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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열왕기하 19장 앗수르 왕의 조롱, 왕과 선지자의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2022-9-5, 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9.04|조회수325 목록 댓글 0

열왕기하 19

앗수르 왕의 조롱, 왕과 선지자의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찬송19장)

2022-9-5,

 

맥락과 의미

18장에서 앗수르 왕 산헤립은 유다의 지방 도시들을 침략하고 정복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그의 군사령관 랍사게를 보내서 항복하라고 협박했습니다.  

19장에서 이 말을 들은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자신도 기도합니다.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이 영을 통해서 산헤립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산헤립은 편지를 보내서 다시 히스기야를 협박했지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다시 보호를 약속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산헤립은 자기 나라에 돌아가 죽습니다.

 

1.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기도 요청, 이사야의 예언(1-8)

2. 앗수르 왕의 번째 모독, 히스기야의 기도, 이사야를 통한 응답(8-34)

3. 앗수르와 산헤립에 대한 심판의 집행 (35-37)

 

1.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기도 요청, 이사야의 예언 (1-8절)

1) 이사야에게 기도를 간청 (1-5)

히스기야 왕은 앗시리아의 군대장관이 한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에 충실했던 그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동시에 신하들과 제사장들을 이사야 선지자에게 보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위기에 힘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중심의 생각을 버리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당신의 하나님을 훼방 (모독)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2)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 (6-7)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능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6-7절). 전에 아합왕을 죽일 때도 하나님은 거짓 영을 거짓 선지자의 입에 주어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일을 다시 하실 것입니다.

 

2. 앗수르 왕의 두 번째 모독, 히스기야의 기도, 이사야를 통한 응답(8-34절)

1) 앗수르 왕의 번째 여호와 모독 (8-13)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 랍사게는 예루살렘을 떠나 앗수르 왕이 있던 이스라엘 땅 립나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앗수르 왕은 이디오피아(구스) 왕 ‘디르하가’가 공격해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집트-구스 군대가 공격해 왔습니다. 앗시리아 군대는 그들과 싸우기 위해 떠나갔습니다. 그 때 앗수르 왕은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messenger)를 보내 항복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너를 앗수르로부터 건져내겠다고 말하는 네 하나님의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의 손에서 어느 나라의 신들도 건져낸 적이 없다” (10절). 지난 번 산헤립의 군대장관은 히스기야가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건져내지 못하리라 (18:29). 이번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무능할 뿐 아니라, 속이는 신이라고 말합니다.

 

2) 히스기야의 기도 (14-19)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들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펴 놓고 기도합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 산헤립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으소서. 산헤립이 멸망시킨 나라의 신들은 참 신이 아닙니다. 나무와 돌에 불과합니다. 그의 손으로부터 구원하소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래서 천하 모든 나라가 당신 만이 참 신인줄 알게 하소서.”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가운데 알려 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에는 “당신의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4절) 이번에 자기가 기도할 때에는 “우리 하나님”(19절)이라 이름을 부릅니다.

 

3)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 (20-35)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a) 유다의 명예 회복과 산헤립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 (21-28절)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을 히스기야에게 전해줍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21-22절). 앗수르의 군사적 성공은 그들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태초부터 예정한 것을 이제 여호와께서 이룬 것입니다” (25절). 여호와께서는 “나를 향한” 산헤립의 분노를 아십니다. 그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할 것입니다.

b) 유다의 회복과 산헤립의 실패 (29-34절)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예루살렘에서부터 구원하실 것을 계속하여 예언합니다 (31절). 특별히 ‘여호와의 열심’이 이 구원의 일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산헤립은 협박만 하지 예루살렘을 공격하지 못하고 돌아갈 것입니다.

앗수르 왕은 방패 (32절)를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할 것이고 여호와는 이 성을 보호할 것입니다 (방패의 동사형, 34절) 여호와께서는 말하십니다. “나를 위하여,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34절). 히스기야가 귀히 여기던 하나님 당신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다윗과 맺은 언약을 이루기 위해 이 구원을 이룰 것입니다.

 

3. 앗수르와 산헤립에 대한 심판의 집행 (35-37절)

그 날 밤 하나님의 천사가 앗수르 군인 18만 5천 명을 죽였습니다(35절). 왕 산헤립이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신의 집”, 즉 우상 신전에서 예배하다가 아들들(아드람멜렉, 사레셀)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37절).  그가 섬기던 우상도, 그의 아들들도 그를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살해합니다. 그를 이어서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가 협박하던 히스기야는 군사적으로 아주 약했지만, “여호와의 집”에서 기도하며 (1,14절) 생명을 보호받았습니다.

 

믿고 복종할

앗수르 왕의 공격 앞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피난처임을 보여줍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 46:11)

그런데, 히스기야가 가장 고통하며 하나님께 호소한 것은 “살아계신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이름과 또 다윗과 맺은 언약을 인하여 그 백성을 구원하셔서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 사는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십니다.

 “여호와가 속인다”고 하나님을 향해 모독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는 고상한 지식인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차드 도킨스 (Richard Dawkins)라는 학자는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이라는 책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합니다. 그의 책은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자신들의 지식, 돈, 권력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하며 교만합니다.  여호와를 모독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합니다.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마음의 옷을 찢고 여호와의 이름이 우리 시대에 영광스럽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며, 순교적 각오로 우리의 믿음에 일치되게 생각하고, 가정을 세우고, 직장에서 일합시다. 골리앗 앞에 다윗을, 랍사게 앞에 히스기야를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그 분을 간절히 찾는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오늘 내가 감당할 없는 위기가 있습니까?  히스기야의 모범을 생각할 우리는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18:29, 19:10건져낸다 (나차르), 속는다 (나샤아)

건져낸다와 속는다는 말은 원문에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 때 앗수르 왕은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messenger)를 보내 항복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너를 앗수르로부터 건져내겠다고 (나차르) 말하는 네 하나님의 말에 속지 (나샤아) 말라. 앗수르 왕의 손에서 어느 나라의 신들도 건져낸 적이 없다” (10절). 지난 번 산헤립은이 첫번째 모독할 때는 예루살렘 성의 거주자들에게 “히스기야에게 속지 (나샤아) 말라. 그가 너희를 건져내지 (나차르) 못하리라 (18:29)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여호와 하나님은 무능할 뿐 아니라, 속이는 신이라고 말합니다.

 

<참고> 32, 24, 앗수르왕이 공격하는 방패보다 여호와께서 보호하시는 방패가

앗수르 왕은 방패 (마간, 32절)를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할 것이고 여호와는 이 성을 보호할 것입니다 (가난- 방패의 동사형, 34절) 여호와께서는 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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