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장 땅에서의 구약 제사장직을 통해 중보 한 옛 언약의 실상인 하늘에 계신 대제사장께서 주신 새 언약 2023-11-1, 수
작성자축제작성시간23.10.31조회수64 목록 댓글 0히브리서 8장
땅에서의 구약 제사장직을 통해 중보 한 옛 언약의 실상인
하늘에 계신 대제사장께서 주신 새 언약
(찬송 4장)
2023-11-1, 수
맥락과 의미
8-10장은 그리스도께서 중보 하시는 새 언약, 하늘의 성막, 하늘의 제사는 아론의 후손이 섬긴 옛 언약, 땅의 성막, 땅의 제사보다 더 탁월함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것이 옛것을 대체합니다. 옛것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옛것보다 “더 아름답고 좋은 것”(8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8장은 그리스도께서 중보 하신 언약을 가르칩니다. 9장은 새 언약에서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제물을 삼아 드리며 하늘의 성전으로 들어가신 것을 가르칩니다. 10장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이루신 새 언약을 따라서 앞으로, 그리고 위로 전진하자고 합니다.
1. 땅의 성막의 옛 언약보다 더 좋은 하늘 성막의 새 언약의 중보자(1-7절)
2. 옛 언약을 대체하는 더 좋은 새 언약(8-13절, 렘 31:31-34)
1. 땅의 성막의 옛 언약보다 더 좋은 하늘 성막의 새 언약의 중보자(1-7절)
1-2절: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섬기는 곳은 하늘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아서 다스리십니다. “보좌”는 구약 성막/성전의 지성소 안 언약궤 뚜껑, 속죄소를 말합니다. 그것의 실상이 되는 하늘 보좌에 그리스도께서 앉아 계십니다.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구약 제사장은 땅의 성전에서 예배를 섬깁니다. 이와 달리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며(1:7, “사역자”), 성도들을 섬기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섬기는 영입니다(1:14).
그리스도는 하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자입니다. 이 하늘의 장막(성막)은 주 여호와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땅에서 모세를 통해 만드신 장막이 아닙니다. “참” 성전, 즉 실재입니다.
3-4절: 예수님은 땅에서 제사장 일을 하는 분이 아닙니다. 제사장은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땅의 구약 성전에서는 아론의 후손 제사장이 제물을 드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참 성전인 하늘의 성전에서 섬기십니다.
5절: 구약 시대의 성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같습니다. 하늘에는 진짜 성막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경배를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늘의 성막 모형을 보여주시면서 그 모형을 따라 구약 성막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출 25:40).
6-7절: 그리스도께서는 구약 제사장이 섬기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직분”(섬기는 것)을 얻으셨습니다. 아들 하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로 나타나셨습니다.
2. 옛 언약을 대체하는 더 좋은 새 언약(8-13절, 렘 31:31-34)
옛 언약, 곧 구약에서 부족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옛 언약 자체가 약해서라기보다 백성의 불순종이 문제였습니다. 구약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해주셨습니다.
8-9절: 주 여호와께서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새 언약은 과거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세우신 언약과 같지 않습니다. 옛 언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 언약에 신실하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돌아보지 않고 바벨론 포로로 보내서 징벌하셨습니다.
10절: 이 날 후에, 즉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후에 언약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삼아 하나님의 백성과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구약보다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법을 그들의 마음에 새기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백성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백성이 이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백성이 마음으로 말씀을 순종하게 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백성은 그분의 백성이 되어 기쁨의 친교를 누립니다. 구약 백성보다 더 친밀하게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우리에게 이 교제가 없다면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기도하는 일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합시다. 더 간절히 하나님을 찾읍시다.
11절: 성령님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 것입니다. “각각 자기 나라 사람”에게 “주를 알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민족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몰려듭니다.
사도행전 2:38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설교했습니다. “회개하십시오.” 그러나 믿음은 각자가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 받으십시오, 성령님을 선물로 받으십시오”라고 가르쳤습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 각자가 온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요 그리스도로 받아들였습니까?
12절: 이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죄를 용서하셨기에, 백성은 성령님을 선물로 받습니다.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13절: 하나님이 옛 언약에서 구약 제사 제도를 주셨습니다. 이제 새 언약과 새 대제사장 그리스도를 주셔서, 구약의 언약은 옛것으로 낡아지게 하시고 새것으로 대체하셨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 제도와 성전, 율법은 여전히 우리가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십자가의 제사와 성령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데 유용합니다. 실상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모형과 그림자를 잘 배우면서 그리스도를 풍성히 만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우리는 구약 성도에 비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 눈 앞에 보입니다(갈 3:1). 그 십자가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언약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33년간 이 세상에서 몸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이제는 하늘의 성전 안, 하늘 보좌에 앉아서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섬기는 분으로서 다스리십니다. 십자가에서의 죄용서의 공로를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십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 죄사함 받고 세례받은 우리 모두를 위해 성령님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도록 일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여 매일 회개하며 그 말씀에 순종합시다.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할 힘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5-7장 요약
5-7장은 구약 백성에게 복이 되었던 아론 제사장 직분보다 더 나은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아론 제사장이 생기기 전에 하나님께서 제사장으로 임명하신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입니다.
5장은 시편 110편에서 예언된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을 따라서 하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습니다.
6장은 실제적 권면을 했습니다. 하늘의 대제사장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행위와 성도를 향한 사랑의 수고를 더 부지런히 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하신 약속, 곧 복을 주고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굳게 붙잡읍시다. 하늘의 대제사장이 먼저 들어가신 하늘 나라를 향하여 달려나갑시다.
7장은 아론 제사장이 있기 전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한 것을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멜기세덱을 통해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7: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여 축복하신 것처럼(6: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하나님께서 “내 우편에 앉으라”(시 110:1) 하시며 “맹세하여” 말씀하셨습니다(8:21, 시 110:4).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며 아론 제사장을 중보자로 세우실 때는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이 아론 제사장 직분보다 더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