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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55장 바벨론 포로에서 나와 다윗의 언약을 온 민족에게 이루게 할 약속: 내 말을 듣고 풍요를 누리라 2022-11-21, 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1.20|조회수78 목록 댓글 0

이사야 55

바벨론 포로에서 나와 다윗의 언약을 온 민족에게 이루게 할 약속:

내 말을 듣고 풍요를 누리라

(찬송 23장)

2022-11-21,

맥락과 의미

53장은 그 종의 상처와 죽음으로 ‘우리’는 ‘나음과 평화(healing and peace)’를 얻는다고 노래했습니다(53:5). 54장은 “노래할지어다”로 시작합니다. 고난받는 종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수가 많아지고 땅을 상속받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55장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만민을 향해 증인이 되도록 한 그 언약을 포로기 백성과 맺을 것을 약속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 포로에서 벗어나, 영적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이것은 온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더 큰 목적을 이룹니다.

 

1. 목 마른 자여 내게 와서 마시라,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1-5절)

2. 죄를 버리고 여호와께 나오라, 기쁨과 평화를 줄 것이다(6-13절)

 

1. 목 마른 자여 내게 와서 마시라,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1-5절)

1-2절: 고난받는 종을 머리로 모신 하나님의 백성은 번성하리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백성은 바벨론 포로 가운데 있습니다. 그 우상숭배의 나라에 노예로 있습니다. 1절은 원래 하이(화로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2절,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우상은 많은 희생 제물을 요구하지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참된 물, 참된 양식되신 여호와께 나오라고 부릅니다. 이 물은, 이 양식은 값없이 공짜로 먹습니다. 그러나 사 먹는(1절) 것입니다.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 값을 치렀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의를 이루었습니다. 은혜로 주시는 것을 받아 누리십시오.

이 시대는 그리스도를 아직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2절)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의 말씀과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됩니다. 그리하면 “영혼이 살리라.”(3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을 약속했습니다.

3-5절: 여호와께 회개하고 나올 때 그들에게 더 큰 사명과 복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3절) 다윗 왕조는 멸망하고 나라도 없이 그 백성은 포로로 잡혀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다윗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헤세드)신실함’(‘아만)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왕조를 세우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의 후손인 왕들과 백성은 신실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신실함을 지키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다윗 왕조를 일으켜서 온 민족의 인도자와 명령자(하나님의 계명을 선포하는 자)로 세울 것입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5절),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올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이요, 하나님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사도행전 13장 34절은 다윗에게 약속한 이 언약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증거합니다.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 교회는 온 세상에 증거자가 되고 있습니다. 2천 년 전에 그리스도는 초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령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바로 성령님의 물을 말합니다(요 7:39).

오늘도 우리를 위해 고난받은 종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성령님 안에서 평화와 기쁨의 물을 마십시다.

 

 

2. 죄를 버리고 여호와께 나오라, 기쁨과 평화를 줄 것이다(6-13절)

앞의 약속을 더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6-7절: 죄와 악을 버리고 여호와께 나오라고 초대합니다.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는 바로 이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7절) 즉 용서를 많이 해 주십니다.

8-13절: 어떻게 우리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풍요롭게 하십니까?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첫째, 그 분의 생각은 우리생각과 다르고 높아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십니다(8-9절). 둘째, 하나님은 그 생각을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십니다(10-11절). 말씀은 싹이 나고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 안에 형통함이 있습니다. 셋째,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기쁨으로(바벨론 포로에서, 죄악으로부터) 나와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12-13절).

5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땅에 포도 대신 가시와 찔레가 나게 해서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5:6). 그러나 이제는 잣나무가 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공동체가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일에서 성공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그 일은 하나님의 좋으심을 나타내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죄로 인해 바벨론 포로의 비참함을 겪던 하나님의 백성을 이렇게 회복한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는 온 세상에 다윗의 영원한 언약을 따르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십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이 나라에 들어온 우리에게도 다시 권고하십니다. ‘죄를 버리라. 우상을 버리라. 내게 나오라. 영혼의 깊은 갈증을 나의 풍요로운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겠다.’

우리의 죄악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 노예가 되어 있지 맙시다. 기뻐하며 하나님께로 나갑시다. 성령 안에서 기쁨을 누립시다. 교회의 한 지체가 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먼저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기쁨과 하나님의 나라가 다른 사람에게도 확장될 것을 기도하고 기대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오늘도 나는 말씀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샘솟는 성령님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리기 위해서 내가 변화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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