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13장
가나안 지역의 미정복지, 요단 동부 지역의 땅의 분배,
(찬송 시편 103편 1-4절 – 악보는 맨 뒷장에)
2026-1-15, 목
맥락과 의미
13장은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로 시작합니다. 13장에서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후반부는 그 동안 정복한 땅을 나누어 주는 이야기입니다(13-21장).
여호수아 13장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절에서 7절까지는 요단강 서쪽 지역의 미정복지 전체를 요약합니다. 그리고 8절부터는 요단 동쪽 지역 땅의 분배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14장부터는 요단강 서쪽 지역 땅의 분배를 이야기합니다. 요단 서쪽 지역은 미정복지도 있는 상태에서 나눠줄 것입니다.
1. 요단 강: 하나님께서 이방인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은 정복해야 함 (1-7절)
2. 요단 강 동쪽 땅의 분배 (8-33절)
1. 요단 강: 하나님께서 이방인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은 정복해야 함 (1-7절)
6절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직 남아 있는 그 민족들은 내가 쫓아 내리라. 그것을 아홉 족속 반에게 나눠 기업이 되게 하리라” 두 지파 반,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 지파는 동쪽에서 기업을 주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아홉 지파 반은 서쪽에서 기업을 나눠 주겠다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 내겠다 하십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분배하셔서, 정복하고 차지하라고 하십니다(7절)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주십니다. 주신 것에서 다시 우리가 노력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도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이 우리들에게 게으름의 핑계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노력해서 쟁취해야 됩니다. 땀흘려야 됩니다.
그러나 노력하면서도 내 노력에 모든 것이 달려 있는 것처럼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노력하지만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이고, 하나님의 주심 때문에 내가 이것을 얻을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가야 됩니다. 가정을 세울 때, 또 직장에서 일을 할 때, 우리는 이 두 가지 태도를 항상 가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더 부지런히 일해야 됩니다. 힘껏 일하지만 항상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알고서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2. 요단 강 동쪽 땅의 분배 (8-33절)
1) 두 지파 반이 모세를 통해 요단 강 동쪽 땅을 분배받음 (8-14절)
가나안 동쪽 땅을 두 지파 반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12절에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 내었습니다.” 모세와 함께 그들을 쫓아 내어서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그 땅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한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 결산하시고 또 상을 주실 것입니다.
2)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된 땅 (15-23절)
요단 강 동쪽 땅의 분배를 이야기하면서 발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좀 특이합니다. 22절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로 죽였다.” 이미 민수기 31:8에서 발람을 칼로 죽인 이야기가 이미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서 반복해서 말합니다. 그만큼 발람 사건을 기억하는 것을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모압 평지에서 무당 발람, 그리고 발락, 또 바알브올 때문에 많은 백성들이 죽었던 것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발람 이야기에서 그가 하나님의 말에 순종하는 듯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예언자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흔히 발람은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술사 발람”은 “무당 발람”이라는 뜻입니다. 그 무당이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그 입을 막아서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발람은 원래 무당이기 때문에 죽임을 당한 악한 자입니다.
발람의 말을 막으셨던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기억합시다. 우리 시대에 무당 발람과 같이 하나님의 질서를 흩뜨리는 말들의 잔치에 현혹되어 가지 않기 바랍니다. 사람이 만든 수많은 사상에 현혹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돈을 벌고, 또 마음껏 쾌락을 누리고, 결혼과 성의 순결을 무시하는 문화, 이것을 합리화하는 철학 사상들, 마치 무당 발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흩뜨리는 이 시대의 생각에 현혹되지 맙시다. 하나님 말씀으로 분별해서 시대를 분별하고 나아갑시다. 세상의 담론에 대항해서 우리의 사상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갓 지파에게 분배된 땅 (24-28절)
4)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된 땅 (29-31절)
5) 레위 지파에게는 땅이 분배되지 않음 (32-33절)
가나안 동쪽 땅을 분배하면서 두 번이나 반복된 것이 레위 지파에 관한 것입니다. 14절에 “레위 지파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지 않았다.”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에게 기업이 되었다 합니다. 이 화제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바쳐 드리는 제물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바쳐 드리는 제물 중에 일부를 레위 지파에 주어서 먹고 살게 하셨습니다. 또 33절에도 동편 모압 평지에서 기업으로 준 땅을 전체로 종합하면서,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으로 주지 않았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되셨다” 합니다.
그런데 14절과 33절에 두 번 다 반복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바치는 제물이 레위 사람들이 먹고 살 것입니다. 33절에는 하나님 자신이, 여호와 그분 자신이 레위 사람들에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동쪽 지역에 레위인들 중 일부가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땅이 없습니다. 그러면 뭘 먹고 삽니까? 지역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신실하게 하나님께 예배할 때 그 예배에서 나오는 헌물을 가지고 먹고 살도록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불안했습니다. 무엇이 보장되었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없는 데에서 재산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까 신실하게 이루실 것입니다.
땅에서 수확이 나오고 땅이 지켜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땅만 있다고 해서 안정된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레위 지파는 땅이 없어도 불안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의 신실함을 믿고 나아가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배가 계속 그 땅에서 번성할 것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여호와 그분이 기업이 되실 것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이 시대의 목사도 레위인과 같은 생활 상태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교회를 이 땅에 이루실 것입니다. 성도들이 신실하게 예배 드리면서 목사 생활을 지원할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 전체는 여러 민족에 대해서 일종의 레위인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제사장 나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 가운데 있는 레위인입니다. 세상은 이 땅의 것이 전부인 줄 알고 그것에 모든 인생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 그분이 우리의 기업이 되십니다. 천국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많은 것을 소유한다 할지라도, 이 땅에 가진 것이 없는 것처럼 사용합니다.
고린도전서 7:31 “이제 쓰는 자들은 쓰지 않는 것 같이 하며.” 왜 그렇습니까? “때가 단축하여 짐이니라. 하나님 나라가 가깝다.” 하나님 그분을 우리의 기업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의 것들을 가지고 살면서도 이 땅에 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업 되심을 믿고 살아갑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 때문에 이 땅에서 무모하고 실패할 것 같은 상황도 우리는 결정하고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생활을 책임지실 것을 믿고 나갑니다.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면 이 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이 믿음으로, 말씀대로 살아가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온전히 누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하나님께로 받았지만 계속 정복하고 땀흘려 일해야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신 기업들에서 더 부지런히 일해서 열매 맺읍시다. 한편 우리 모두가 레위인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입니다. 이 땅의 것에 매이지 맙시다. 발람처럼 거짓말을 하는 무당처럼 되지 않고 그런 사상에 흔들리지 맙시다.
말씀에 굳게 서서 이 땅의 것들을 잠시 사용하는 것으로 여깁시다. 땅의 질서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땅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구합시다. 주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 생활을 돌보시고, 우리 삶을 통해서 주님 나라의 찬란한 영광이 드러나는 삶이 되도록 은혜 달라고 기도합시다.
|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기업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단어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나타내는 단어는 여호수아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기업(12:6,7 여루샤): 정복된 땅. “정복하다(야라셔)”에서 온 말
구분(12:7, 마할라카): 구분하여 나누어 준 땅이라는 뜻입니다.
=분배하다(13:7, 할라크)
기업(13:7나할): 일반적으로 백성이 가긴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제비뽑은 땅(14:2, 15:1): 제비 뽑은 땅
소유(어후자21:12,41): 소유한다(아차즈)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 유튜브에서 “정영철 시편 103편”을 검색해서 들으며 연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