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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21장 바벨론과 그 동맹국 에돔, 아라비아의 멸망을 통해 하나님 백성에게 경고와 위로를 함 2022-10-12, 수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0.11|조회수109 목록 댓글 0

이사야 21

바벨론과 그 동맹국 에돔, 아라비아의 멸망을 통해

하나님 백성에게 경고와 위로를 함

(찬송 10장)

2022-10-12,

맥락과 의미

21-22장은 환상을 보는 것(21:1, 묵시, 보는 것), 이상의 골짜기(22:1, 환상의 골짜기) 등 시각적 계시가 중심입니다. 유다가 기원전 8세기에 이집트뿐 아니라 바벨론을 의지하던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듯합니다. 바벨론이 앗시리아에 대하여 저항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특히 710년에 앗시리아 왕 사르곤이 바벨론을 결정적으로 패배시키기 이전입니다.

21장은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을 의지하지만 바벨론은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실제로 바벨론은 702년에, 그리고 689년에 앗시리아 왕 사르곤에 의해 두 번 패망합니다.

바벨론을 의지하던 에돔과 아라비아도 멸망할 것을 예언합니다.

21장에서 바벨론과 그 동맹국의 멸망을 예언하는 목적은 22장에서 유다 백성에 대한 심판과, 다시 그들을 적들로부터 구원하실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앞 18-20장에서 이집트와 함께 이집트를 의지하던 블레셋-아스돗이 멸망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20장은 바벨론과 함께 바벨론을 의지하던 두 나라 에돔과 아라비아가 멸망할 것을 예언합니다.

 

1. 바벨론의 멸망과 선지자의 환상(1-10절)

2. 에돔의 멸망(11-12절)

3. 아라비아의 멸망(13-17절)

 

 

 

1. 바벨론의 멸망과 선지자의 환상(1-10절)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이 멸망하는 환상을 보고 이를 예언의 말씀으로 전달합니다. 바벨론에게 희망의 서광이 오히려 떨림이 될 것입니다. 흥청망청 먹고 마시다가 적의 공격의 소식을 듣고 급히 일어나야 합니다. 

5-10절: 여호와께서는 유다 땅에서 이사야를 파수꾼으로 삼아 바벨론의 멸망을 보게 합니다.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9절).  바벨론의 무너짐은 바벨론이 섬기던 우상의 넘어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백성을 “내가 타작한 너여”, 내 마당의 곡식이라고 부릅니다. 바벨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예언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계속 우상을 섬기는 일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타작하듯이 그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사야는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전하였노라”(10절)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또 위로하기 위해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은 선지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겔 3장).

 

2. 에돔의 멸망(11-12절)

파수꾼으로 세움 받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에돔의 운명에 대해 묻습니다. 두마는 에돔의 다른 이름입니다. 또 예루살렘 남동쪽 480km지점에 있는 아라비아 사막의 도시 명칭이기도 합니다. 8세기, 6세기에 바벨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는 망명 정부를 아바리아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바벨론을 의지하는 에돔에 밤이 올 것입니다.

 

3. 아라비아의 멸망(13-17절)

바벨론을 의지한 아라비아 사람은 전쟁을 피해 도망할 것입니다. 사막 행상인 카라반들이 그들을 먹여야 할 정도가 될 것입니다. 데마 땅은 두마 남동쪽으로 약 320km 떨어져 있는 도시입니다. 바벨론의 마지막 왕 보나니두스는 552년에 데마에 망명정부를 세웠습니다. 드단은 두마 남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도시입니다. 고용된 사람이어서 한 해가 가기를 기다리듯이, 아라비아의 게달의 영광이 곧 사라질 것입니다. 전쟁에 능한 군사의 수가 적게 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여호와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거주하는 성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이사야 선지자를 세웠습니다. 당시 세계 제국으로 일어나던 바벨론의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그림처럼 보여주었습니다. 바벨론은 멸망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을 의지하던 나라들도 망하고 있습니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처럼 바벨론을 의지하던 나라들도 통곡할 것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우상숭배 때문에 하나님이 심판하셨습니다. 오고 오는 시대에 “바벨론”을 하나님은 멸망시킬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로마를 “바벨론”이라 불렀습니다(벧전 5:13). 사도 요한은 이사야서 21:9을 인용하며 예언합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 14:8). 나라들을 음행하게 한 것(계14:8).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계 18:2,3).

이 시대도,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마음으로 국가들이 군대를 자랑합니다. 탐욕으로 세계 경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정치와 경제 중심에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을 자랑함이 있습니다. 실제적인 음란의 문화로 가정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우리 언약 백성은 이런 세상 속에서 사업을 하고 같은 시민으로서 국가를 유지합니다. 세계 시민으로 어울려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바른 경건과 예배가 없이 성장하는 이 시대 흐름에 휘말려 가지 맙시다. 경건함과 도덕성이 없는 국가와 지구촌을 하나님은 지금도 섭리 가운데 심판하시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마지막 심판을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시대 열강들의 모든 운명에 대해 계획하시고, 또 그 종 이사야를 통해 백성들에게 그 계획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도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여호와를 경배합시다. 작은 일에서도 그 말씀에 순종합시다. 세상을 어느 정도는 ‘무시하는’ 비판적 관점을 가집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나는 세상 속에 살지만 천국 시민의 정체성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의 생각과 판단을 결정하는 최종적인 근거는 세상의 논리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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