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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53장 여호와의 종이 우리를 대신하여 징벌받고 우리는 용서받고 번성함 2022-11-18, 금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1.17|조회수61 목록 댓글 0

이사야 53

여호와의 종이 우리를 대신하여 징벌받고

우리는 용서받고 번성함

(찬송 19장)

2022-11-18,

맥락과 의미

52:13-53장은 이사야에서 네 번째 나오는 종의 노래입니다. 15개 절은 3절씩 다섯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연(52:13-15)과 다섯째 연(53:10-12)에서 “내 종”(52:13, 53:11)이 상하였지만 형통하리라고 합니다.

첫째 연(52:13-15), 고난 받은 종이 높이 들리고 형통함

둘째 연(53:1-3), 멸시당한 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

셋째 연(4-6절), 우리의 치유와 죄 용서를 위해 하나님의 벌을 받음

넷째 연(7-9절),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기 위해 잠잠히 고난 받음

다섯째 연(10-12절), 자신을 제물로 드려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룸

하나님의 백성의 죄와 전쟁, 하나님의 심판의 현실 앞에서 이사야는 앞으로 오실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고 번성하게 할 것을 예언합니다.

 

1. 고난받는 종의 형통과 영광(52:13-15절)

2. 멸시를 당하고 귀하게 여김 받지 않는 종(1-3절)

3. 우리의 죄로 인해 질병과 죽음을 당하시는 여호와의 종(4-6절)

4. 불의가 없지만 백성의 죄를 위해 잠잠히 형벌 받은 여호와의 종(7-9절)

5. 자신을 제물로 드려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는 여호와의 종(10-12절)

 

1. 고난받는 종의 형통과 영광(52:13-15절)

여호와께서는 “내 종이 형통하리니”(13절), 즉 지혜롭게 행하리라고 합니다. 이 종은 얼굴이 상하고 볼품이 없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전에 전혀 듣지 못한 일을 왕 앞에서 행할 것이므로 왕들이 놀랄 것입니다. 메시야를 무시한 나라와 왕들이 그 영광을 듣고 놀랄 것입니다.

 

2. 멸시를 당하고 귀하게 여김 받지 않는 종(1-3절)

52:13-15은 여호와께서 직접 말하십니다. 53:1절은 “우리”, 선지자들이 말합니다. 메시야는 아름다운 것이 전혀 없습니다.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 분은 “간고”(‘마카아브’, 3절)를 많이 겪은 분입니다. 출 3:7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내가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다’고 말한 그 고통을 말합니다. 백성의 고통을 보고 모세를 통해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몸소 고통받는 분입니다. 또한 “질고”(4절), 곧 병을 알고 겪은 분입니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1절)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지만 그 백성이 그 분을 믿지 않을 때 이 구절을 인용했습니다(요 12:38). 사도 바울은 계속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역시 이 예언의 말씀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합니다(롬 10:16)

 

3. 우리의 죄로 인해 질병과 죽음을 당하시는 여호와의 종(4-6절)

그 종의 병과 고통은 “우리의 질고”와 “우리의 슬픔”(‘마카아브’, 4절, 3절의 “간고”와 같은 단어)을 짊어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그 분을 채찍으로 때리고 상하게 했습니다. 그 대신 우리를 치유하고 우리에게 평화, 샬롬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8:17은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실 때 바로 ‘우리의 병과 슬픔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증언합니다.    베드로전서 2:24-25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고 증언합니다.

 

4. 불의가 없지만 백성의 죄를 위해 잠잠히 형벌 받은 여호와의 종(7-9절)

그 분은 털 깎는 어린양처럼 입을 열지 않고 잠잠히 고난을 당합니다. 죄악이 없지만 악인과 같이 되었고 산 자의 땅에서 끊어졌습니다. “누가 생각하기를”(8절)은 “누가 믿었느냐?”(1절)과 연결되어 수미쌍관을 이룹 니다. 둘째 연과 넷째 연이 비슷합니다.

 

5. 자신을 제물로 드려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는 여호와의 종(10-12절)

여호와께서는 그 종이 상하게 되는 것을 “원하사”(‘하파츠’, 10절), 즉 기뻐하셨습니다. 그 종은 자신을 여호와 앞에 백성을 위한 속건 제물로 드려서 여호와의 “뜻”(‘하파츠’, 10절)을 성취합니다.

이때 “성취” (‘찰라츠’, 10절)는 단순한 성취가 아닙니다. 여호수아에게 여호와께서 그 말씀을 순종하면 “길이 평탄하게(‘차라흐’)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기업을 주시고 구원받은 새 공동체를 이루신다는 약속을 메시야를 통해 이루십니다.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형통”(‘샤칼’)을 이 종이 이루십니다(사 52:12). 이 성취는 성령이 강하게 임하여 전쟁에서 적을 이기게 하는 그런 강력한 능력입니다. 메시야께서 이루십니다(삿 14:16,19, 15:14-삼손, 삼상 10:6,10,17- 사울, 삼상 16:13, 18:10-다윗).

하나님께서 참된 번성과 의로움을 이루시는 길은 폭력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군사 경제적 힘으로 자기를 확장하는 이 세상을 정복하고 구원하시는 여호와의 방법이 이것입니다. 사람을 죽여서 자기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 당신이 죽는 길을 통해서 평화를 만드십니다.

사람끼리 서로에게 행한 죄와 그로 인한 증오를 이 종이 담당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사명을 저버린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진노의 불을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메시야-그리스도 예수님께 쏟아 부었습니다. 그 분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기원전 700년경의 전쟁과 혼란, 증오와 복수, 그 암울한 역사적 현실 가운데서 그것과는 관계없어 보이는 ‘내 종’을 소개합니다. 그 분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오늘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죄 용서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흘러 넘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 죄를 고백하고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강력히 일하셨던 성령님은 오늘도 우리 성도와 가정과 교회 안에서 강력히 일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속건 제물 되심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용서받고 정결케 함을 받은 자만이 이 참된 형통과 번성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직장과 학교 현장은 우리가 귀찮아 할 곳이 아닙니다.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를 보호하리라. 너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과 번성이 이루어지는 현장이 바로 우리의 가정과 직장입니다.

그리스도의 죄 용서와 구속의 은혜는 예배와 가정 경건회를 통해 배우고, 그래서 감동을 받지만, 실제 열매 맺는 것은 우리의 구체적 삶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복되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하면서 우리의 일상의 일을 다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예수님께서 여호와의 종으로서 모든 질고와 슬픔 대신 짊어지셨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자유함을 누리십니까성령님께서 형통케 하시고 번성케 하시는 능력을 가운데에서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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