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이기적 목자들을 몰아내고 참 목자를 세우심,
자기 생각을 여호와의 말이라고 하는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과 백성의 심판
(찬송 6장)
2023-5-26, 금
맥락과 의미
왕들의 죄와 심판에 대한 선언은, 그들을 대신할 새로운 목자 메시아 예언으로 끝납니다.
또한 그 왕들과 백성들을 헛된 길로 인도한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어떻게 거짓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39절에 하나님이 거짓 선지자, 제사장, 백성을 “잊어버리고, 예루살렘 성을 내버린다”는 심판의 메시지로 끝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한’(27절) 거짓 선지자들 때문입니다.
말씀을 바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교회의 행복의 기초가 됨을 가르칩니다.
1. 이기적 목자들을 대신하여 의로운 참 목자 메시아를 세우실 것(1-8절)
2. 거짓 선지자 때문에 백성이 미혹되어서 하나님이 멸망시킴(9-40절)
1. 이기적 목자들을 대신하여 의로운 참 목자 메시아를 세우실 것(1-8절)
화가 있으리라! 백성을 잘 돌보지 않고 몰아내는 목자들, 왕들에게! 그들이 정의를 시행하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고통당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라를 세우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5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다윗의 후손으로부터 참 의로운 가지, 정의와 공의를 행할 목자를 세우실 것입니다. 백성들은 참되게 여호와를 섬기며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8절, 앞으로 북방 바벨론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과거 출애굽보다 더 큰 구원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오는 참된 돌아옴의 완성은, 바벨론 포로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마태복음 1장).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2. 거짓 선지자 때문에 백성이 미혹되어서 하나님이 멸망시킴(9-40절)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이 임명하지 않았는데도, 자기 스스로 “나는 선지자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고 말하는 자들입니다(21절).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면서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기도 합니다(13절).
17절,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자에게도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25절, 꿈에 하나님이 계시해 주셨다고 거짓말합니다. 또 27절, 거짓 선지자들끼리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서로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30절, 여호와의 말을 도둑질하는 자들입니다. 32절, 여러 거짓 선지자들이 같은 말을 하니까 백성들은 속아 넘어갑니다.
33-40절: “여호와의 엄중한(나사아) 말씀”이라고 거짓으로 말합니다. 33,34절, 율법의 말씀을 맡은 제사장이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들 중에서도 거짓 선지자와 결탁하여 거짓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36절, 여호와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온 땅을 다스리시며 땅에 교회를 세우셔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십니다. 말씀으로, 성령님으로, 참 목자로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지금도 꿈과 예언과 환상을 말하면서 거짓말로 교회를 혼란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은 자기가 읽은 책과 상식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계시된 말씀을 잘 배웁시다. 목사가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도록 기도합시다. 성도들의 죄에 대해 사랑 가운데 정직하게 말씀으로 지적하도록 기도합시다. 그래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등) 강단에서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해서 전파될 수 있도록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나와 성도들이 귀에 듣기 좋은 말씀을 따라가기보다, 성경의 가르침을 담백하게 전하는 말씀을 기쁘게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
조금 더 생각하기
엄중한 말씀(마사, 33,33,34,36,36, 38,38절)
7번이나 나옵니다. 같은 단어가 “짐”이라는 뜻도 됩니다. “안식일에 짐을 지지 말라.”에 사용되었습니다(17:21,22,24,27).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일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지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