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 하나님께서 백성의 죄를 심판하시면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이방인까지 찬양하게 하심 2020-5-15
작성자축제작성시간20.05.15조회수3,292 목록 댓글 0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 하나님께서 백성의 죄를 심판하시면서,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이방인까지 찬양하게 하심
(찬송 548장)
2020-5-15, 금
맥락과 의미
32장은 “모세의 노래”입니다. 모세는 앞으로 후손들을 위해 노래를 지어 주었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1-32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31장에서 모세는 언약의 말씀을 기록하여 언약궤 옆에 두고 백성들에게 가르쳐서 백성들을 향한 언약의 증거로 삼게 합니다.
32장에서 모세는 노래를 만들어 백성들의 입에 둡니다(31:18). 백성들이 우상에 빠졌다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증거로 삼습니다.
40년 전 홍해를 건넌 후 “모세의 노래”를 지어 백성에게 가르쳤습니다(출애굽기 15장).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앞으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찬양했습니다.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는 그 기업에 들어간 백성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은 심판하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노래합시다.
이 노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면서, 그와 동시에 백성을 구원하시는 신비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깊은 지혜와 사랑을 가르쳐 줍니다. 또,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는 도구가 된 이방에게 복수하시고, 다시 그 이방도 구원의 은혜 안으로 흡수해 들이시는 오묘한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보여 줍니다. 이 노래의 마지막은 온 세계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초대하는 찬양으로 끝납니다.
1. 모세의 노래: 백성의 죄, 하나님의 심판(1-26절)
1) 서론: 하나님을 소개하며 백성을 책망 (1-6절)
1절에서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소환하여, 노래를 시작합니다. 이 노래는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풀 위에 내리는 비처럼, 백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하여 하나님을 즐기고, 하나님 안에서 번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3절,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선포하는 찬양이기도 합니다.
재판관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는 반석이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정직하시지만, 그 백성은 지혜가 없이 함부로 행합니다. 미래에 백성들이 배반할 것을 바라보며 그들을 책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도 본성적으로는 반역하는 성향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2)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행하신 과거의 선한 행동들을 기억 (7-14절)
7절, “부모들에게 묻고, 옛날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신명기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선한 일들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구원 얻는 길에 대한 복음은 사람이 스스로 깨닫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로 알려 주신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성경 말씀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자녀의 신앙이 약함을 볼수록 더 부지런히, 더 지혜롭게 가르칩시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민족들에게 살 곳을 주시면서 특별히 한 민족들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다(8-9절). 그리고 그 백성을 출애굽하시고 광야에서 지켜 주셨습니다(10-12절).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셨습니다. 그분과 함께 한 다른 신은 없었습니다. 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또한 그분은 가나안의 척박한 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축도 번성하여 만족하게 살게 하셨습니다(13-14절). 미래에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을 이렇게 과거형으로 말하면서 노래로 예언합니다. 미래 세대가 노래를 계속해서 부르며 이 축복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3) 백성이 언약을 배반하고 마귀와 이방 우상을 섬길 것 (15-18절)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이 축복을 받고도,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에 마귀와 이방 우상을 섬길 것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그들을 낳으시고 보호해 주신 반석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입니다(18절). 이 말로써 모세는 우상 숭배를 경고합니다. 또 후 세대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을 점검하고 회개하도록 돕습니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17절)이라는 말은 우리 시대에도 큰 경고를 줍니다. 자기 성취, 즐거움, 사람들의 인정, 혹은 새로운 기술, 새로운 물건과 같은 것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우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4)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 (19-26절)
이스라엘의 죄의 핵심은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로 하나님을 버림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그들은 허무한 것, 즉 우상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격노케 했습니다(19,21절). 그래서 하나님도 우상 섬기는 사람들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기근과 전쟁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격노케 하실 것입니다(21절).
지금 우리도 우상 숭배와 죄에 빠져 가면 우선 달콤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곧 매를 드실 것입니다. “좋은 말로 하실 때” 회개하고 돌아 갑시다.
2. 모세의 노래: 하나님이 백성을 구원하고 백성은 찬양(27-43절)
1) 이방 민족가운데 하나님과 백성의 수치 때문에 하나님의 고뇌 (27-34절)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이 백성들 향하여 분노를 일으킴을 염려하시고 고민하십니다(27절). 27-28절은 지혜와 지식이 없는 민족을 통탄하십니다. 먼저는 이스라엘이 지혜가 없는 민족입니다. 참 지혜와 축복 되시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방 민족은 지혜와 지식이 더 부족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심판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렇게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교만합니다.
2) 하나님 백성을 징벌하는 도구인 이방민족에게 하나님이 복수(35-42절)
35절, 갑자기 하나님께서 일어서십니다. “내가 보복하리라.” 36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한 백성을 위해, 이방 민족을 향해 원수를 갚으실 것입니다. 이방을 향해 재판하고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신다”(36절)는 말에 백성이 당하는 고생을 보고 마음 아파하시고 다시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 백성을 구원하시면서, 하나님은 “말씀하시며”(37절), 우상을 판단하고 심판하십니다. “그들의 피하는 반석이 어디 있느냐?”(37절) 우상은 이스라엘을 도울 힘이 전혀 없는 존재요, 사실은 있지도 않고, 오직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하십니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리라”(39절). 오직 하나님 당신만이 참 신임을 선언하십니다. 나중에 예언자들이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을 돌이킬 때 즐겨 인용하는 말씀입니다(이사야 41:4).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며, 상하게도 하시며 낫게도 하십니다”(39절). 이제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원수들에게 복수하십니다(41절).
교회가 타락할 때,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교회를 비판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갑자기 일어나셔서 교회를 조롱하던 세상을 벌하십니다.
3)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과 즐거워하며 찬양 (43절)
놀랍게도 이방인들이 심판을 받는데, 이방인들이 백성과 함께 즐거워 합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일까요? 이사야는 하나님의 군대의 군기가 이방을 정복하러 나갈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땅 사방에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는 것”(사 11:12)이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사 11:9)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방을 심판하시는 일을 시작하실 때, 먼저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으십니다. 그래서 온 세상 가운데 선택되어 교회로 모인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로마서 15:10).
3. 모세가 백성에게: 율법 말씀을 지키라고 권면 (44-47절)
모세의 노래의 말을 백성에게 들려주기를 마쳤습니다. 모세는 제사장과 장로에게, 율법책을 언약궤 옆에 두라고(31:26)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편 노래를 이스라엘 자손의 입에 두도록(31:20)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제 다시 지도자로 확인된 여호수아와 함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라”(32:46)고 권고합니다. 직역하면 “너희 마음을 이 율법의 모든 말씀에 두라.”(심)입니다. 시편과 율법서를, 성전의 언약궤 옆이나, 입에 두는 것은 시작입니다. 마지막 목적은 율법과 시편을 향해 백성들이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 행함의 열매는 우리가 땅과 물질의 축복 속에서 오래 장수하게 합니다.
우리 자신과 자녀들과 함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시편과 찬송을 노래합시다. 마음으로 말씀을 즐거워하고 지켜 행합시다.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관계의 축복을 누립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복들을 풍성하게 누립시다.
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산에 올라가서 죽을 준비를 하라”(47-50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임종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네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범죄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51절) 약속의 땅을 보기만 하고 들어가지 못한다고 꼭 집어서 말씀하십니다. 모압 평지 아래로, 남쪽으로는 유다 땅, 중앙에는 에브라임 땅, 북쪽으로는 갈릴리에 이르기까지, 약속의 땅을 보는 축복을 주십니다. 하지만, 들어가 사는 복은 누리지 못합니다.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정당하게 다루시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다시 경고하십니다. 특히, 말씀의 직분자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말씀의 직분자, 또 가정의 가장이 가지는 직분의 중대함을 기억합시다. 그들의 무거운 책임을 생각하며 기도로 도웁시다. 또, 교회와 가정의 직분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영적 도덕적 헌신이 나타나도록 기도합시다.
믿고 복종할 일
우리도 구약 성도들과 함께 계속 신명기 32장으로 노래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전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퍼져가고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반석이고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 탐욕에 빠져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높인 것을 회개합시다.
지금도 하나님은 세상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도록 만드십니다. 세상을 통해 자신과 교회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다시 돌아보고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겸손히 그 앞에 엎드립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를 채찍질하실 때,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립시다. 우리가 회개하고 새롭게 될 때, 우리를 괴롭히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모세의 노래를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이 노래를 구약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또 그들의 죄를 돌아 보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구하도록 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을 때, 그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구원의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구약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면서, 바벨론 포로의 후손으로 소개합니다(마 1:14). 하나님이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이방을 심판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의해 진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구약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다시 회복하는 일을 통해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구약 교회로부터 나온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온 세상을 심판합니다. 이 심판은 바로 구약 백성과, 이방 나라, 즉 온 세계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면서 신명기 32:43을 로마서 15:10에서 인용하며 찬양합니다.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이스라엘 민족인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음직하게 된다”(롬 15:16)고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사도가 전한 말씀이 이방인들의 죄를 지적하여 심판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살려 냅니다.
<참고> 3절, 전파(카라아)
“전파(카라아)”는 “선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선포하는 찬양이기도 합니다.
<참고> 두라 (31:20,26, 33:48)
“두라”(심)라는 말을 여러 번 사용합니다. 모세는 제사장과 장로에게, 율법책을 언약궤 옆에 두라고(심, 31:26)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편 노래를 이스라엘 자손의 입에 두도록(심, 31:20)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제 다시 지도자로 확인된 여호수아와 함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라”(심, 32:46)고 권고합니다. 직역하면 “너희 마음을 이 율법의 모든 말씀에 두라.”(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거기에(샴) 자기의 이름(샴)을 두시려고(심) 택하신 곳”(신명기 12:11)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이름과 함께 계신 곳은 바로 말씀이 있는 성막/성전입니다. 그 분이 계신 곳은 백성이 그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 찬송을 마음에 두고 찬양하는 교회입니다.
<참고> 신명기에 여호와께서 직접 나타나시는 두 곳
신명기는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설교하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신 곳은 제가 알기에는 두 곳입니다.
31:14-21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노래를 지으라고 하심
32:48-53 모세에게 나타나서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