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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사사기 2장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 통해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2022-4-19, 화

작성자축제|작성시간22.04.18|조회수129 목록 댓글 0

사사기 2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 통해

심판하시고 사사를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찬송가 6장)

2022-4-19,

맥락과 의미

사사기 서론 1:1-2:5은, 땅을 다 정복하지 못한 백성의 연약함을 말합니다. 2:6-3:6은 사사 시대의 백성의 배교, 심판, 부르짖음, 구원의 패턴을 말합니다.

 

1. 여호와의 사자의 나타남 (1-5절)

여호와의 사자, 명령을 전달하는 천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났습니다. 보김은 장소가 분명치 않으나, 벧엘을 말하는 듯합니다.  1장 22-26절에서 요셉 지파가 벧엘을 정탐하고 정복했고, 그때 여호와께서 함께하셨습니다. 20장 26절에도 백성들이 벧엘에 모여 울었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는 유사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그들이 백성을 다 쫓아내지 않은 것에 들어 있는 근본적 문제를 지적합니다. 그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고, 그 제단을 무너뜨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을 책망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이방 민족을 그 땅에서 쫓아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신앙적 순수성을 유지했더라면, 하나님은 그 땅 거민을 쫓아내셨을 것을 암시합니다. 백성은 그 말씀을 듣고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회개했습니다.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신속히 하지 않을 때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게 회개합니다. 그러나 이후의 역사는 계속해서 같은 죄를 짓는 것을 보여 줍니다.

 

2. 두 번째 서론:  사사 시대의 역사의 개요 (6-23절)

사사기의 두 번째 서론도 여호수아가 죽은 후라는 말로 시작합니다(6-8절, 참고 1:1). 첫째 서론(1:1-2:5)은 이방인을 쫓아내지 못한 ‘사실’을 지적하였는데 둘째 서론(2:6-3:6)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1)  2세대의 우상 숭배 (6-13)

6절, 전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각기 그 기업으로 보냈다는 이 표현은 여호수아 24:28을 그대로 반복합니다.  여호수아를 본 장로들이 살아있을 동안에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 후 세대는 여호와와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알지 못했습니다. 신명기 6장 7절은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라고 했으나 후손들을 가르치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 세대는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악은 바로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우상을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과 그곳의 물질적 풍요는 즐기면서도 그것을 주신 하나님은 버리고 배반했습니다.

가나안 땅의 풍요를 누리면서 그 땅에 이미 살고 있던 사람들의 헛된 우상을 받아들였습니다.

 

2) 징계, 회개, 구원, 다시 징계(14-19)

여호와는 이방 민족을 통해 이스라엘을 치게 하여서 그들에게 재앙을 내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맹세하신 것 같이 괴로움을 더하게 했다.” 전에 경고한 대로입니다. (레 26:14-46, 신 28:15-68). 그때 여호와께서는 사사를 세워서 백성을 구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사에게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조상들의 신실한 모습은 본받지 않았습니다 (17절).

18절,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라는 말씀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사사의 말을 순종치 않았습니다. 사사가 죽은 후에는 더 악하게 행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3) 여호와께서 시험하심 (20-23)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은 백성들을 책망하십니다. 그 언약의 축복을 주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언약적 저주와 벌을 내리시는 것에도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가 있습니다. 이방 민족을 그냥 두신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을 지켜 행하는지 아닌지를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속적인 문제 앞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영적 관계를 점검하고, 또 하나님을 신뢰하여 연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방 나라를 속히 쫓아내지 않은 것은 한편으로는 벌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믿고 복종할

사사기 1장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1:1)로 시작하고, 제2서론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7절)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습니다”(10절) 여호와를 아는 것(보는 것)과 섬기는 것(예배드리는 것)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것이 언약 백성의 특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의 물질적인 풍요를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풍요의 신인 바알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혼합주의적인 생각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고, 간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에게는 올무가 되었습니다(참조. 시 106:34-36).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 나라를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복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 그들을 다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며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충분히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삶에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나 어려움은 우리 죄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연단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벌도,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을 달려갑시다.

 

1.  오늘 말씀을 통해 계시해주신 하나님을 감사 찬양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내게 무엇에 순종하라 하십니까? (회개, 감사, 사랑, 섬김 )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세상의 좋은 것만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게을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배를 바로 드리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 가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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