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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강해

욥기 12-14장 소발에 대한 욥의 첫 번째 대답 2020-7-16, 목

작성자축제|작성시간20.07.15|조회수618 목록 댓글 0

욥기 12-14

소발에 대한 욥의 첫 번째 대답

(찬송 88, 구찬송가 88)

2020-7-16, 

맥락과 의미

소발의 말이 끝나자 욥은 소발을 포함한 세 명의 친구에게 너희라고 말하면서 말을 시작합니다. 앞에서처럼 먼저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변호합니다(12-13:19). 이어서 하나님께 호소합니다(13:20-14).

 

1. 친구들의 지혜는 짐승도 아는 것이다. (12:1-11)

1) 욥도 친구들만큼 지혜로움(1-7)

이 가혹한 비판자들을 향해 욥은 처음으로 비꼬는 투로 말합니다.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12:2). 욥은 이 말로 대답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지혜는 자기도 이미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은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서 응답을 받고 살았으나 그렇게 의롭고 순전한 자기가 그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12:4). 그리고 그들은 평안히 거하면서 재앙을 멸시하고 있지만 그들은 실족한 자임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틀렸고, 어려움의 돌에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오히려 재앙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강도의 장막을 형통케 하는 일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을 진노하게 하는 자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인과응보의 논리를 가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논리적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그 분의 자유로운 판단에 따라 세상을 이끌어 가십니다.

 

2) 하나님 그 분의 자유로 세상을 다스림은 짐승도 암(7-11)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없이 그 분의 자유로운 판단으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이것은 자연 만물도 다 알고 있습니다. 짐승이나 새, 땅이나 바다의 고기에게 물어보라고 대꾸합니다. 입으로 음식 맛을 구별하는 것처럼 말은 귀가 듣고서 판단하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것은 그냥 분명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오묘하게 만물과 만국을 다스리신다 (12:12-25)

1)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연을 다스림은 사람이 다 알 수 없음(12-15)

그런데 욥에게 분명하지 않은 일이 생겼습니다. 강도가 복을 받고 순전한 욥 자신은 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과거 시대에 지혜를 인용하면서 욥에게 죄를 회개하라고만 윽박지릅니다.  욥은 늙은 자에게는 지혜와 명철이 있음을 인정합니다(12:12).

사람의 지혜로 다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과거 시대의 지혜자의 지혜에 기초해서 욥의 친구들이 자기만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고 경계합니다. “그래서 나이든 너희들은 정말 지혜가 있구나욥은 빈정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욥은 참된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임을 말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권능이 지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12:13).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다시 세울 수 없도록 허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풀려날 수 없게 가둘 수 있습니다. 물을 그치게 하시면 마릅니다. 땅을 뒤집을 수 있는 물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자연계에 행하시는 그분이 주권적 능력으로 행하시는 일은 사람이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 지혜로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것을 행하십니다. 욥이 말은 하지만 그 중에 가장 분명한 것은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는 기적들입니다.

 

2)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의 지혜로 다 알 수 없음(16-25)

하나님께서는 자연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주권적 능력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모사(전략가), 재판장, 왕들, 귀족 등 가장 높임을 받는 자도 한 순간에 낮추십니다.

22-25:  그분은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십니다.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만국의 흥망성쇠를 홀로 주장하는 분이십니다. 민족들의 지도자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거친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십니다. 빛이 없는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고 비틀거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 자신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이런 일을 주권적으로 행하십니다. 오묘한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해 욥이 의도한 것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지혜와 일하심을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 욥의 말의 의도입니다.

 

3. 하나님을 위해 변론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하여 호소하 (13:1-17)

1) 나도 너희처럼 지혜가 있고 하나님과 의논하겠다(1-5)

욥은 친구들이 말한 것은 자기도 이미 알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전능자 하나님과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욥을 위로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이고 쓸데없는 의사와 같습니다. 병의 원인을 바르게 처방하지 못하고 그릇 진단하기 때문에 바른 처방을 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잠잠하는 것이 그들의 지혜가 됩니다(13:1-5).

 

2)  너희의 말은 하나님 앞에 불의한 것이니 잠잠하라(6-17)

욥은 친구들 자신을 잘못 고소하는 것을 보고 잠잠하라고 합니다.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반복하여 말합니다(13:6, 13, 17). 욥의 친구들은 욥을 비판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변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불의를 말하고 거짓을 지어낸다고 욥은 지적합니다. 그들은 마음에 확신이 없으면서도 자기의 논리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에 속아 넘어가는 분이 아닙니다. 그들이 자기의 양심을 억누르면서 가만히이야기하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13:10). 그들의 격언은 재처럼 무가치한 것이고, 그들이 옹호하려는 것은 진흙으로 만든 성과 같아서 쉽게 파괴될 수 있는 것입니다 (13:12).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내가 당하리라” (13:13). 그들이 욥의 인생에 상관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당하리라고 합니다.

14-17: 욥은 자신의 생명이 어떤 위험에 놓이게 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이야기하겠다고 하면서 주님께 호소하려고 합니다. “경건하지 않는 하는 그 분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6).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행위를 인정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죽이실 수도 있지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14).

 

4.  욥이 하나님께 호소: 욥이 하나님께 두 가지를 간구한다 (13:18-28)

욥은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끝낸 다음, 하나님을 향하여 호소합니다. 욥은 자신이 의로움을 확신하면서 두 가지를 하나님께 구하였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분의 손을 그에게 대지 말고, 둘째, 주님의 위엄으로 그를 두렵게 하지 말 것을 간구하였습니다(13:21). 하나님께서 그를 압박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자기의 주장을 호소할 수 있다는 태도로 이렇게 말을 시작한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께 호소할 때에 먼저 시작한 것은 죄와 관련된 것입니다. “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13:23). 죄의 대표적인 죄악, 허물(반역죄), 죄 등의 3 단어를 들어서 자기의 죄를 알게 해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자기의 죄를 알게 해달라는 그의 간청에 하나님은 대답하시지 않습니다. 욥은 계속하여 호소합니다.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원수로 대하십니까?”(24)라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적으로 대하시는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욥은 자기는 낙엽이나 마른 검불에 지나지 않는 미약한 존재인 자신을 쫓으시는 지를 호소합니다. 어렸을 때에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책임을 물으시고 그의 발에 차꼬(쇠뭉치)를 채우신다고 불평합니다. 하나님의 징계 아래에 있는 자기는 썩은 물건과 같고 좀먹은 의복과 같이 취급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5. 욥이 하나님께 호소: 인생의 한계를 호소한다 (14:1-12)

14장에서 욥은 다시 죽음의 주제를 다룹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하고, 괴로움으로 가득하며, 꽃처럼 한때 번성하다가 쉽게 사그라듭니다(14:1-2). 인생 자체가 한계를 갖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욥을 그분 앞에 세우시고 심문하십니다(3). 그분 앞에서 욥은 자기가 깨끗한 것을 낼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의 남은 생애 동안에 품꾼처럼 평안히 살게 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나무는 찍혀도 다시 싹이 나지만 사람은 죽으면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14:7-12).


6. 욥이 두 가지 삶의 가운데서 호소한다 (14:13-22)

1) 하나님이 회복해 주실 것을 희망(13-17)

그런데 욥은 주님의 진노가 잠잠할 때까지 무덤에서 쉬게 하여 주실 것을 구합니다. 그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호소합니다(14:13). 욥은 음부에서도 소망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실 것을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끼실 것이고, 또한 욥의 허물과 죄도 싸매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2) 그러나 소망을 끊으시는 하나님(18-22)

그렇지만 지금 욥은 그 소망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는 산이 흩어지고 물이 모든 것을 넘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죽음을 넘어선 소망을 표백하였다가 그는 하나님의 얼굴빛에서 쫓겨난 인생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고통을 호소합니다(14:18-22).

 

요약: 하나님을 위한 친구들의 변호와 하나님을 향한 욥의 호소

하나님을 위해 변호하는 친구들에 대한 욥의 대답: 욥은 친구들의 비난에 대해서 여전히 자신을 의롭고 순전한 자로 말하고 그들을 오히려 강도의 장막으로 비유하고(12:6),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없는 의원이라고 비난합니다(13:4). 그들의 지혜는 욥도 다 아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을 위하여 변론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변론한다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사람에게 좌우되는 것이 됩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욥은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위해 변론한다는 그들의 마음은 속이는 것으로 가득하다고 지적합니다(13:9). 자기가 말을 하였기 때문에 욥을 향하여 이야기하는 친구들의 마음에는 알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호소하는 욥: 반면 욥을 자기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어둠 속에서도 계속하여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심지어 음부로 내려가더라도 거기에서 기다리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겠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는 욥은 부활에 대한 소망을 희미하게라도 갖고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은 고통이 있지만 하나님께 호소한 욥의 말에서 우리는 희미한 소망을 발견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을 위하여 변론한 욥의 친구와 하나님께 호소한 욥의 태도에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에 그에 대한 답을 쉽게 주지 않고 함께 하나님께 호소하자는 말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습니다. 상담하러 온 사람에게 즉시 대답을 해주는 것이 바른 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이 참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 너머의 부활을 깨닫게 된 우리로서는 더욱 어두운 현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비추어서 보아야 합니다. 고난을 피하면서 쉬운 대답을 주는 것보다는 함께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의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내면의 씨름을 계속 끌고 가십니다가 42장에서 해답을 주십니다. 우리에게도 지금은 거울처럼 희미하지만, 어떤 문제들은 계속 끌고 가십니다가 주님의 얼굴을 뵐 때에 완전한 답을 주실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우리가 당한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신자의 삶입니다.

 

<참고> 23, 죄악, 허물,

지금 쓰는 성경은 세개의 말로 표현합니다. 개정성경은 불법(하본) (하타트), 허물(반역죄, 페샤), (하타트)를 말합니다. 욥은 죄의 대표적인 세 단어, 불법, , 반역죄 등의 3 단어를 쓰면서 기의 죄를 알게 해주시기를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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