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8장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는 효과 없음과 하나님의 심판
(찬송 23장)
2024-9-24, 화
맥락과 의미
4-5장까지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책망했습니다. 6-10장은 하나님이 내리실 형벌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우상숭배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지은 성을 헐어버릴 것입니다. 주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을 말하면서 유다에 대한 심판도 말하십니다.
8장의 첫 부분, 셋째 부분은 예배의 타락과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가운데 부분은 이방 나라를 의지하는 것에 대한 심판을 말합니다.
1. 언약의 말씀을 어기고 우상 숭배하는 것을 깨뜨리고 심판(1-7절)
2. 이방을 의지하지만 그들에 의해 멸망(8-10절)
3.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잊은 자를 심판(11-14절)
1. 언약의 말씀을 어기고 우상 숭배하는 것을 깨뜨리고 심판(1-7절)
1-3절: 하나님이 독수리처럼 이방 나라를 불러서 그분 자신이 “여호와의 집”을 무너뜨린다고 합니다. 북쪽 이스라엘에는 성전이 없으므로, 여호와의 집은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호세아에게 경고의 나팔을 불라고 합니다.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1절)
그들이 여호와께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하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상 하나님이 주신 “선한 것”(토브, 복을 의미함)을 스스로 버렸습니다.
“버리다”(자나흐)는 “음행하다”(자나, 1:2,2, 2:5, 3:3, 4:10)와 비슷하게 소리 납니다. 그들은 좋으신 남편을 배반하고 영적으로 간음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복을 스스로 버렸습니다.
4절: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니까 하나님 앞에서 언약으로 세운 정치 질서가 혼란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자들이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호세아가 이 예언을 하던 여로보암 2세 이후에 13년 동안 5명의 왕이 교체되었습니다. 왕권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그 왕들 중 세 사람은 이전의 왕을 암살하고 왕이 되었습니다(왕하 15:8-3).
5-6절: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라질 것입니다. 참 신이신 여호와께서 금송아지 우상을 파괴할 것입니다.
7절: 우상을 숭배하며 풍요를 기원하며 농사를 지으면 복을 받을 것 같지만 사실은 들판의 수확이 더 적어질 것입니다. 그들이 수확한 것을 이방인들이 먹을 것입니다.
2. 이방을 의지하지만 그들에 의해 멸망(8-10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외교적 노력만 했습니다. 앗수르에 돈을 주면서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므나헴(왕하 15:19)과 호세아 왕 (왕하 17:3)은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3.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잊은 자를 심판(11-14절)
다시 우상 숭배의 죄, 하나님의 율법을 버린 죄를 지적합니다. 그들은 제단은 많이 만들면서도,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그 율법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11,12절).
우상에게 제사하면서도 하나님께 제사로 예배하는 그들의 제사를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 자신을 만든 분, 하나님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왕궁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적을 막을 요새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아무리 견고한 왕궁이나 성을 건축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어 그들을 삼키게 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불은 하나님께서 외국 나라를 일으켜 이스라엘과 유다를 멸망시키는 것을 비유로 말합니다. 출애굽의 복이 역전되어 그들은 다시 노예생활을 시작할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고 강대국의 군대를 의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뜨렸습니다. 그들을 사랑하셔서 언약을 맺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언약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렇게 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고 복을 받으려 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이 없이 외교적 노력을 하는 것은 언약 관계를 떠난 것입니다.
그 결과는 그들이 원한 것과 반대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어길 때 일어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재앙을 당했습니다. 적의 공격(3절), 불로 심판(5,14절), 농업의 재난(7절), 수확물을 빼앗김(7절), 나라의 멸망(10절),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13절).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31장에서 말한 언약의 저주가 임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던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전파되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다른 어떤 피조물을 하나님처럼 높인다면 우상 숭배가 됩니다. 종교활동은 하고 종교심은 많아도 언약의 말씀에 계시된 그 하나님을 바로 고백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매를 드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매일 회개하고 거룩하게 성장합시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고 경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무리 수고해도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다합시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