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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열왕기하18장 히스기야 왕의 온전한 경건, 앗수르가 여호와의 이름을 조롱하며 예루살렘 포위 2022-9-3, 토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9.02|조회수92 목록 댓글 0

열왕기하18

히스기야 왕의 온전한 경건,

앗수르가 여호와의 이름을 조롱하며 예루살렘 포위

(찬송 430)

2022-9-3,

맥락과 의미

16장에서 유다 왕 아하스의 극도의 우상 숭배, 17장에서는 북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인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백성은 강제 이주되었습니다.

18-20장에는 놀랍게도 유다의 우상 숭배를 완전히 개혁하는 경건한 왕 히스기야가 등장합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건으로 앗수르의 침공을 이겨내고 질병을 이겨냅니다.

 

1. 경건한 히스기야 (1-8)

2. 히스기야 , 이스라엘의 멸망 (9-12

3. 앗수르 산헤드립의 군대가 예루살렘 포위, 여호와의 이름 모독 (13-37) 

 

1. 경건한 왕 히스기야(1-8절)

히스기야 왕(분열 후11대, BC 729-686년- 아버지와 공동통치, BC 715-686년- 단독통치) 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습니다.” (3절) 남쪽 유다의 우상 숭배를 완전히 없애고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여호와께 경배하던 용도로 사용하던 산당들도 다 없앴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 점에서 전무후무한 왕이었습니다(5절). 여호와께 연합하였습니다(6절, 신 10:20에는 ‘친근히’). 아담이 사랑하는 아내 하와에게 연합했듯이 깊은 사랑으로 여호와와 연합했습니다(창 2:24). 모세에게 명한 명령을 다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 했듯이 히스기야도 함께 하셨습니다(삼상 16:18, 18”12,14. 삼하 5:10). 어디로 가든지 형통했습니다(삼상 18:5,14,15). 블레셋을 정복한 것도 다윗과 비슷합니다(삼상 18:27).

 

2. 히스기야 왕 때, 북 이스라엘의 멸망(9-12절) 

18장의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 중간에, 북 왕국의 멸망 이야기를 끼워 넣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9년 (부친과 공동통치 9년-722/1년)에 앗수르 왕 사르곤이 북왕국을 멸망시켰습니다. 백성들은 강제로 이주 당했습니다. “이는” (12절) 왜냐하면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치 아니하고 그 언약을 배반하였기 때문입니다.”

 

3. 앗수르 왕 산헤드립의 군대가 예루살렘 포위, 여호와의 이름 모독(13-37절) 

13-16: 히스기야 왕 14년(단독통치 제14년, BC 701년)에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하여 많은 지역을 정복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아버지 아하스 왕이 앗시리아의 신하 나라로 언약 맺은 것을 히스기야가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앗시리아의 공격을 받자 히스기야는 라기스에 주둔하고 있던 앗수르 왕에게 성전과 왕궁의 재산을 보냈습니다. 은이 약 11톤(300달란트), 금이 약 1톤(30 달란트)나 되었습니다.

17-18: 그러나 앗수르 왕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군대장관 랍사게 등을 군사령관으로 삼아 큰 군대로 예루살렘을 공격했습니다. 랍사게는 윗 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에 서서, 히스기야 왕을 불렀습니다. 이 장소는 이사야가 전에 아하스 왕에게, 외국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 바로 그 장소입니다(사 7:3). 왕의 궁내대신, 서기관, 사관/역사가 등 세 사람이 앗수르 군 대표를 만났습니다.

19-25: 랍사게는 히스기야가 신뢰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집트를 신뢰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신뢰한다”(22절)고 말하지만 사실은 산당을 없앴음을 말합니다. 유다 백성들 중 히스기야의 개혁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을 선동하려는 동기에서 말한 듯합니다. 랍사게는 심지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쳐서 멸하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여기 정복하러 왔다”(25절)고 거짓말을 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신뢰(5,19,20,21,22,24절)가 근거가 없다고 말하며 백성들에게 의심을 일으키려 합니다.

26-35: 유다의 대표단은 랍사게에게 말합니다. “히브리 말로 하면 백성들이 듣습니다. 아람어(당시 외교 공용어)로 말해 주십시오.” 랍사게는 지금까지 히브리어로 말한 듯합니다. 랍사게는 일어서서 히브리어를 사용해 더 큰 소리로 예루살렘 시민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앗시리아 대표는 백성들에게 의심을 일으킵니다. 히스기야가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신뢰하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질 것이다.”(30,31, 35)고 말한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합니다.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면, 예루살렘 시민들이 각자의 밭에서, 각자의 우물에서 편히 살 수 있도록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31절). 또 한 그들을 다른 나라로 이주하게 하여 풍요롭게 먹고 살게 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언약에 순종하는 백성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풍요 (신 8:7,8), 그리고 죽지 않고 살게 되는 것 (31:19)을 앗수르 왕이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 이방 나라의 신들이 앗수르의 공격으로부터 그 백성을 건지지 못했다, 여호와도 너희를 나 (산헤립)의 손에서 건질 수 없다”(35절)고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했습니다.

36-37: 예루살렘 시민들은 왕이 명령에 따라, 조용히 침묵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은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옷을 찢었습니다.

 

믿고 복종할

여호와의 언약을 배반한 북 왕국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남쪽 유다에서 히스기야 왕은 아버지가 범한 모든 우상 숭배를 다 제거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여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언약의 신실함으로 향해 나갔습니다.

유다가 군사력으로는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앗수르의 대군대가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시민을 향하여 참 신앙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에게 항복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여호와는 힘이 없으므로 앗수르의 군대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막아내 줄 수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믿음에 의심을 일으키는 많은 말들이 들려옵니다. 이 믿음을 굳게 지킵시다. 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배하지 않았던 것을 계속 고쳐 나갑시다.

우주를 개발하고 의학과 유전공학이 발전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생각들이 우리 사회에 퍼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과학 기술이 경제가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이런 거짓말에 흔들리지 맙시다. 답답한 현실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을 찢으면서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에게 힘 주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가시적으로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해 주소서!”

여호와를 경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갈 때,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데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보장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을 하여 이 세상의 행복을 추구하라는 이 유혹들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지킵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세상은 변치 않는 안정을 줄 것처럼 말하지만, 자기 이익에 따라 돌변하여 공격합니다. 나는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세상의 헛된 약속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참고> 앗수르의 유다 공격 (출처: ESV 성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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