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호수아 강해

여호수아 6장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언약궤를 앞세우고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 성이 무너 짐 2020-5-25, 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0.05.25|조회수1,029 목록 댓글 0

여호수아 6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언약궤를 앞세우고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 성이 무너짐

(찬송 282, 구찬송가 339)

2020-5-25, 

맥락과 의미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여리고를 정탐하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태어난 백성들과 언약을 새롭게 맺으시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6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법궤를 앞세우고 여리고를 돌면서 (1-21)

기생 라합과 가족만 살려 두고 여리고의 모든 것을 불살라 없앰(22-27)

여리고 성의 정복은 하나님께 바치는 큰 제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출애굽 했을 때 시내산을 지나왔습니다. 유월절을 경험하고, 홍해를 건넜습니다. 시내산에 와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선포하시고, 성막을 세우시고 제사장 제도를 세우시고 제사를 시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다음 세대도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여리고에 들어와서 할례를 행하고 또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성 정복을 통해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리고 성의 정복을 통해 율법을 실천합니다.

 

1.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심 (1-21)

1) 여리고 성을 정복하는 방식을 가르쳐 주심 (1-7)

우선 정복하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하루에 성 한 바퀴를 돕니다. 제일 앞쪽에는 군인들이 갑니다. 다음은 제사장 일곱 명이 일곱 나팔을 불고, 그 뒤로 하나님 언약궤가 갑니다. 제일 뒤에 다른 군인들이 행진합니다. 이 행진은 일종의 움직이는 성막입니다. 하나님의 성막의 중심에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주위에 레위인들이 있습니다. 언약궤가 한 곳에 있으면 성막이 되는데, 지금은 성막 전체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 가운데 계십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오늘 나팔을 부는 내용은 민수기 10장에서 나팔 부는 내용과 같습니다. 백성들이 전쟁으로 모일 때는 길게 울려 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월삭이나 또 정한 절기에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 위에 나팔을 붑니다. 하나님의 나팔은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면서 제사 예배에서 백성을 받으시고, 전쟁 때는 승리하게 하신다는 표시였습니다(10:9,10).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청각적으로 보이는 것이 나팔입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전쟁 때 저렇게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있나?” 백성들 자신도 이상했을 것이고 여리고 사람들이 보기에도 이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면서 약속대로 함께 계십니다. 그 백성들을 기억하시며 그들과 함께 전쟁 가운데 일하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6 동안 주위를 행진 (8-14)

6일 동안 하루에 한 바퀴씩 성을 돌면서 백성들은 지루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계속한 것을 보면 백성에게 믿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들이 공격하면 어떡하나?” 두려움을 이기는 백성들의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과 찬송으로 예배드리고, 또 찬송하면서 삶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거짓말 하는 분이 아닙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사실을 굳게 믿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6일 동안은 돌면서 침묵하라고 명령합니다(10).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백성들은 소리 하나 지르지 않아도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의 전쟁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제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을 통해 앞으로 이스라엘이 싸울 때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3) 일곱째 날에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성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침 (15-21)

하나님의 지시대로 일곱째 날에는 여섯 번을 조용히 돌았습니다. 일곱 번째에 제사장은 나팔을 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크게 소리 질러 외쳤습니다”(20). 이 단어는 민수기에서 적과 싸울 때 나팔을 크게 불어라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10:9). 백성의 목소리는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을 무너지게 하셨지만 이스라엘도 그 목소리를 모으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백성이 참여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게 외칠 때 그 성이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이상한 일이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을 없는 가운데 만드셨습니다. 일상적인 자연법칙도 기적도 모두 하나님의 신비한 다스리심 가운데 있습니다. 모든 움직이는 것들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중력의 법칙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항상 중력의 법칙대로 모든 물질이 움직이도록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이 중력의 법칙대로 움직이도록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라고 명령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시고, 그들이 마지막 날 크게 소리칠 때 성을 무너뜨리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10절의 명령”(계명)이나 15절의 방식”(규례)은 율법을 나타내는 같은 뜻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6일 동안 말씀에 순종할 때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성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명령에 복종할 때 이스라엘은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순종합시다. 우리의 노력이 전부가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가 6일을 일하지만 7일째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가장 큰 일을 하십니다. 6일 동안 우리가 일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예배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주일에 모든 근심을 내버리고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의지할 때 주님 안에서 안식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일하심 가운데 우리도 일합니다.

 

구출하고 성은 불살라서 하나님께 바침(22-27)

1) 기생 라합과 가정을 구출함, 금속 종류는 여호와의 보물 창고에(22-24)

기생 라합의 식구를 맹세대로 다 살려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우리도 라합처럼 이방인으로 죽어야 할 처지에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셨고,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의 믿음을 지키시고 계속해서 우리를 살려주실 것입니다.

여리고 성을 불로 사릅니다”( 24). 이 말은 레위기에서 속죄 제물을 불 태울 때 쓴 말입니다(4:12,21). 여리고 정복에서 이스라엘 군대는 제사장이 되어 여리고성 전체를 제물처럼 바쳤습니다. 여리고를 다 불살라서 그 가운데 악을 다 제거해버리고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노인과 여성, 아이까지 다 죽여버렸습니다. 그 모든 인구에 우상 숭배와 악이 절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직분자로서 하나님께 순종하여 이 일을 했습니다.

여리고성 전체를 불살라 하나님께 드렸지만, 금과 은들을 모두 하나님의 성막의 곳간에 들입니다. 모든 전리품을 하나님께서 취하십니다. 앞으로의 전쟁 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리품을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칩니다. 앞으로 이스라엘이 취할 전리품은 원래 하나님의 것인데 백성에게 선물로 주심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은 우리 자신도 죄에 물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불사르셨습니다. 우리를 정금처럼 단련하여하나님의 것으로 받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는 것은 버리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그것이 귀해 보이더라도 죄와 연결된 것은 버리기를 바랍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여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2) 여리고: 하나님의 심판의 상징(25-16)

하나님께서는 여리고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하나의 표적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여기에 기초를 쌓고 다시 건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다 건축하면 첫 아들과 둘째 아들을 죽인다고 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6:34에서 어떤 사람이 건물을 짓다가 그대로 심판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하는 것은 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에 온 땅이 여호수아의 명성을 인정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도 인정해 주시고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3.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는 기업

1) 은혜로 라합처럼 구원 받음

우리 모두는 여리고 사람처럼 죄악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여리고처럼 죄악이 스며든 곳입니다. 우리도 이 땅을 하나님께서 당장 멸망시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죄악된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계속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죄인들 중에서 우리를 기생 라합과 같이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공덕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 쪽에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기로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 2명의 정탐꾼과 같은 복음 전도자를 받아 들이고 그들의 말을 받아 들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세상 속에 어울려 살지만 세상에 충성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세상과 분리되었습니다. 은혜로 주신 이 생명을 감사드립니다.

 

2) 언약궤의 임재와 나팔 소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

오늘 나팔을 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다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의 승리는 언약궤를 통해 나타내신 하나님 그 분의 임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복음 말씀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명령 하나하나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 가운데서도 항상 이깁니다. 가난, 질병, 따돌림, 고난.. “그러나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7).

언약궤가 나타내는 여호와의 임재는 이스라엘 군대 공동체의 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개인 마음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가운데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의 중심에서 일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개인주의적으로 알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각자는 다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가운데에 두고 걸어갑니다. 개인은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걸어갑니다. 언약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또 하나님이 전해주신 은혜를 다른 지체들과 나누고 또 도움을 받으면서, 교회 공동체 전체가 하나의 인격으로 성장합니다.

 

믿고 복종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활동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하나님께서 직접 더 많이 일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믿고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이 명령을 다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팔을 불어라 하면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침묵할 때는 침묵하고 움직일 때는 움직였던 것을 기억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침묵하라 할 때는 겸손히 침묵하고, 움직일 때는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한 일이 잔인해 보여도 하나님 명령이면 과감히 하는 그런 순종과 담대함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사람 가운데 계심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에서 가장 잘 나타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함께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승리는 조직이나 돈의 힘에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 말씀으로 그리스도를 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 나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순종하며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일하심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명령(10), 방식(15)

 “명령”(미쯔보트, 계명, 10), “방식”(미쉬파트, 규례, 15)은 다 율법을 말합니다.

 

<참고>  사르다

여리고 성을 불로 사릅니다”(사라프, 24). 이 말은 레위기에서 속죄 제물을 태울 때 쓴 말입니다(4:12,21).

 

<참고> 여리고 점령과 희년의 안식, 예수님의 재림의 나팔

이스라엘 백성이 일곱째 날에 일곱 번 소리쳤다는 것은 상징적인 뜻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돌 때 나팔이 일곱개였기 때문에 6일 동안 6x7=42개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일곱째 날 돌 때는 7x7=49개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레위기 25장에 7년에 한번씩 안식년을 할 때 사람들이 일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땅에 추수를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49년째도 당연히 이 안식년에 해당합니다. 50년째 되는 날에 희년의 나팔을 불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때 모든 백성들이 자기 땅으로 돌아가고 땅도 원주인에게 돌아갑니다. 49년째도 안식년이고, 50년째는 안식년 중에 안식년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행진은 하나님께서 땅을 원래의 주인(이스라엘)에게 돌리시는 큰 희년을 상징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세상을 해방시키시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희년이 시작될 때 크게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또 매년 7 1일에 나팔절이라고 해서 나팔을 붑니다. 710일에 속죄일, 715일에 초막절이 이어집니다. 이 절기들에도 모두 안식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데 힘씁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주시는 희년의 때, 온 우주적 해방의 때를 상징합니다. 여리고를 정복하는 하나님의 나팔소리는 희년의 기쁨을 시작합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는 사람이 아니라 천사들 나팔을 불 것입니다가나안 땅에 비교할 수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들어갑니다하나님이 완전하게 만드신 땅에는 하나님의 적이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