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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강해

사무엘하 4장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두 지휘관에 의해 죽임을 당함, 다윗은 살해자를 처벌하고 이스보셋을 정중히 장례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6.24|조회수281 목록 댓글 0

사무엘하 4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두 지휘관에 의해 죽임을 당함,

다윗은 살해자를 처벌하고 이스보셋을 정중히 장례

(찬송 360장)

2022-6-25,

맥락과 의미

사울의 가문은 몰락합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습니다.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도 죽었습니다. 이제, 4장에서는 사울의 왕권을 계승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그의 군대 지휘관들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 지휘관들도 다윗에 의해 처형됩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 다윗을 대적하던 그들을 하나님은 벌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은 율법(신명기)을 따라서 정의롭게 재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다.

 

1. 사울의 아들과 손자: 손에 힘이 빠지고 (이스 보셋), 장애인이 됨 (1-4절)

2. 이스보셋의 머리를 잘라 온 이스보셋의 군대 지휘관을 처벌함 (5-12절)

 

1. 사울의 아들과 손자: 손에 힘이 빠지고(이스보셋), 장애인이 됨 (1-4절)

군대 사령관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왕은 손에 힘이 빠졌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놀랐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다윗을 왕으로 인정한 유다 지파를 제외한 북쪽 지파들을 말합니다. 이 놀람들은 하나님이 그 백성을 구원해 내실 때 이방인들이 놀라는 것입니다.  베냐민, 사울, 그리고 그에 기대었던 백성들은 이방인들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이 있습니다. 다윗이 지배하던 이스라엘에는 이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아들, 즉 사울의 손자는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요나단의 아들의 유모가 그 아이를 급히 안고 도망하다가 아이는 “떨어져”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떨어져”는 전쟁에서 넘어져 죽는 것을 말합니다. 절름발이”는 “발을 쳤다”는 뜻인데, 전쟁에서 공격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죽인다는 뜻입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넘어져 죽었고 (삼상 31:1,5,5),  요나단의 아들에게는 간접적으로 이 일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대적하던 사울 가문을 이렇게 심판하십니다.  당신의 나라를 다윗을 통해 세우시기 위해 이렇게 섭리 가운데 일하십니다. 다윗이 직접 보복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2.이스보셋의 머리를 잘라 온 이스보셋의 군대 지휘관을 처벌 (5-12절)

이스보셋의 군대 지휘관으로 베냐민 사람 아나아와 레갑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보셋이 잠자고 있는 곳에서 그를 죽였습니다. 머리를 잘라서 다윗에게 왔습니다. “여호와게서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라고 말합니다 (8절).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사심을 맹세하면서 (9절), 전에 사울의 죽음의 소식을 전한 자를 그가 처형한 것을 일깨웁니다.  다윗은 이번에도 두 사람을 처형합니다. 이스보셋은 다윗이 왕으로 다스리고 있던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묘에 장례를 치릅니다.

전에 사울이 “내 자손을 끊지 말라”고 요청할 때, 다윗은 그대로 맹세했습니다 (삼상 24:21).   이 때문에 다윗은 사울의 자손을 죽인 사람을 처형합니다. 그의 맹세를 신실하게 실행합니다.

또 다윗은 이스보셋 (수치의 사람이라는 뜻)을 “의로운 사람” (11절)로 선언합니다. 다윗 자신을 죽이려 한 사울의 아들이요, 계속 다윗 자신의 왕에 반역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정의롭게 재판해 줍니다.  왕으로서, 개인적 감정 보다 화해의 나라를 건설하는 직분자로 행동합니다.

“피흘린 죄를 갚아서 땅에서 없앤다” (11절)는 신명기의 법적 용어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 숭배와 음란을 그 백성 가운데서 제해야 하고, 살인자에 대한 바른 재판을 하여 악을 제하하여야 합니다 (신 13:5, 17:7,  19:19, 21:9). 다윗은 율법 (신명기)의 표현을 이렇게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법에 따라 바른 재판을 하는 왕으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다윗은 그의 왕권을 개인적 권력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그가 섬기며 세워야 할 공적인 기관으로 보았습니다. 율법에 따라 재판했습니다. 개인적 보복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울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을 신실하게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그의 신실함은 사울의 후손들을 정의와 자비로 대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에서 받은 직분이 있습니다. 이 직분을 다할 때 반대와 갈등도 있습니다. 개인의 감정 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에게 주신 역할에 충실합시다.  갈등 가운데서 분노나 보복하려는 마음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비롭게 행할 때, 다윗의 집을 점점 강하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열매 맺게 하십니다. 직분에서 열매 맺도록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좋게 보고 친근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유혹을 이기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1절 놀람(바할)

이 놀람(바할)은 총리가 된 요셉 앞에서 형들이 놀랐던 그 놀람입니다 (창 45:3).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넜을 때, 모세는 에돔의 지도자들이 놀랐다고 노래했습니다 (출 15:13). 사사기에서는 여인에게 성폭행한 베냐민 족속이 온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놀랐습니다 (사 20:41).  얼마 전, 사울은 죽기 전 악령을 불러내는 점쟁이 여인으로부터 자기가 죽을 것임을 들었을 때에 놀랐습니다 (삼상 28:41).  이 놀람들은 하나님이 그 백성을 구원해 내실 때 이방인들이 당하는 놀람과 공포입니다.  사울과 그를 따르던 백성들 이방인들처럼 행동했고 그래서 이방인과 같이 두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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