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5장
여호와께서 언약궤와 영적으로 함께 하시면서 블레셋을 질병으로 치심
(찬송 585장)
2022-5-21, 토
맥락과 의미
사무엘상 4-6장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까지 다스리시는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4-6장은 간단한 이야기를 길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4장은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진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시 6장 마지막에 이스라엘 사람이 등장합니다. 5-6장의 역사의 주요 무대는 블레셋 땅입니다. 주연은 여호와 하나님이고 블레셋 사람들은 엑스트라처럼 나옵니다.
주인공 여호와는 직접 등장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만 눈에 보이게 있습니다. 언약궤는 가로세로 높이가 대략 125cm*75cm* 75cm되는 아카시아 나무에 금을 입힌 상자입니다. 그 안에 십계명 돌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언약궤를 블레셋 사람들이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언약궤는 여호와의 손입니다. 그 분의 손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치십니다. 언약궤를 통해 여호와께서는 이방 땅에서 일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 지고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 그분께서 직접 일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블레셋 사람 가운데 영광을 받으십니다.
1. 블레셋의 다곤 신전 안에서 언약궤의 하나님이 다곤을 멸망시킴 (1-5절)
2. 언약궤와 함께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을 질병으로 치심 (6-12절)
1. 블레셋의 다곤 신전 안에서 언약궤의 하나님이 다곤을 멸망시킴 (1-5절)
블레셋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가져갔습니다. 아스돗에 있는 그들의 신 다곤의 신전 안에 두었습니다. 다곤을 위한 헌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그들은 다곤이 넘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일으켜 세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다곤이 넘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머리와 손도 잘려 나갔습니다. 신비한 하나님이 밤 사이에, 우상을 치셨습니다.
2. 언약궤와 함께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을 질병으로 치심 (6-12절)
여호와께서는 우상 다곤 뿐 아니라 아스돗 사람들 독종, 즉 심한 종기로 치셨습니다. 그들은 언약궤를 가드로 옮겼습니다. 다시 가드 사람들이 독종이 번지게 했습니다. 다시 에글론으로 옮겨 갔습니다(아스롯, 에글론, 가드는 블레셋의 주요 다섯 도시에 속합니다). 에글론 사람들은 크게 부르짖으면서 언약궤를 원래의 장소, 이스라엘의 성막으로 보내야 한다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을 죽이셨고, 죽지 않은 사람은 독종으로 치심을 받았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언약궤는 단순히 초라한 나무 상자가 아닙니다. 언약궤가 가는 곳마다, “여호와의 손”은 블레셋 사람을 치셨습니다 (6,7,8). 여호와께서 그 물질과 함께 영으로서 임재하셔서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아무 일도 없는 듯하지만 그분은 블레셋에 번지는 종기병과 죽음에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세 도시에 반복되는 재앙은 자연적인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여호와의 계시를 접하지 못한 블레셋도 마침내 인정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칩니다” (7절). “어찌하랴” (8절) “이스라엘의 신의 궤를 본 처 (원래 장소)로 돌아가게 합시다.” (11절).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심판하시는 것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합니다.
지금도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때, 당신이 직접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자발적으로 영광 돌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을 통해 강제로 굴복시킵니다. 먼저 당신의 백성에게 엄하게 매를 드십니다. 그리고 세상을 향한 심판을 그분은 계속 집행하십니다. 우리 시대의 수많은 우울과 죽음들. 그래서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고 돈의 우상에 절하는 이 시대. 블레셋과 같은 세상 안에서 섭리 가운데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돌아갑시다. 예배로, 그리고 그 말씀에 복종하는 삶으로 돌아갑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셔서, 그 배반과 심판의 슬픈 역사를 당신의 희생으로 끝내셨습니다. 아들 하나님이 그 모든 저주를 한 몸에 짊어지셨습니다. 이제 다시 “누구든지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 10:13).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은 기쁘게 용서하시고 회복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다시 새롭게 됩시다. 성령께서 우리 모두에게 회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던 블레셋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이 불신자들에게 선포될 때 어떤 효과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나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언약궤와 같은 세사의 빛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언약궤의 “궤”- 구약에 200회 중 40회가 사무엘 상에 나옴
언약궤의 “궤”는 구약 성경에 200번 나옵니다. (한 번은, 요셉의 관이라는 뜻.) 그중 40회가 사무엘 상에 나옵니다. 그리고 33회가 4-6장에 나옵니다. 4-6장은 하나님의 법궤와 함께 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잘 나타내는 역사 이야기입니다.
<참고> 언약궤: 하나님의 백성과 임재하시면 은혜 내리시거나 심판하시며 영광을 나타내심
언약궤는 단순히 초라한 나무 상자가 아닙니다. 언약궤가 가는 곳마다, “여호와의 손”은 블레셋 사람을 치셨습니다 (6,7,8). 여호와께서 그 물질과 함께 영으로서 임재하셔서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4백 년 전에도 제사장-레위인들은 그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수 6:6,7,8,13). 백성들은 함성만 질렀고 언약궤와 함께 하신 여호와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언약궤가 블레셋에 있을 때, 과거와 다릅니다. 신실한 종 여호수아와 신실한 제사장도 없습니다. 여호와의 임재를 나타내는 나팔 소리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도 없습니다. 그러나 언약궤와 함께 하나님 자신이 계시면서 자신의 전쟁을 하십니다. 원래 언약궤는 보자기에 싸 두어야 했습니다. 제사장 외에는 그것을 보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여호와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감싸 줄 보자기도 제사장도 없는 여호와께서는 가련한 신이십니까?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그분의 옷까지 벗어던지셨습니다. 찬란한 영광도, 나팔 소리도 없지만, 그러나 밤 동안에 신비하게 우상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아무 일도 없는 듯하지만 그분은 블레셋에 번지는 종기병과 죽음에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세 도시에 반복되는 재앙은 자연적인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여호와의 계시를 접하지 못한 블레셋도 마침내 인정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칩니다” (7절). “어찌하랴” (8절) “이스라엘의 신의 궤를 본 처 (원래 장소)로 돌아가게 합시다.” (11절).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심판하시는 것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합니다.
이집트에서도, 여리고와 가나안 정복에서도 여호와 당신께서 직접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방인도 그 영광을 인정했습니다. 이방 나라에서 영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른 예배와 삶으로 영광을 돌리지 않을 때 다시 성전도 불태우고 언약궤도 없애 버렸습니다.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고레스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셨습니다.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던 이사야는 멀리서, 심판을 보았고 회복을 보면서 노래했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베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1).
지금도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때, 당신이 직접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자발적으로 영광 돌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을 통해 강제로 굴복시킵니다. 먼저 당신의 백성을 넘어져 죽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를, 엘리 제사장을 넘어져 죽게 하셨습니다 (4:10, 18절). 그 후에 우상을 엎어지게 하셨습니다 (5:3,4). 성도들은, 더 큰 심판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작은 심판을 받을 때 회개하고 돌아갑시다.
<참고> 언약궤의 이동 (출처: ESV 성경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