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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57장 탐심을 우상숭배하는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고, 죄로 인해 마음 상한 자에게 치유와 평안을 주심 2022-11-23, 수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1.22|조회수62 목록 댓글 0

이사야 57

탐심을 우상숭배하는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고,

죄로 인해 마음 상한 자에게 치유와 평안을 주심

(찬송 445장)

2022-11-23,

맥락과 의미

49-57장(이사야 후반부의 두 번째 부분)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이 부분의 중심인 53장에 나오는 ‘고난받는 종’의 “상함”으로 우리가 “평화”와 “나음”을 얻었다(53:5)는 것을 고백하는 백성이 누리는 복을 가르칩니다. 그 분의 백성은 “통회”(15절)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치유(19절)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숭배하는 악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1. 의인의 참된 평화와 우상숭배하는 자의 헛됨(1-13절)

2. 고난 받는 종을 의지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평화를 주심(14-21절)

 

1. 의인의 참된 평화와 우상숭배하는 자의 헛됨(1-13절)

1-2절: 의인이 일찍 죽는 일이 일어나지만 사람은 그 뜻을 알지 못합니다. 의인은 재앙 전에 죽고 평강에 들어갔으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이라는 침대에서 쉽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로보암의 경건한 아들을 일찍 죽게 하여 우상숭배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게 했습니다(왕상 13장). 요시야 왕도 유다의 멸망이라는 재앙이 오기 전에 죽게 하셨습니다(왕하 22:19-20).

3-10절: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우상숭배하는 자는 그냥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산 꼭대기에서 우상에게 제사를 드립니다. 영적으로 음란한 침대를 펴고 우상에게 영혼을 바칩니다. 탐심의 노예가 되어 우상에게 복받기 위해 자기 자녀를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기도 합니다(5절). 우상 섬기는 일에서 기업을 찾습니다(6절). 우상을 섬기는 일이 ‘힘을 소생’(손에 생명을 준다는 뜻)해 주었기 때문입니다(10절). 우상 섬기는 일이 우선 육체적으로는 활기를 더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종교 의식이 마음을 뜨겁게 하고 행복감을 주었습니다. 

11-13절: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우상숭배를 보면서도 잠잠하셨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하며 탐심을 품는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외국 군대로 심판을 내리시고 여러 어려움을 통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모은 우상이 바람에 날아 가는 것처럼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을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예배를 회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들에게 땅을 주어 평안을 누리게 해주실 것입니다.

 

2. 고난 받는 종을 의지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평화를 주심(14-21절)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포로에서 돌아오는 길을 “수축”할(‘파나’, 14절)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오시는 길을 선지자는 “예비”(‘파나’, 40:3)했고 이제 선지자의 복음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그 길을 예비합니다. “지극히 존귀”(‘룸’, ‘나사아’, 15절)한 여호와는 이사야가 성전에서 보았던 “높이 들린”(‘룸’, ‘나사아’, 6:1) 보좌에 앉아 계신 그 여호와입니다. “받들어 높이 들”릴(52:13) 여호와의 종입니다.

여호와는 “통회하는 자”(‘다카아’, 15절)와 함께 거하시고 그의 마음을 소생, 즉 다시 살려주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악으로”(17절) ‘상한’ (‘다카아’)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힘으로 회개하며 마음이 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는 백성의 죄 때문에 노하셔서 그들을 치고 심판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길로 행합니다(17절). 그들은 완전히 멸망 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18절). 회개하지 않는 백성에게 오히려 여호와 그 분이 마음이 상하시고 새로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18절). 그 슬픔의 마음, 회개의 마음도 주님께서 일으켜 주십니다. “평강(샬롬)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라파아’)”(19절). 그 백성에게 평강과 고침, 즉 치유를 위해,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샬롬)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라파아’)(53:5).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 어다”(19절) 하는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이방인)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유대인)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엡 2:17).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까지, 구약 성도는 이 평화와 치유를 소망하며 살아갔습니다. 우리는 온 세상에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을 거절하는 악인에게는 선언합니다.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21절). 진흙 해변에서 파도가 칠 때 바닥의 진흙이 올라오듯이, 악한 자는 그 마음에 쌓은 죄악들 때문에 혼란스럽고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의 백성, 우상숭배를 계속하는 자는 심판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하나님은 계속 은혜를 베풀어서 회개하는 마음을 주시고, 참된 치유와 평화를 주십니다. 이 말씀의 약속과 선언을 하나님은 시대마다 이루십니다. 구약 교회에도,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계실 때도, 지금도 성령님을 통해 교회를 세워 가실 때에 말씀의 약속대로 행하십니다.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삶의 활력을 누리는 일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심판하십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을 절대화하면서 여호와를 잊어버린 것을 회개합시다. 우리 위해 상하신 하나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릅시다. 그리스도의 공덕을 의지하여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우리의 죄악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참된 평화를 주십니다. 예배하고 말씀을 듣는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오늘날 나의 삶에 활력을 주고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아닌 무언가를 우상숭배처럼 몰두하지는 않습니까?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심령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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