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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강해

열왕기하 20장 히스기야 왕의 치유, 유다의 멸망의 예언 2022-9-6, 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9.05|조회수129 목록 댓글 0

열왕기하 20

히스기야 왕의 치유, 유다의 멸망의 예언

(찬송9장)

2022-9-6,

맥락과 의미

18-19장에서 앗수르의 침공은 주전 701년이었습니다.

20장에서 히스기야의 질병과 치유는 주전 705-3년 경으로, 시간적으로는 앗수르의 침공보다 앞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듣는 사람들의 교육적인 효과를 위해 뒤에서 말합니다. 20장은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서 마음이 나누어졌습니다.  바벨론을 지나치게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의 이 행동이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24-5장에서는 유다의 멸망에 대하여 미리 보여줍니다.

히스기야의 질병 때,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의 믿음을 보였지만(1-11절), 그러나 바벨론 왕의 문병을 받고 바벨론 왕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12-21절)두 가지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옵니다.

 

1. 히스기야의 질병: 기도와 여호와의 돌보심, 신유 (1-11)

2.  바벨론 왕의 문병, 히스기야가 궁궐을 보여줌, 심판 (12-21)

3. 히스기야의 죽음과 업적 요약 (20-21)

 

1. 히스기야의 질병: 기도와 여호와의 돌보심, 신유 (1-11절)

1-7: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말합니다. “가족들과 임종을 준비하라.”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기억하소서. 내가 진실과 온전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걸어왔고, 당신의 눈 앞에 선하게 행했습니다”(3절).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함을 의지합니다 (창 8:1, 시 105:8). 하나님의 신실함 때문에 히스기야 자신도 언약의 신실함을 가져왔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는 곧바로 이사야를 히스기야에게 보냈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눈물을 보았다.”  그의 믿음의 기도를 받으셔서 낫게 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나를 위하고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6절, 19:34). 히스기야의 문제는 질병과 동시에 앗수르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 (삼하 7장)에 신실하여 히스기야를 고치고 앗수르로부터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병은 나았습니다.

8-11절: 아마도 아직 병이 낫기 전 히스기야는 자기의 치유에 관한 예언이 진실이라는 ‘징표’를 하나님께 구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해시계의 그림자가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는 징표를 보여주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이 간구에서 중요한 것은”내가 나아서 3일만에 성전에 올라가는” (5,8절) 예배의 회복입니다. “올라간다”의 명사형은 “10 “”,”일영표” (마-알라트, 9,10,10,10,11,12절)입니다.

질병도, 징표도 히스기야가 성전에서 예배하며 믿음이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2. 바벨론 왕의 문병, 히스기야가 궁궐을 다 보여줌, 심판 (12-21절)

12-14절: “그 때에” (12절)는 “그 때에” (1절) 일어난 다른 일을 소개합니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듯이 (5절), 바벨론 왕 부로닥 발라단도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절). 여호께서 선지자를 보냈고,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게 했듯이, 바벨론 왕도 사신을 통해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12절).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너의 눈물을 보았다.” (5절)고 그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이번에는 바벨론 왕의 사신에게 왕궁의 보물과 무기 창고 (군기고)와 보물 창고 (내탕고)의 모든 것을 “보게 했습니다” (13절).

15-19: 이번에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직접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보게 한 것을 크게 책망했습니다 (보았다는 말이13,15에서 반복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결정을 전달합니다. ‘왕궁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왕의 아들이 사로 잡혀 가 바벨론 왕실의 환관이 될 것입니다” (18절).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자신의 재산과 군사력을 보여준 것이 문제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신뢰했던 바벨론은 그로부터 115년 후, 예루살렘을 멸망시킵니다.

히스기야의 반응은 3절의 기도와 비슷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합니다.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다면”(19절) “주의 보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소서.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행했습니다.”(3절) 히스기야가 언뜻 보기에 교만한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언약에 신실하게 살아가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히스기야와 같은 선한 왕도 부족함이 있고, 유다의 멸망의 이야기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3. 히스기야의 죽음과 업적 요약 (20-21절)

특히 그는 예루살렘 성 바깥의 못으로부터 수로를 만들어서 성 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길이 532m 높이 12.3-3.6m나 되는 큰 수로였습니다.

 

믿고 복종할

문제가 있을 때, 여호와께 기도합시다.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은 그 사랑 때문에 우리를 지키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에게 왕궁의 보물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앗수르의 공격 앞에서 바벨론의 도움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서 나누어진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을 하나님께 보여주고 하나님께 말씀드리면서도, 사람에게 보여주고 사람에게 말하여 안정감을 유지하려는 우리들에게 경고해 줍니다. 하나님만 의지함이 외로워 보여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어려운 일이 있을 ,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사람을 의지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올라간다(알라), , 해시계

올라간다(알라)” 명사형은 10“”(-알로트, 9,9,10,10,11), “해시계(마-알로트, 11,11절)가 사용되었습니다.

 

<참고> 예루살렘의 방비를 강화한 히스기야 (출처: ESV 성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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