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5장
사막이 옥토로 변하며 여호와가 구원하심으로 오는 기쁨
(찬송 138장)
2022-10-28, 금
맥락과 의미
34장은 사람이 살던 에돔 땅(과 온 세상)이 사막으로 변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35장은 사막이 다시 기름진 땅으로 변할 것을 노래합니다. 온 세상에 여호와의 심판이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시로서 표현된 35장은 한 시대만 예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백성의 구원,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서 일어날 일을 말합니다.
1. 사막에 꽃이 필 것(1-4절)
2. 저는 자가 뛰게 될 그 나라(5-7절)
3. 구원받은 자가 대로를 따라 시온에 이를 것(8-10절)
1. 사막에 꽃이 필 것(1-4절)
그 때에 사막에 꽃이 핍니다. 풍요와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 목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3절) 해야 합니다. “강하게”, “굳게”는 ‘강하고 담대하게’라는 뜻입니다.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이 말씀을 선언할 때 성령님이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을 강하게 할 것입니다.
2. 저는 자가 뛰게 될 그 나라(5-7절)
그 때에 소경이 보게 될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입니다. 6:10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을 듣지 않고 귀머거리와 소경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땅이 황폐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때 그들이 고침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자들이 기뻐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할 것입니다. 치료받은 사람이 이렇게 뛰듯이, 광야에서 물이 솟아날 것입니다. 자연에 풍요가 올 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간 백성은 거기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때 그들은 이렇게 기뻐하며 돌아올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이렇게 병자들을 치유했습니다. 사도들이 절름발이를 고칠 때 그들은 뛰었습니다(‘할로마이’, 6절, 행 3:18, 4:10).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할로마이’) 샘물”(요 4:14)입니다.
3. 구원받은 자가 대로를 따라 시온에 이를 것(8-10절)
오직 여호와께서 구속해 주신 백성,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시온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하나님의 백성은 기쁨으로 노래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복음을 전할 때 기쁨으로 말씀을 듣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 성도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노래하며 시온으로 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교회로 걸어옵니다. 우리 평생은 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셔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은혜로 천국의 길로 걸어갑니다. 이 길에는 깨끗하지 못한 자, 야생 짐승처럼 사나운 자는 오지 못합니다. 거룩한 길에서, 거룩한 자들만 걸어갑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나운 마음을 부드럽게 합니다. 성령님이 계속 우리를 거룩하게 하면서 거룩한 인생 길을 걸어가게 하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순종하지 않을 때 그 백성이 사는 땅을 광야로 만듭니다. 인생이 사막 같이 열매가 없고 고통 가운데로 던져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나는 이 사막화는 온 세상을 메마르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백성을 죄와 비참함 가운데 계속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다시 기쁨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 일은 구약백성에게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셔서 교회를 통해 이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할 그 날까지 성도는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매를 맞지만, 다시 회개하며 천국을 향해 나갑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기를 기도합시다. 믿음의 눈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봅시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거룩한 삶의 길을 걸어갑시다. 우리에게 있는 문제만을 바라보다가 눌려 주저 앉지 맙시다. 지금 우리를 거룩한 길로 천국을 향해 나가게 하신다는 이 말씀에서 새 힘을 얻읍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이 죄 용서와 성령님의 거룩하게 하심을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천국을 향해 나갑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오늘도 내가 주님의 인도를 받아 천국 본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천국 소망이 오늘 나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 줍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