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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강해

이사야 62장 말씀 사역자는 교회가 회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때까지 잠잠하지 않고 외침 2022-11-29, 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11.28|조회수74 목록 댓글 0

이사야 62

말씀 사역자는 교회가 회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때까지

잠잠하지 않고 외침

(찬송 5장)

2022-11-29,

맥락과 의미

60-62장은 바벨론 포로로 있을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빛이 비치고 교회가 회복될 것을 예언합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여호와의 영광이 내게 이르렀다”(60:1)는 “여호와께서 성령을 내게 주시고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셨다”(61:1)의 여호와께서 기름 부은 종 메시야-그리스도-종의 사역으로 실현됩니다. 61장에서 여호와의 종의 일하심에 대한 자기 고백은, 그 백성이 제사장으로 크게 기뻐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그 땅에서 싹트게 할 것이라는 말로 끝났습니다.

62장의 “나”는 여호와께서 구원을 이루시는 목소리인데, 그 목소리는 예언자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61장의 마지막에 메시야와 백성의 목소리가 하나로 조화되듯이 62장에서는 사역자인 여호와와 그 종인 선지자의 목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한 목소리로 나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에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 목소리에 예언자는 복창하여 소리칩니다.

 

1. 하나님의 백성이 더 이상 버림받지 않음(1-5절)

2. 여호와를 위한 파수꾼(6-9절)

3. 길을 예비하라(10-12절)

 

1. 하나님의 백성이 더 이상 버림받지 않음(1-5절)

“시온의 의(차디크)와 구원이 비출 때까지 잠잠하지 아니하리라.”(1절) 여호와의 목소리입니다. 그 목소리에 따라 예언자도 잠잠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심 때문에 백성들은 구원의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이방 민족에 의해 억압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의로움을, 거꾸로 이방 민족들이 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의롭다 하여 구원하신 것이 그 백성의 영광입니다.

그 백성은 새 이름으로 불릴 것입니다. 더 이상 “버리운 자”(아주바)라 불리지 않고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하파츠 바)라 불리울 것입니다. 여호와게서 그 백성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백성들이 사는 땅은 “결혼한 여자”(바울라)라 불리울 것입니다. 그 백성이 그 땅과 마치 결혼하여 떠나지 않듯이, 그 땅을 다스리고 정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백성을 신부처럼 즐거워 하므로, 그 결과 그분의 백성과 그 후손이 그 땅을 결혼하듯이 취하여 일하며 즐거워 할 것입니다.

 

2. 여호와를 위한 파수꾼(6-9절)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에 파수꾼을 세웠습니다. “지키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 성을 위하여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고 이 성의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사람입니다. 바로 선지자요, 지금의 말씀사역자입니다. 그들의 사명은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입니다. 여호와께서 잊지 않도록 여호와를 일깨운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하며 부르는 자”입니다. 선지자와 목사는 백성 가운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백성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게 하는 자입니다.

선지자와 목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의롭게 하심과 구원의 복음을 계속 전하며 잠잠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쉬지 못하게 한다.”는 “여호와를 침묵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여호와는 “의를 말하는 자”(63:1)입니다. 여호와의 말하심은 행동과 같습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말하실 때 우리는 의롭게 되고 구원을 체험합니다. 여호와께서 잠잠하지 않고 계속 말씀의 능력으로 백성을 의롭게 하고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시도록, 선지자는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예루살렘이 땅에서 찬송으로 세워질 때까지” 사역자는 계속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교회가 세상의 칭찬이 되고 세상 가운에 영광스런 찬송시처럼 나타나는 일을 위해 사역자는 일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서 어떻게 영광스럽게 됩니까?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백성을 붙드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더 이상 남의 나라에 침략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하며 일하는 그것 자체에 이미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먹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여호와의 성전 뜰에 십일조를 가져가서 거기서 먹고 마시며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레 2:12, 23:10). 교회는 죄의 용서와, 양심의 평화와 이 땅에서 물질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우리의 수고에 열매를 주심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니다.

 

3. 길을 예비하라(10-12절)

여호와의 구원의 길을 준비하라고 초대합니다. 40:1-11, 52:1-12에서 한 초대를 다시 반복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구원을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모든 백성은 서로를 준비시키는 일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의 길로 나갈 것입니다. “만민 위에 기를 들 것입니다.”(11절) 여호와께서 백성을 구원하시는 승리의 깃발은 온 민족 백성을 그 깃발아래 복종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풍성하게 상급을 주시고 그 일의 수고에 대한 대가를 주실 것입니다.

그 백성은 “거룩한 백성, 여호와께서 구속한 자”라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버리운 자가 되지 않아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된 백성, 그 땅을 결혼하듯이 차지한 백성(4절)은 온 백성 가운데서 거룩한 자로 불리우며 온 세상에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로부터 돌아올 때의 그 영광을 기쁨으로 노래합니다. 이 비전을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기쁨으로 자기 땅에 돌아와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입니다. 겸손히 이 은혜를 받으며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62장의 축복은 바벨론 포로로부터 백성들이 돌아오는 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침내 오셨을 때,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마음을 준비시켰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사를 믿고 죄 용서 받은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이 나라에 들어와 있습니다.

죄로 인해 넘어지고, 고통 가운데 우울해 하는 우리들은 매 순간 다시 믿음으로 일어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아 의롭게 되고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는 일은 계속 반복됩니다. 오늘도 여호와는 우리의 의로움과 구원을 빛나도록 일하십니다.

잠잠히 있지 맙시다. 교회가 복음 말씀을 더 풍성히 전합시다. 우리 모두가 그 말씀을 달게 받으며 나갑시다. 매일 새롭게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나갑시다. 우리가 주님 나라를 위해 하는 수고에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말씀으로 가정을 세우고 주신 축복들을 감사함으로 즐거워 합시다.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이루실 더 완성된 나라를 향해 우리는 나갑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약해도 여전히 주님은 주장하십니다. “너는 나의 사랑받은 자, 거룩한 백성, 구속받은 자, 세상 가운데 거룩하게 구별되어 그리스도의 빛을 우리의 입으로 손발로 나타내는 사명자로 세웠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나의 삶의 모습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려면 어떤 점이 변화되어야 할까요? 다른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도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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