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언약궤를 기쁨으로 다윗 성에 메어 옴
(찬송 245장, 옛 찬송가 228장)
2018-6-30 토
맥락과 의미
다윗은 이스라엘의 전체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5장). 전쟁에서 승리한 이야기는 8장으로 이어집니다. 그 사이에 6,7장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오는 것과 성전 건축의 계획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을 받습니다.
6장에서는 언약궤를 다윗성, 즉 예루살렘으로 가져옵니다.
1.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손으로 만지며 운반하다가 하나님의 치심을 당함 (1-11절)
1)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옴(1-5절)
다윗은 이스라엘에 선택하여 뽑은 정예 군대 3만 명을 모았습니다. 바알레 유다가 가서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나왔습니다. 원래 언약궤는 제사장이 어깨에 메도록 율법에서 정했습니다 (출 25:12-15). 수레에 메는 것은 이방인 블레셋 사람이 하던 방법이었습니다 (삼상 6:7). 지금까지 언약궤를 보관하고 있던 아비나답의 두 아들이 수레를 끌고 앞에 갔습니다. 다윗과 백성은 뒤를 다르며 악기를 연주하고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서 재롱부리면서) 따라 갔습니다 (5절).
2) 언약궤가 떨어지려 하자 웃사가 손으로 만져서 죽음 (6-11절)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소가 몸을 흔들자, 언약궤가 땅에 떨어지려 했습니다. 웃사는 손으로 만졌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여 웃사는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충돌하셨다”는 “돌격했다”는 뜻입니다. 시내산에 언약 맺을 때,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로 올라오면 여호와께서 “돌격”한다 (출19;22)고 경고하신 그 경고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윗도 진노하고 두려워하여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오기를 주저하여 오벧 에돔의 집으로 메어 갔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임재를 나타내는 언약궤를 당신이 정하신 대로 다루기를 원하십니다. 언약궤를 만질 권한이 없는 사람이 언약궤를 만지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언약궤를 보호해야 한다는 웃사의 의도는 좋지만 그는 여호와께서 정한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언약궤와 함께 하시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선포하십니다. 블레셋에서 여호와께서는 작은 언약궤와 함께 하면서, 우상을 무너뜨리고, 질병으로 심판하셨습니다(삼상 4: 여호와를 경외함을 백성들도 배워야 합니다.
2.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은 기뻐 춤춤, 다윗의 기쁨을 멸시한 미갈에게 저주 (12-23절)
얼마 후 다윗은 언약궤를 메고 다윗 성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언약궤를 수레에 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었습니다. 언약궤가 여섯 발자국 움직일 때마다 계속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감사로 경배했습니다. 다윗은 백성과 함께 힘껏, 여호와 앞에서 춤추었습니다. 옷이 벗겨지는 것도 몰랐습니다(20절). 다윗의 행동을 보고 그의 아내 미갈은 다윗을 멸시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성막을 준비하여 성막 안에 언약궤를 안치하여 번제 화목제를 드리고 온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모든 백성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다윗이 자기 집을 축복하기 위해 들어왔을 때 미갈은 다윗이 경박하게 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주권자 삼으신 것을 인해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1절). 하나님 앞에 재롱부리듯이 기쁨을 노래하겠다고 합니다. 축복하기 위해 집에 들어왔지만, 미갈은 축복하는 가장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자녀가 없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새로운 수도의 중심에 가져오는 것은 기쁨이요, 축복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온 힘을 다하여 춤추고 즐거워하는 축제였습니다. 그 축제에 참여한 자에게는 복이, 멸시한 자에게는 저주가 왔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이 정한 방법으로 언약궤를 안치할 때 다윗과 백성에게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기쁨은 서로를 축복하고, 물질로 축복하는 것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언약궤를 대할 때 오히려 심판을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임재를 나타내는 언약궤를 안치하는 것은 여호와의 임재를 기뻐하고 경외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고 그 이름을 가볍게 대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바로 예배하도록 합시다. 계시의 말씀과 바른 찬송으로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오늘 법궤를 가져오는 의식은 보통 예배는 다른 특별한 행사에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배의 중요한 요소를 가르칩니다.
1) 말씀대로 순종: 법궤를 수레에 실지 않고 율법대로 제사장의 어깨에 멤
2) 기쁨과 감사의 제사: 번제와 소제, 기쁨의 노래, 악기의 연주
3) 백성을 축복
4) 백성과 먹을 것을 나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내린 복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경배합시다. 기쁨으로 서로를 축복합시다. 우리에게 주신 물질로서 서로와 나누면서 기쁨과 축복을 나눕시다. 인생의 고난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눈에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그들을 귀히 여기며 하나의 보편 교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귀히 여깁시다.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연주 (5절) = 뛰놀다(21절)= 사하크
5절의 연주와 21절의
뛰놀리라는 ‘사하크’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눈을 빼고 자기들의 신전에서 재롱부리게 했습니다 (삿16:25,27). 다윗이 블레셋을 이겼을 때 이스라엘 여인들은
춤추며 다윗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삼상 18:7). 이렇게
악기와 춤으로 노는 것은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6장에서는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는 것에 이 말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는 것은 만왕의 왕께서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장군처럼 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