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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32장 의로운 왕의 통치, 심판과 구원 2022-10-25, 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0.24|조회수48 목록 댓글 0

이사야 32

의로운 왕의 통치, 심판과 구원

(찬송 242장)

2022-10-25,

맥락과 의미

28-33장의 “화 있을진저”의 다섯 번째가 31장이고, 여섯 번째가 33장입니다. 그 사이에 낀 32장은 33장과 함께 ‘의로운 왕의 통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를 의지하는 왕과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말한 것에 이어, 이제 의로운 왕의 통치를 말합니다.

이 의로운 왕은 히스기야를 말하고, 멀리는 완전한 의로운 왕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칼빈). 히스기야의 통치 때 하나님의 나라의 의가 이루어졌으나, 더 완전한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약 교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1. 의로운 왕이 의와 공평으로 다스림, 지혜로운 그 나라 백성(1-8절)

2. 의로운 왕은 불의한 땅을 황폐하게 했다가 다시 공의로 회복함(9-20절)

 

1. 의로운 왕이 의와 공평으로 다스림, 지혜로운 그 나라 백성(1-8절)

보라, “이제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그를 돕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1절). 이 왕은 백성을 위험에서 보호하는 바위와 같습니다.

그 왕이 다스릴 때 백성의 감긴 눈이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닫힌 귀가 열리고 입이 열려서 분명히 말할 것입니다. 전에 지혜가 없이 조급했던 자들의 마음이 지식을 깨달을 것입니다(3-4절). 어리석은 자를 존귀하다고 말하지 않고 바로 판단할 것입니다. 이사야 6:9-10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깨닫지 못하던 백성들의 마음이 치료됩니다.

그 때는 이사야만이 왕이신 여호와를 보았습니다(5절). 그러나 이제는 왕이신 여호와를 백성들이 보고 지혜롭게 될 것입니다. 악한 일을 행하던 어리석은 자들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가난한 자의 재판을 굽히는 자들과 같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6-7절). 지혜로운 자를 “존귀한”(5,8절) 자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왕이 나타날 때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을 잘 듣는 존귀한 사람, 의를 행하는 사람, 가난한 자를 후하게 돕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2. 의로운 왕은 불의한 땅을 황폐하게 했다가 다시 공의로 회복함(9-20절)

9-14절: “안일한 여인”, “염려 없는 딸”(9절)은 하나님을 향한 경건이 없이 편하게만 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옷을 벗기듯이 부끄럽게 하십니다. 풍요로운 땅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게 할 것입니다. 도시를 황폐하게 파괴하여 기쁨을 없앨 것입니다.

15-20절: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이 땅에 성령님을 보내시고 풍요를 회복할 것입니다. 광야가 아름다운 땅이 될 것입니다.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16절).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는 왕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의와 공평이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의와 공평을 회복하기 때문에 풍요가 회복됩니다. “공의의 결과”(17절)는 ‘의가 일하고 의가 섬긴다’는 뜻입니다. 왕이 의를 행하고 공평으로 섬길 때 참 평화와 안전함을 나라 전체에 공급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축복 전에, 먼저 악한 자들의 물질을 우박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19절). 그 심판 후에 의로운 백성에게 시편 1편이 말했듯이, ‘복되다, 물가에 씨를 뿌리고 가축을 먹이는 자”의 풍요를 주실 것입니다 (20절).

이사야 6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닫는 불의한 백성에게 그 땅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을 것이다 (6:11)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씨, 그루터기를 남겨 두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6:13). 그 황폐함 가운데서 남은 씨에게 복 주셔서 풍요와 평화를 회복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왕도, 백성도 하나님에 대한 경건에서 떠나고, 말씀에 눈이 어두워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의로운 왕을 세워서 하나님의 의를 회복하고, 그 결과 평화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이것을 부분적으로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참된 의의 왕,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교회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더 온전한 하나님 나라를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이룰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도, 신약 시대에도 교회는 참 왕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성령이 오심으로 회복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 안에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님 안에서 교회와 성도가 의롭게 살도록 힘주시고, 평화와 풍요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의로운 왕이신 그리스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스도를 의지합시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의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가 일하고 먹고 마시는 가운데서 풍요로움을 주신다 약속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물질 생활을 하면서 천국을 소망하며 의롭게 일하는 모든 성도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 복을 쌓고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나는 지금 의로우신 왕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살고 있음에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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