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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48장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의롭게 되며 평강을 누리라 2022-11-12, 토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1.11|조회수43 목록 댓글 0

이사야 48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의롭게 되며 평강을 누리라

(찬송 226장)

2022-11-12,

맥락과 의미

48장은 40-48장의 결론입니다. 또한, 고레스 왕을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44:23-48장 약속의 결론입니다. “들으라”는 말이 11번 나옵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심판의 구원의 말씀을 듣고 의롭게 되고 평강을 누리도록 초대합니다.

야곱아... 이스라엘아... 들으라”는 명령어가 1절과 12절에 반복되면서 48장을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1.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 자기 백성을 구원함을 들으라(1-11절)

2. 바벨론에서 구원하실 것을 듣고 의롭게 되고 평강을 누리라(12-22절)

 

1.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 자기 백성을 구원함을 들으라(1-11절)

1) 과거에도 말하고 행하심으로 우상숭배에서 벗어나게 하시려 함(1-5절)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한다고 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지만, “진실”도 없고 “공의”도 없는 백성이라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상태를 진단하여 말합니다(1-2절).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전에 미리 말했습니다. 3절에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는 이전의 일을 고했다는 뜻입니다. 5절에,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 듣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섬기던 우상이 그들을 구원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5절).

 

2) 앞으로의 일도 말하고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심(6-11절)

이제 하나님은 그들이 알지 못하는 새 일을 말하고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태로부터 패역한 자라 일컬음을 받는 악한 자들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노하기를 더디하며 그들을 멸절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악한 자들이기 때문에! 그 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내 이름을 위하여”(9절),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11절) 반복하여 말합니다. “내 영광”(9절)을 위하여라는 것은 ‘내 찬송’, 즉 ‘하나님이 받아야 할 찬송’을 위함입니다. 그들을 고난의 풀무에 던지고 연단하지만, 거기서 그들을 ‘택하셨습 니다’(10절). 다른 사람과 다르게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것, 우상에게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11절).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실 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이 복음을 분명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이루시는 구원의 일을 바로 알 수 있고 믿음이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행하심을 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립시다.

 

2. 바벨론에서 구원하실 것을 듣고 의롭게 되고 평강을 누리라(12-22절)

1) 듣지 않는 백성에게 구원의 계획을 들으라고 호소함(12-16절)

12,14,16절에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서 가혹하게 학대하는 바벨론으로부터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고레스를 사용하십니다. 고레스에 대해, ‘나의 사랑하는 자, 나의 뜻을 바벨론에게 행하리라. 그를 불러서 오게 할 것이다’(14,15절)이라 하십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는 그런 사랑과 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군사적 야망으로 세계정복을 향해 나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이방인 왕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이상해 보이는 놀라운 구원은 ‘나는 그다. 처음이요 나중이다’(13절) 고 하시는 여호와께서 이루십니다. 이 표현은 41:4에서 한 표현입니다. 41장과 48장이 수미상관이 되도록 합니다.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16절). 누구의 말일까요? 예언하는 선지자의 말입니다. 동시에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실 아들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61:1에서도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 나를 보내사”가 예언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증거하셨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으로 구원받을 온 교회에 내릴 축복을 상징합니다.

 

2) 명령을 지키면 의롭게 되고 평강을 누림(17-22절)

여호와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명령을 듣지 않은 것을 한탄하십니다. 들었더라면 의가 강같이 넘쳤을 것입니다. 평강과 행복이 바다처럼 넘쳤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바다의 모래같이 생육하고 번성했을 것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왕과 백성이 죽음을 당했고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17-19절)

불순종하여 심판당한 이 백성을 향한 주님의 마지막 말은 “바벨론에서 나와서... 즐거운 소리로 이것을 알게 하여 들려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라는(20절) 것입니다. “반포”는 ‘나가게 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의 억압에서 ‘나오게’ 하신 목적은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온 세상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구원하여 나오게 하실 때, 그 백성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구원의 목적은 여호와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과거 출애굽할 적에 광야의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했듯이, 이제 바벨론 포로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때도 같은 일을 하시겠다고 약속 합니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평강은 없다”(22절)고 선언합니다. 의와 평강의 복음을 선언하고 이루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악인에게는 평강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여호와께서는 구약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님을 증거하고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목적으로 구원받은 백성이 계속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과 은혜로 그 백성을 다시 구원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제도 우리에게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에게서 보냄을 받고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사역을 끝내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순종하여 의로운 백성으로 살아갑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의로운 백성에게 전체적이고 완전한 평화를 허락하십니다. 광야의 바위에서 샘이 솟게 하여 백성에게 마시게 하신 하나님은 이제도 그 이름을 믿고 신뢰하는 우리에게 예수를 먹고 사는 이 모든 일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지금 해야 할 직분에 집중하여 살아갑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우리를 구원하여 교회 공동체로 불러 주신 것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한 것임을 믿습니까?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도록 하기 위해 내가 일은 무엇입니까?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들으라

들으라”는 말이 11번 나옵니다(1,3,5,6,6,7,8,13,14,16,20절). 이사야 66 장 중에서 48장에 가장 많이 나옵니다. 구약 성경 전체의 장 수인 920개 중에 이 단어가1,159번 나오는데, 그 중 1%가 이 장에 나옵니다.

 

<참고> 1절, 진실”(‘에메트’, 진리)

진실(에메트, 1절)은 언약관계에 신실한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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