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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28장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심판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지혜 2022-10-20, 목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0.19|조회수160 목록 댓글 0

이사야 28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심판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지혜

(찬송 546장)

2022-10-20,

맥락과 의미

7장에서 불순종하는 유다-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을 28-35장에서 계속합니다.

13-23장의 각 민족에 대한 특수한 심판과 그 가운데서 일어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을 예언했습니다. 그 결론은 24-27장에서 일반화합니다. 온 세상에 일어나는 심판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을 예언하였습니다.

13-27장과 비슷하게 28-35장이 계속됩니다. 28-33장에서는 여섯 번 “화 있을진저”(‘하이’, 28:1, 29:1,15, 30:1, 31:1, 33:1)가 반복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나라의 죄악과 그에 대한 심판, 그 가운데 있을 구원을 말합니다. 34,35장은 다시 일반화하여 온 민족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의 찬양을 이야기합니다.

28,29장은 지도자들의 타락과 어리석은 계획을 말합니다. 30,31장은 이집트를 의지하려는 인간적 계획과 그것의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32,33장은 참된 해결책, 곧 왕이신 여호와의 나타남과 그분이 백성 가운데 임재하심을 말합니다.

28:1-7은 북 왕국 이스라엘(에브라임)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과 심판과 구원, 8-22절은 남 왕국 유다 지도자들의 죄악과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23-29절은 농민들의 농사를 통해서 죄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칩니다.

 

1. 북 왕국 이스라엘의 교만과 심판, 그리고 구원(1-6절)

2. 남 왕국 유다 지도자들의 말씀에 대한 멸시와 그에 대한 심판(7-22절)

3. 농부의 농업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지혜(23-29절)

1. 북 왕국 이스라엘의 교만과 심판, 그리고 구원(1-6절)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은 쇠잔해져 갈 것입니다. 주 여호와께 속한 “강하고 힘 있는 자”(‘하자크’, ‘아마츠’, 2절), “쏟아지는”(큰 ‘제렘’, 2절-- 25:4,4 폭풍 같은), “우박 같이 … 큰 물이 넘침 같이”(‘샤파트’, 2절- 8:8-창일함) 강력한 앗시리아를 불러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밟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에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을 영광스러운 “면류관”과 “화관”(5절)으로 다시 회복할 것입니다. 자신의 지위와 재산을 면류관처럼 화관처럼 높이던 그들이 오직 여호와를 영광스럽게 인정할 것입니다. “재판석”(‘미셔파트’, 6절)에 앉은 왕과 통치자에게 여호와께서 “판결”(‘미셔파트’, 6절)의 신을 주실 것입니다.

7:14에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임마누엘의 예언을 말한 다음, 8:8에서 앗시리아를 넘치는 홍수로 비유하면서, 그들이 유다를 침략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제도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유다 백성은 경고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새의 줄기에서 나올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11:2)이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할 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남 왕국 유다의 지도자들이 말씀을 멸시함과 그에 대한 심판(7-22절)

7-8절: “이들은”(7절), 즉 이사야가 직접 예언하고 있는 유다의 재판관, 왕과 정치 지도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다스리기보다는 술에 취해 비틀거립니다. 제사장도, 선지자도 실제 술에 취해 있습니다. 영적으로 바른 판단력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거룩함 대신에 술을 먹고 토한 것, 영적 더러움이 가득합니다.

9-13절: 유다의 지도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의 질병의 치료약으로 하나님이 주신 선지자의 말씀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너희 선지자 들은 누구를 가르치려 하느냐?’ 합니다(9절). 10절에 “경계에 경계를”은 “차바 러차바 차바 러차바, 카바 러카바 카바 러카바”, 선지자의 말을 이렇게 술주정꾼의 헛소리인 것처럼 조롱하면서 말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정말 생소한 말과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나라, 바벨론을 불러와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술주정꾼의 헛소리인 것처럼 흉내 내던 유다의 지도자는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붙잡히게 하시리라”(13절)고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14-22절: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면서 하나님을 경만(14절, 가볍게 여기고 교만한 마음으로 멸시)하는 자들의 범죄사실을 말하고 심판을 선언합니다. 그들은 ‘우리는 죽음과 언약을 맺었다. 거짓으로 피난처를 삼았다. 재앙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15절)고 자만합니다. 거짓되게 살아도 계속 행복할 수 있다고 자만합니다. 심지어, 인생을 자포자기하고 죽은 것처럼 살면서 우선 즐기는 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공평과 정의를 세우시는 참된 왕으로 등장하십니다.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18절) 것입니다. 8:8에서 앗시리아 군대가 예루살렘에 “가득하여 목에까지 넘치리라”고 예언한 것을 반복합니다. 남쪽 유다도 앗시리아의 공격으로 괴롭힘을 당할 것입니다. 결국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입니다.

전에 하나님이 블레셋을 브라심에서 진멸했습니다(삼하 5:20). 여호수아 때에 기브온에서 기적으로 크게 이기게 하셨습니다(수 10:10-11). 그런데 그 여호와께서 이제는 당신의 백성을 이방 민족처럼 심판할 것입니다(21절). 하나님 당신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교만한 자가 되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22절).

온 세상의 중심이요, 대제사장 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이것은 사실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임을 이사야는 여호와께 들었습니다. 그것을 백성에게 전달합니다(22절).

 

 

3. 농부의 농업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지혜(23-29절)

농부는 밭을 갈기만 하지 않고 그 다음에는 씨를 뿌립니다. 이런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26절)고 농부는 그대로 순종합니다. 이 “적당한 방법”은 17절에서 하나님이 “정의”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때 그 정의와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일상에서 농업에서 그 정의가 실현됨을 보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회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정의로 다스림을 배우고 순종해야 합니다.

농부는 가을이면 각각의 곡식에 적절한 추수법을 사용합니다. “작대기”(‘마태’)와 “막대기”(‘샤바트,’ 27절)라는 타작 기구는 하나님이 “막대기”(‘샤바트’)와 “몽둥이”(‘마태,’ 10:24)로 사용할 앗수르를 상징합니다. 빵(28절의 “곡식”은 빵을 말함)을 만들기 위해 곡식을 부수는(‘다카크’, 27절) 원리를 주신 하나님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기이한 모략(29절)이 이 모든 농업과 곡식을 빻는 원리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불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막대기로 때리고 가루로 부수지 않겠습니까? 여호와는 우상 신상을 “쳐서 부서뜨리”는(‘다카크’, 단 2:34) 분입니다. 우상과 함께,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건, 이방인이건 다 부술 것입니다.

‘기이한 모략’(29절)은 우리에게 태어날 한 아기가 “기묘자라 모사라”(9:6) 할 때 쓰인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세운 성자 메시야-그리스도는 구약 백성 가운데서도 영으로 임재하시며 정의로 우상숭배와 악을 심판하셨습니다. 때가 찼을 때 성자께서는 육체를 입고 예수 그리스도로 오셔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지금도 온 세상의 우상숭배와 교만을 심판하시면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고 계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쪽 유다 백성에게 경고했습니다. 우선 북 왕국 이스라엘과 그의 교만에 대한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농업의 자연현상을 통해 역사 세계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참된 왕으로서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회복하신다는 소망도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 된 우리 성도는 그리스도의 섭리와 심판이 은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고 취한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을 연구하고 경제적 부를 확대하는 일에만 온 정신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학 기술과 경제 법칙과 아울러 하나님이 주신 영적 법칙인 경건과 정의의 원리를 잘 배웁시다. 주님의 재림이 도둑같이 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합시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를 기다립시다(벧후 3:10,11).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성경 말씀과 목사의 설교를 지금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회개하며 순종합니까? 과거 유다의 지도자들처럼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조롱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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