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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19장 이집트를 의지하는 것의 어리석음, 이집트가 하나님께 돌아와 만국에게 하나님의 복이 될 것 2022-10-10, 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0.09|조회수80 목록 댓글 0

이사야 19

이집트를 의지하는 것의 어리석음,

이집트가 하나님께 돌아와 만국에게 하나님의 복이 될 것

(찬송 16장)

2022-10-10,

맥락과 의미

18-20장은 구스와 이집트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 중 18장은 17:12-14와 함께 “슬프다”는 말로 시작하여, 만국의 강한 나라가 망하면서 오히려 여호와께 예물을 드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러면서 18장은 구스라는 이름만 언급했습니다. 19-20장은 이집트에 더 집중합니다.

1. 이집트는 하나님 앞에서 무능함(1-15절)

2. 이집트는 “그 날에” 여호와를 경배할 것임(16-25절)

3. 이집트의 임박한 멸망과 이집트를 신뢰하는 것이 소용없음(20장) 

하나님의 백성은 앗시리아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이집트의 힘을 의지하려 했습니다(30-32장 참조). 그것은 아주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이사야서 13-23장에서 이방 나라에 대해 예언한 목적은 세계 강대국을 의지하는 것이 어리석으며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회복하면서 이방 나라도 하나님의 구원 안으로 들어오게 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8-20장도 마찬가지입니다. 

 

1. 이집트는 하나님 앞에서 무능함(1-15절)

2. 이집트는 “그 날에” 여호와를 경배할 것임(16-25절) 

 

1. 이집트는 하나님 앞에서 무능함(1-15절)

1) 우상을 의지하는 이집트를 잔인한 군주에게 넘기실 것(1-4절)

애굽의 우상들이 하나님 앞에서 떨고 애굽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격동하여 형제들끼리 서로 치게 하실 것이고, 성읍이 성읍을, 나라가 나라를 치게 하실 것입니다. 이집트의 계획(‘야차츠’)을 여호와께서 깨뜨리실 것입니다(3절).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사에게 물어도 답을 얻지 못한 채, 포악한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2) 이집트가 자랑하던 모든 풍요가 사라짐(5-10절) 

나일 강을 치셔서 어업과 농업과 직물업이 모두 쇠하게 하실 것입니다. 나일 강은 1,600킬로미터나 되는 큰 강으로 어족이 풍부합니다. 해마다 상류에서 떠내려오는 흙은 하류 농업의 기반이 됩니다. 세마포의 원료가 되는 아마도 생산하였습니다. 애굽의 경제는 나일 강을 중심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일 강의 물을 줄어들게 하시면 그 사회는 급격히 약화될 것입니다.

 

3) 이집트의 지혜와 계획을 여호와께서 지혜로 혼란케 함(11-16절) 

11,13절에 소안의 정치 지도자가 어리석고 놉(멤피스)의 지도자도 혼란하게 되었다고 반복합니다. 이집트의 삼각주 지역 북쪽에 소안이 있고, 남쪽으로 24 Km 지점에 멤피스가 있습니다. 소안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거주하던 지역이었습니다. 멤피스는 주전 27-22세기(2,686-2,160)에 이집트를 다스렸던 왕조의 수도입니다. 아주 좋은 자연 환경에서 큰 국가를 이룬 이집트의 정치가를 돕는 “모사의 책략”(지혜자가 말해주는 계획)은 어리석습니다(11절). 여호와의 “정하신 뜻”(계획)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 속에 어그러진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 지도자는 항상 백성을 올바르게 인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불행한 일이 일어날 때,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지를 잘 분별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의 역학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피하려고 인간적인 판단으로 강대국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그들이 믿는 강대국의 우상, 풍요, 정치적 경륜을 멸망시킬 것을 미리 말해 줍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이집트는 “그 날에” 여호와를 경배할 것임(16-25절) 

그 날에”가 다섯 번 반복됩니다(16,18,19,23,24절). 구체적인 어느 한 시대 라기보다 이집트를 징벌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할 것을 가리킵니다. 나아가 이집트도 하나님의 백성이 이루는 세계 평화로 나올 것을 점점 더 고조시키면서 예언합니다.  

1)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집트는 하나님의 백성 유다를 두려워하며 떨 것입니다(16-17절). 여호와께서 애굽을 향하여 “정하신 계획” 때문입니다.

2) 이집트의 다섯 성읍이 여호와께 맹세하며 돌아올 것입니다(18절). 이집트의 성 중 하나가 “멸망의 성읍”으로 불리면서 망할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돌아오는 지역이 더 많을 것입니다.

3) 이집트에서 여호와께서 당신을 알게 하고 그들을 치유하므로 그들이 여호와께 참 예배들 드릴 것입니다(19-22절).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쓰는 언어로(가나안 방언) 얘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와서 율법을 배우는 것을 상징합니다(이사야 2:1-4). 애굽 땅 중앙에 여호와의 제단과 기둥이 있을 것입니다. 야곱이 아람 지역으로 도망하면서 하나님께 세운 돌기둥과 같은 것을 이집트 지역에 세울 것입니다. 전에 사사시대에 하나님이 그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구원자를 보냈듯이 이제 이집트에도 보낼 것입니다.

이집트의 노력 때문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21절) 경배할 것입니다. 오래 전 출애굽 때에는 하나님이 당신을 알리셨지만(출 7:5) 심판하시는 능력 있는 분으로만 알리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강퍅하여 믿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셨으나’(재앙을 보냈음, 출 12:13, 30:2) 이제는 고침을 받고(22절) 그들이 돌아옵니다.

4) 이집트와 앗시리아 사람이 서로 화해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23절).

5)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이집트, 앗시리아에 복을 주어 하나님 의 백성, 하나님이 지으신 국가, 하나님의 기업(산업)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24,25절).

하나님이 이집트를 심판하신 목적도 이집트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고,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의 계획만으로는 교만이 싹트고 분쟁이 일어납니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을 주실 때 평화가 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함께 겸손히 경배할 때, 세계 평화는 회복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온 세계에 교회 세워짐으 로써 이 예언은 충분히 성취되고 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의 백성 유다는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그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요청하고, 또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사 7, 9, 11장). 그리고 온 세계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깃발 아래에 모일 것을 예언했습니다(12장). 

하나님은 이스라엘-유다를 심판하는 몽둥이로 앗시리아-바벨론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집트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집트의 우상, 물질적 풍요, 정치권력과 지혜로운 계획은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지혜로운 계획을 당신의 손으로 집행하십니다. 그 날이 되면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먼저 시작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집트도 들어오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국제 질서와 기업의 흐름 속에서 당장 이익을 얻는 길만 찾지 맙시다. 우리 성도와 교회는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신 것의 한 구성요소입니 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이 구원에 온 세계 시민과 국가가 복종하고 나아올 것입니다. 지금은 교회가 세계적으로 약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예언대로 교회를 중심으로 온 세계의 나라가 참 평화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지금도 섭리 가운데 악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불순종하는 모든 악한 것을 태우고, 지옥으로 쓸어 넣을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한 부분 속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복음 진리를 따르는 우리의 고백과 삶의 방식에 굳게 섭시다. 복음과 교회의 영광을 알지 못하고 이 세상의 어떤 것을 우상처럼 받들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해 흔들리지 맙시다. 우리를 거부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불쌍히 여깁시다.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딤후 2:24-26).

공허한 평화 운동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합시다. 복음에 순종함으로써 참된 국제사회의 평화가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애씁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복은 온 세상이 머리를 숙이고 들어와 받을 복입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인생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상의 권력과 지혜를 의지하지는 않습니까? 교회의 복음과 성도의 삶이 이 땅의 전쟁과 갈등을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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