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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누가복음 24장 부활하신 예수님, 절망 중에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복음이 전해짐 2022-12-31, 토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2.30|조회수69 목록 댓글 0

누가복음 24

부활하신 예수님,

절망 중에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복음이 전해짐

(찬송92장)

2022-12-31,

맥락과 의미

 누가복음 24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증거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몸을 가지고 부활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은 복음 증거를 통해 교회와 구원받을 성도에게 선포됩니다. 천사가 나타나 3명의 여인들에게 부활의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줍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가서 빈 무덤을 보았고(12절) 예수님은 베드로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34절). 베드로도 제자들에게 가서 그 소식을 전해줍니다.

다시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성경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말씀을 다시 가르쳐 주었습니다. 두 제자들은 다른 11제자가 모인 곳에 가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11제자와 다른 성도들에게 나타 나셨습니다. 구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부활 소식을 전하여 주십니다. 제자들에게 계속 선포할 것을 약속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은 지금도 교회 안에 계속 선포되어야 할 복음입니다.

 

1. 마리아와 여인들에게 천사들이 부활의 복음을 전함 (1-12절)

2. 엠마오 가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서 복음을 전하심 (13-35절)

3. 열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부활을 증거하심 (36-53절)

 

1. 마리아와 여인들에게 천사들이 부활의 복음을 전함 (1-12절)

예수님을 배반한 전과자들에게 부활의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나는 절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던 배반자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뿔뿔히 흩어져 버렸습니다. 23:55에는, 다만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라온 여인들이 끝까지 예수님의 몸을 넣어 둔 무덤까지 따라 갔습니다.

장사한 지 3일째 되던 날입니다. 실제는 죽으신 지 36시간 정도 되는 때입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몸에 바를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악바 찾아갑니다. 그러나 시체가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음에 깊이 근심했습니다(4절). 예수님의 재림하기 직전에 하늘과 땅의 혼란 때문에 많은 사람이 혼란에 빠지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21:25).

그 여자들은 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때문에 근심했습니다. 이제는 부활하신 것 때문에 근심합니다. 그때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책망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을 전해줍니다.

예수님은 이제 부활승천 하셨습니다. 영으로 우리와 같이 계십니다. 계십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근심하곤 합니다. 예수님의 몸이 우리와 같이 해야 한다는 잘못된 기대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증거를 찾으려 하면, 우리는 실망합니다.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은 몸으로는 하늘로 가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영이신 예수님만 만나고 있습니  다. 믿음의 눈으로 그분을 신뢰합니다.

 

제자들의 불신앙

11절에, 여인들이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예수님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허탄한 듯하여”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부활의 소식을 잘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하여 주십니다. 의심많은 사람, 믿음이 적은 사람들을 찾아오십니다.

12절에, 베드로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빈 무덤에 달려 갔습니다. 무덤이 빈 것을 보고는, “아, 예수님 부활하셨구나!” 하고 제자들에게 달려갔습니까? “기이히 여기며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것이 제자들의 믿음이었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께 배운 제자들의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부활하실 것을 미리 전했지만, 이렇게 믿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증거 앞에서, 함께 모여서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그냥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의 마음을 추스려 주십니다. 제자들이 모인 곳에 나와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다른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33절).

 

2.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성경으로 복음을 전함 (13-35절)

13절에, 또다른 두 제자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그날에 여인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자공동체를 떠나 엠마오라는 마을로 떠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예수님인 줄도 몰랐습니다.

21절에,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이야기를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구속받을 소망이 끊어졌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교회가 함께 모이는 것이 아니라, 계속 흩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부활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없으면 교회는 흩어집니다. 분열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구약 성경을 통해 예수님 당신에 대해 증거합니다 (27절). 마을에 들어가서 함께 식사하며 축복합니다. 그 때에야 그들의 눈이 밝아 졌습니다(눈이 열려서, 31절). 예수님이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인 줄 알아보았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떠났습니다. 제자들은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열어주실 때, 32절) 마음이 뜨거웠다고 회상합니다.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때에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인도로 성경을 배우고, 성찬에 참여할 때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예수님의 육체적 임재가 없는 이 땅의 교회에서 말씀과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두 제자들은 다른 열한 제자가 있는 곳에 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3. 예수님이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심 (36-53절)

이제 열 한 제자와 그들과 함께 모인 교회는 부활의 복음을 적어도 세 경로를 통해 들었습니다. 여인들, 베드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이 함께 모인 교회에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를 선언하십니다.  그들은, 놀라고 무서워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으로 생각했습니다. 38절에, 예수님은 책망하십니다.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어찌하여 의심이 마음에 일어나느냐?” 아직까지 그들에게는 믿음은 확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9절) 몸을 가지고 부활하신 것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41절에는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겼습니다.” 예수님이 살아 나셨다니!  기뻤습니다. 또 보고 만져 보았으니 진짜 예수님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아직 의심이 다 없어지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여기 먹을 것 있느냐?”  말하십니다. 생선 한 도막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습니다. 예수님이 몸을 가지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것을 더 확인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믿음을 더 분명하게 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몸을 가진 분임을 보이신 다음에는 구약 성경을 가르칩니다. 말씀으로서 부활을 가르치십니다. 그들에게도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증거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에 대하여 기록한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고 말했지 않느냐?”

“죽으시고 부활하여만 한다”가 7, 26, 44, 47절 네 번이나 나옵니다.  7절, 전에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인자가 죽었다 부활하여야 47절, 그리스도는 죽어야만 하고, 부활해야만 하고, 죽음과 부활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만합니다. 

“해야만 한다”는 하나님이 당신의 기쁜 뜻으로 결심(작정)하신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예루살렘으로 오시면서도 4번 가르치셨습니다(9:22,44, 17:25, 18:31-34). 부활하신 후에도 4번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것을 반드시 섭리 가운데 이루십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세상에 회개하며 죄사함 받는 복음이 전파되는 것도 하나님의 작정하신 일입니다.

48절, “내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이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실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그 때까지 기다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제자들을 축복하시면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53절에 “찬송하니라.” 하나님을 축복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축복을 받은 제자들은 하나님을 축복합니다. 감사와 축복을 하나님께 올리면서 성전에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던 그들에게 성령님이 오실 것입니다. 부활하신지 49일 후, 승천하신지 10일 후입니다.

그들은 이제 증인으로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했습니다. 우리 한반도에도 복음이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세상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우리도 제자처럼, 절망하고, 의심하고, 근심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소식, 그 복음이 우리에게 왔습니다.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성경을 열어 주셨고, 우리 마음 문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절망에서 소망으로, 의심에서 믿음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예배 가운데 말씀을 사모하며 들읍시다. 세례와 성찬 가운데 그리스도를 만납시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부지런히 읽읍시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의지하여 매일 회개하며 새롭게 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2022년의 마지막 날, 오늘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을 다시 듣고 믿음이 성장하며 성령님의 충만을 받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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