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장
하나님이 다윗을 사울과 대적들에 대해 승리하게 하신 후 찬양 받으심
(찬송- 시편 18편 (1~2절) - 악보는 가장 뒷면에 )
2022-7-16, 토
맥락과 의미
21-24장의 사무엘하 결론의 중심 부분에 나오는 22장은 다윗에게 주신 승리를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의 왕과 기름부은 자 (51절)는 2:10에서 한나의 기도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한나가 예언적으로 찬양한 것을 다윗은 성취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찬양합니다.
22편의 찬양은 시편 18장에도 똑 같이 나옵니다. 그 만큼 중요합니다.
오늘 찬양의 처음과 끝은 여호와를 찬양합니다(2-4절, 47-51절), 그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주신 구원의 내용을 말합니다(5-22절, 31-46절), 제일 중심에는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도우신다고 합니다(21-30절)
1. 서론: 찬송받으실 여호와를 찬양(1-4절)
2. 여호와께서 주신 구원의 내용 (5-20절)
3. 하나님이 도우시는 이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21-30절)
4. 하나님의 도움들 (31-46절)
5. 결론: 여호와를 찬양하라 (47-51절)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짐
1. 서론: 찬송 받으실 여호와를 찬양(1-4절)
이 시는 다윗이 자기의 왕국이 안정을 찾은 후에, 나이가 들었을 때에 지은 찬양입니다. 왕으로서의 직무를 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구원하게 하신 분 즉 승리를 주신 분으로 찬양하겠다고 말합니다. 여호와는 반석이요 요새라고 말하면서 여호와 그 분이 어떤 분인가를 말합니다. 우리도 “당신은 나의 반석, 요새입니다.” 라고 찬양합시다.
2. 여호와께서 주신 구원의 내용 (5-20절)
1)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을 여호와께서 들으심 (5-7절)
그가 당한 고난은 죽음의 물결과 같이 그를 짓눌렀습니다.
2) 그때 여호와는 구원하러 오심 (8-16절)
폭풍은 여호와를 지키는 천사의 날개와 같았습니다. 구름과 먹구름은 하나님이 사시는 천막과 같습니다. 번개는 하나님이 숯불을 내어 적들을 흩으시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의 물결을 일으키고 지진을 일으켜 적들을 혼란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실제 이렇게 기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도와 주셨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방법으로 싸울 때도 여호와는 보이지 않게 이런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불, 연기, 지진으로 다가오신 여호와의 모습은 시내산에 강림하셨던 모습과 같습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으신 위대하신 하나님은 다윗의 싸움 가운데 함께 하셨습니다.
3) 다윗을 기뻐함으로 구원해 주심 (17-20절)
다윗의 적들이 다윗보다 힘이 세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3. 하나님이 도우시는 이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21-30절)
1) 율법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실함을 귀히 여겨 구원해 주심 (21-25절)
이 찬양시의 중심은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전쟁과 어려움 가운데 도우심은 하나님 언약의 말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원을 경험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로 살아갑니다. 말씀대로 살아간 그에게 “의”를 인정하여 주심으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25절).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 백성에게 오셨고 의가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율법을 주신 데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있었습니다.
2) 겸손한 자를 도우시는 여호와를 의지하고 전쟁에 용감함 (26-30절)
전쟁은 단지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를 돕고 빛을 비추신다는 믿음에서 힘이 나옵니다.
4. 하나님의 도움들 (31-46절)
1) 다윗 왕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계속 승리 (31-37절)
하나님의 도를 따라갈 때 (22, 31절) 그 도가 방패가 된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긴 것은,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승리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매 순간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큰 일에서도 승리하게 하십니다.
2)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힘을 주셨기에 승리 (38-43절)
적들을 끝까지 추격하고 이긴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띠 띠우셨기 때문입니다(40절)
3) 하나님은 다윗을 이방 민족들 가운데 으뜸으로 삼으심 (44-46절)
하나님은 다윗이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백성의 다툼을 잘 다스리게 했습니다. 또 이방 민족들이 굴복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은 고대 근동에서 가장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5. 결론: 여호와를 찬양하라 (47-51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 짐
이 모든 맥락에서 다윗은 여호와께서 하신 것을 다시 찬양합니다.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라”(50절). 다윗의 승리와 찬양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질 것을 소망하고 확신하며 찬양합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야, 그리스도), 다윗과 그 후손에게 “인자”(언약적 사랑: 헤세드)를 베풀 것을 찬양합니다(51절).
한나가 “기름부음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삼상 2:10)고 한 사무엘상의 첫 부분의 찬양이 이제 사무엘 하에서 다시 메아리 칩니다.
다윗과 그 후손이 부분적으로 누렸던 그 은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충만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50절은 로마서 15:9에서 그리스도에게 이루어 졌다고 성령님이 증거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을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다윗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 죄와 마귀의 세력을 이기고 우리에게 그 승리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이방인인 우리 대한민국과 온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다윗은 자기가 승리하여 왕으로 다스리게 된 것을 자신의 능력 때문으로 보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힘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것은 다윗이 그 분이 주신 율법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시의 중앙 부분에서 고백합니다 (21-34절). 다윗이 율법을 잘 지킨 공로에 대한 보상으로 된 것은 아닙니다. 다윗과 여호와 하나님은 서로가 함께 맺은 언약의 말씀에 신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이 은혜로 맺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약의 신실함에 따라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승리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인생에 계속되는 고통이 죽음의 파도처럼 우리를 누를 때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죄와 마귀가 유혹할 때도 우리의 반석되신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하나님께서는 높은 곳에서 들으시고 우리를 넓은 곳으로 빠져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문제 앞에 좌절하지 않고 산위를 달리는 사슴처럼 담대하게 해결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런 복을 얻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신 것을 감사하고 찬송합시다.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말씀을 따라 기도할 때에 우리 기도를 들으십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구원과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교회에서 찬양할 뿐 아니라, 우리 가정에서 직장에서도 찬양합시다. 우리의 삶이 한 편의 찬송시가 되도록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우리가 이 역경에서 믿음으로 기쁨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함께 찬양할 것입니다.
|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지금 나에게 주신 좋은 것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시다. 이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