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7장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탄식
(찬송 1장)
2024-9-23, 월
맥락과 의미
6장에 이어서 7장도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합니다.
1. 이스라엘의 나라 안의 죄악(1-7절)
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대국을 의지함과 징계하심(8-16절)
1. 이스라엘의 나라 안의 죄악(1-7절)
1-2절: 하나님은 그 분의 백성을 치유하십니다. 치유하시 위해서 그 죄악들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 도둑질과 약탈을 행합니다. 하나님이 그 악들을 기억함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3-7절: 악행은 왕을 둘러 싸고 일어납니다. 악행하고 거짓으로 왕을 기쁘게 합니다. 불과 같은 뜨거움이 있습니다. 음란으로 뜨거워집니다. 술을 마시며 뜨거워집니다. 강도 떼가 엎드리듯이 어두운 가운데서 악을 행합니다. 나라 안에 가득한 악의 열기는 결국 재판장과 왕들까지 죽입니다(7절).
실제 이스라엘은 20년 동안에 4명의 왕이 살해되었습니다(스라갸, 살룸, 브가야, 베가, 왕하 15:8-31).
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대국을 의지함과 징계하심(8-16절)
1) 강대국을 의지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8-12절)
에브라임(이스라엘의 가장 큰 지파, 이스라엘을 말함)은 다른 나라 백성들과 빵을 반죽하듯이 섞었습니다. 그러나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태워질 것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힘도 이방인에 의해 먹힙니다.
그들은 아직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9절).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기억하는 것도 생각지 못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비참 가운데 있음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침략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집트를 의지하기도 하고, 앗수르를 의지하기도 하면서 안정을 유지하려 합니다. 어리석고 지혜가 없습니다. 외교적 노력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 숭배하면서 외국의 힘만 의지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그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외국의 도움을 청하러 갈 때에, 그들 위에 그물을 쳐서 떨어지게 할 것입니다. 12절, “전에 그 회중에 들려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회중”은 하나님이 출애굽하여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의 총회(출 12:3, 레 8:3-5, 민 1:2)를 말합니다. 언약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때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경고한 대로 그들을 징계하십니다. “징계” (야사르)는 훈계와 책망을 말합니다.
2)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자에게 화가 있도다(13-16절)
화로다! 하나님은 그 분의 백성을 외국의 침략에서 건져 주시려 하지만, 그 분의 백성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침실의 즐거움과 포도주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하나님께로 나오지 않습니다 (14절).
하나님이 징계하여 외국에 의해 망하게 하십니다(13절). 하나님의 백성이 당한 불행과 고통을 그들을 고치기 위한 사랑의 책망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훈계를 잘 받음으로써(15절, 연습= 야사르) 강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팔을 단련하여 강하게 했던 축복받은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15,16절). 결국은 그들이 의지하던 앗수르에 의해 망할 것입니다. 이집트는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께서는 구약 교회가 악을 행하고, 외국을 의지하는 것을 한 마디로 지혜가 없다고 말하십니다. 그 마음에 바른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절). 깨닫지 못하고(10절) 지혜가 없는 백성입니다(11절).
주님이 선지자를 통해 경고하시고, 불순종할 때 나라를 망하게 하시는 것은 사랑하는 자녀를 향한 징계입니다(잠 3:11,12). 히브리서 12:6은 신약 교회 성도에게도 이 징계는 계속된다고 말합니다.
나의 지혜로 어려움만을 벗어나려 하지 맙시다. 우리의 죄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우리의 죄를 회개합시다. 하나님께서 이 징계를 풀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우리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가 다시 죄 용서의 기쁨을 회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 죄 때문에 징계하시기도 하고, 죄와 관계없이 우리를 훈련하여 거룩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려운 주시기도 합니다. 사명과 직분을 다하는 것은 힘듭니다. 그러나 참고 징계를 받는 자는 복됩니다(히 12:7).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당하는 고생은 “나의 멍에를 지고 내게 배우라”고 하신 우리 주 예수님이 주신 가벼운 멍에입니다(마 11:29).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