다. 너희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리라.”

이 땅에 일어나는 많은 사고들은 우리에게 앞으로 일어날 심판을 보여줍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 땅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바라보게 합니다. 빨리 회개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로 들어오게 초대합니다.

6절부터는 앞의 가르침을 비유를 통해서 가르치십니다. 열매를 맺지 않는 포도 나무를 포도원 주인은 찍어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포도원 농부는 자기가 노력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겠다며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주인은 포도원 농부의 말대로 기다립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해 간청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회개하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악하지 맙시다. 회개하며 합당한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2. 귀신들려 병든 여인을 고치심, 조용히 자라는 하나님 나라(10-21절)

10절부터는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병든 여인을 고치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병이 귀신 때문은 아니지만 이 여인은 병귀신에 들려서 병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고쳤습니다. 회당장은 항의합니다.  “다른 날 일해도 되는데 왜 안식일에 일하느냐?” 자기들의 만든 종교적 관습으로써 이 선을 막고 있습니다. 참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맞지 않다면 그러면 안식일에 교회 회당에 오지도 말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되물으십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는 안식일에도 양들에게 물을 마시우기 위해 마구에서 풀어 내지 않느냐?” 양들을 구유에서 “풀어내는 것”과 여인을 이 사단의 매임에서 “풀어내는 것”에 같은 단어를 사용하십니다 (15,16절). 그리스도께서는 마귀에 눌린 여인을 해방시키셔서 천국의 생명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오셔서 마귀와 죄와 질병에서 우리를 풀어서 해방을 주십니다. 그 일이 바로 안식일에 일어나야 될 일입니다. 예수님이 이루시는 해방의 일을 보고서 사람들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기뻐했습니다.

우리는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누립니다. 주일의 첫째 목적은 예배를 드리며 안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와 같은 안식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 눌린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을 합시다. 복음 말씀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과 나눕시다.  힘든 사람들과 병든 사람, 세상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그들도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도웁시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새롭게 안식으로 들어올 때, 시기 질투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우리의 사랑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사람은 가족입니다. 주일에 가족을 돌아보면서 안식을 함께 누립시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조그만 씨지만 나중에는 많은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로 성장한다. 또 여자가 반죽 속에 넣은 누룩과 같다. 하나님 나라는 작지만 번성한다.” 세상적인 것들은 많이 요란하지만,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조용히 자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바로 들을 때에 말씀과 함께 그 나라가 자라서 점점 자라갑니다. 우리가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 나라는 자랍니다. 사람들의 반대나 주위 사람들의 평가 때문에 망설이지 맙시다. 오직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따라 새 날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 누가 구원받는가?(22-30절)

22절에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9:51에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기 시작한 다음에 계속 예루살렘을 향해 나가시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묻습니다. “구원을 받는 자가 적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이 힘쓴다는 ‘싸운다. 투쟁한다’는 뜻입니다. 디모데후서 4:7에서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쳤으니.” 에도 나옵니다.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았고 은혜로 죄용서 받았습니다. 하나님 그 나라에 이미 들어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에 이루실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와 싸우고 세상의 악과 싸우면서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교회에 앉아 있으면서도 주께서 주신 그 좁은 길을 따라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리함만 추구합니다.  매 순간 다시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결심합시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이 좁은 문으로 들어갑시다. 복음의 씨를 받은 좋은 땅과 같은 마음으로 고난 가운데 인내로서 열매를 맺읍시다 (8:15).

예수님은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집주인이 때가 되면 그 문을 닫아 버리고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그 때에 열어 주세요. 열어 주세요. 해도 열어 주지 않는다.” “내가 주님 앞에 먹고 마셨습니다. 길거리에서 가르칠 때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는 너를 알지 못한다. 행악하는 자들아. 나를 떠나라.” 하고 말합니다.

교회에서 말씀도 듣고 성찬에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말씀에 따라서 순종하면 고난이 오고 핍박이 있습니다. 그 고난은 우리를 연단하는 것입니다. 그 좁은 길로 들어가기를 힘쓰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그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앉고 너희들은 바깥에 쫓겨나리라. 또 동서남북으로부터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지만 너희들은 쫓겨나리라. 먼저 된 자는 나중 되고 나중 되는 자는 먼저 되리라.”  하나님 복음을 먼저 받았던 유대인 중에서 복음을 형식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 순종한 이방인들이 그분의 나라를 차지할 것입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됩니다.

우리도 ‘나는 오래 교회 다녔다.’ 그런 것들 의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회 다닌 기간이 얼마가 되든 말씀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주께서 주신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걸어가는 자가 참 복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4. 하나님의 백성을 품으시는 그리스도의 고난(31-35절)

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말합니다. “헤롯이 당신이 죽이려 합니다. 다른 곳으로 피하십시오.” 그들은 어떤 의도로 이 말을 할까요?   예수께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 말을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듭니다. 우리 주위에 위협적인 상황을 자꾸 이야기해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지 못하게 합니다.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담대히 복음대로 살아갑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오늘 내일 귀신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 지금은 일하시다가 조금 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말합니다. 지금은 더 일을 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아직은 십자가에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합니다.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 죽는 일이 없다.”고 하면서 점점 십자가의 예루살렘을 향해 나갑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 갑니다. 우리 인생의 일 다 끝날 때 마치 십자가에 죽듯이 이 땅의 일을 끝내고 천국을 갑니다. 그때까지는 많은 반대와 많은 고난의 길을 걸어갑니다. 복음 전하는 자는 선지자로서 예루살렘에서 죽는 듯한 고난을 당합니다. 참된 목사는 완악한 자들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고난을 참습니다. 이 고난은 선지자와 목사를 훈련하는 것입니다. 더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더 복음 말씀을 정확히 전파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목사로서도 고난을 잘 참고 나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자기에게 주신 고난을 잘 참고 나아가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아. 암탉이 날개 아래 품으려 하듯이 너를 모으려 한 일이 얼마냐, 그렇지만 너희들이 원치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암탉처럼 교회를 그 분의 날개 안에 모으십니까?  높으신 하나님이 낮아지셔서 모으십니다. 어떻게 모으십니까? 하나님 말씀으로 모으십니다. 지금도 하나님 말씀이 전파될 때 그 암탉이 병아리를 모으듯이 하나님 백성을 오라고 초대합니다. 우리 이 초대에 응하기를 바랍니다. 응하지 않고 응답하지 않고 가는 자들을 멸망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믿고 복종할 일

우리 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마귀에 눌려 있던 우리들을 해방해 주셨습니다.  주일을 지키거나 좋은 신앙의 습관이 형식적인 습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예배하고 나와 다른 사람이 참된 안식을 누리는 날이 되도록 합시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합시다. 우리 마음대로 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에 우리 가는 길이 좁아 보여도 기쁘게 걸어갑시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수고와 고난을 당할 때 이 좁은 길을 통해 천국으로 나가는 것을 기뻐합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면서 그 분의 품 안에 순종하며 안식을 누립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지금 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인내하고 애쓰고 있습니까? 주일에 바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어떤 점에서 변해야 할까요? 주일에 복음을 전하고 선행을 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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