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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열왕기하17장 기원전 8세기 후반 이스라엘 멸망의 원인-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음 2022-9-2, 금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9.01|조회수93 목록 댓글 0

열왕기하17

기원전 8세기 후반 이스라엘 멸망의 원인-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음

(찬송 66장)

2022-9-2,

맥락과 의미

17장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였음을 다룹니다. 군사적인 것에 대해서는 간략히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벌을 받았음을 길게 말합니다. 북 이스라엘도, 남 유다도 여호와를 섬기면서 동시에 우상도 섬겼습니다. 북 이스라엘에 새로 이주한 이방 민족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것은 여호와를 섬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성도는 삼위 일체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우리 시대의 우상, 물질, 명예, 자기 실현 등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있지 않은 지 돌아봅시다.

 

1. 이스라엘 호세아, 이스라엘이 멸망, 앗수르로 강제 이주(1- 6

2.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7-23

3. 북이스라엘 지역에 이주한 이방인들, 우상과 여호와를 함께 섬김(24-33)

4.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과 부패한 신앙 (34-41)

 

1. 이스라엘 왕 호세아, 이스라엘이 멸망, 앗수르로 강제 이주(1-6절) 

호세아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나, 이스라엘의 이전 왕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 오랜 동안 계속되어 온 악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전에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신하의 나라로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러다가 배반하여(4절) 이집트를 섬겼습니다.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BC 725-722년에 북 이스라엘 사마리아를 포위했습니다. 침략 전쟁 중에 살만에셀은 사르곤 2세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사르곤 2세는 앗수르의 왕이 되어 호세아 왕을 가두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바벨론의 역사기록에 의하면 27,290명)을 강제로 앗수르 지역으로 이주시켰습니다. 현재 이란, 이라크 지역입니다. 상류층을 중심으로 이주시켰고, 농부 등은 이스라엘 땅에 남겨 두었습니다.

 

2.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7-23절) 

7-12: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 죄를 범했습니다. 원래 가나안 땅에 살던 이방인들의 규례를 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과거 왕들이 만들어 낸 악한 규례를 후손 왕들이 계속 행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금지하신 것을 행했습니다.

13-17: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보냈습니다. 악한 길을 떠나고 여호와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명령하신 대로 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헛된 것을 따르다가 헛되게 되었습니다.”(15절) 우상을 숭배하다가 그들의 삶도 헛되게 되었습니다. 더 우상을 만들고, 하늘의 해달별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 통과하게 했습니다(17절, 16:3). 여호와는 심히 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그 분의 얼굴 앞에서 제거했습니다.”(18절) 하나님의 얼굴 앞으로부터 떠나게 했습니다. 여호와의 은혜가 사라지자 그들은 남의 땅에 강제 이주되었습니다.

19-23: 남쪽 유다는 아직 자기 땅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온 족속을 버려서 약탈군의 손에 주어 마치내 그 앞에서 쫓아내기까지 했습니다.”(20절) “온 족속” 은 “모든 씨”를 의미합니다. 북 이스라엘이 자기 땅으로부터 앗수르로 강제 이주 당한 것은, 이스라엘 전체 (즉 남쪽 유다도 포함하여)를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한 과정입니다.

 

3. 북이스라엘 지역에 이주한 이방인들, 우상과 여호와를 함께 섬김(24-33절)

24-26: 앗수르 왕은 자신의 통치지역인 바벨론 등으로부터 여러 민족을 이스라엘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 민족에 사자를 보내서 그 사람들 얼마를 죽였습니다. 여호와의 땅에서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앗수르 왕은 “그 땅의 신”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지역마다 지역의 신이 있다는 그들의 종교 관념으로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27-33: 앗수르 왕은 앗수르에 포로로 잡아온 “사마리아의 제사장” 하나를 이스라엘 땅 벧엘로 보냈습니다. “여호와 경외하는 것”을 이방인에게 가르쳤습니다. 그 제사장도 여호와가 정하신 아론의 후손 제사장은 아닙니다. 여로보암이 일반 백성 중에서 세운 제사장입니다.

새로이 이스라엘 땅에 거주하게 된 이방인들은 여호와도 경외하면서도(두려워하며 섬기고), 자기들이 원래 섬기던 우상신도 동시에 섬겼습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4.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과 부패한 신앙 (34-41절)

이방인들은 혼합적 종교 생활을 이스라엘 땅에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 땅은 여호와를 섬겨야 할 땅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후손”에게 세우신 언약을 선언합니다 (35절). 야곱을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사실은 왕상 18:31에서 엘리야가 갈멜 산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다시 세우고 참 예배를 회복할 때 쓴 표현입니다. 그때 바알은 거짓 신임이 나타났고 바알 제사장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땅에서는,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새로운 이름을 주신 그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참 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35-39: 35절부터는 여호와께서 야곱-이스라엘 후손과 세우신 언약의 내용을 요약하여 말합니다. “여호와만 경외하며 섬기고 그 분의 명령을 지키라.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라. 그러면, 너희를 원수로부터 구원하리라.” 이스라엘 후손은 순종했습니까? “그러나 저희가 듣지 아니하고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도 경배하고 우상도 계속 섬겼습니다.” (40-41절) 이 평가는 멸망당한 이스라엘 땅에 이주한 이방인에 대한 평가입니다.  과거 이 땅에 거주하던 하나님의 백성이나, 새롭게 이주한 이방인들이나 다 여호와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그대로 행하고 있습니다.”는 아직 남아 있는 유다 나라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경고입니다. 또한 지금 이 말씀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경고로 듣게 합니다.

 

믿고 복종할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여호와의 백성으로 선택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서 맺으신 언약의 신실함으로부터 떠났습니다. 여호와와 우상을 동시에 섬겼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면서도, 우상이 주는 복을 함께 받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금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서 계속 경고하셨습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먼저 북 이스라엘의 왕조가 멸망하고 그 백성은 앗시리아로 강제 이주 당했습니다. 새로 약속의 땅 안으로 이주해 온 이방 민족들도 원래 그들의 우상 신을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는 여호와의 약속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어떤 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높이고 신뢰하면 그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우리 시대는 물질적 성공이 우상으로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의 신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마 6:24) 삼위 일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의 중심이 없을 때 “헛된 것을 따르다가 삶이 헛되게 됩니다.”(15절) 삼위 일체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신뢰가 없이 행하고 있는 우리의 모든 일들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자비하셔서 죄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때는 영원하지 않으며 심판의 날은 옵니다. 지금 내가 회개하고 돌이켜야 일은 무엇입니까? 내가 전도해야 사람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참고> 사마리아의 함락과 이스라엘 백성의 강제 이주 (출처: ESV 성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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