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헌금은 은혜다(고린도후서 9:6-15)
2022-7-17(오로지 세례)
나눔헌금은 은혜입니다.
나눔 헌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인 일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후 8,9장에서 고린도 교회에게 구제 헌금을 하라고 합니다.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하라고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말씀의 은혜가 풍성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물질의 섬김에서는 인색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물질을 나누는 이 은혜가 풍성하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가르칩니다. 오늘은 8-9장 전체를 통해 나눔 헌금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헌금이 사용되는 곳은 세가지입니다. 말씀 전파자 급여, 예배 공간, 물질나눔입니다. 이 모든 헌금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나눔헌금은 은혜입니다.
1. 은혜: 하나님께 은혜받고 성도와 나눔(8장)
2. 축복: 복을 나누고 하나님께 복받음(9:1-11)
3.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11-15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때문에 헌금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1. 은혜: 하나님께 받은 은혜, 나누는 은혜(8장)
1) 은혜 받은 기쁨으로 헌금(1-5절)
1) 가난한 성도와 물질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눔 헌금에 대해 가르치는 고후 8-9장은 은혜라는 말로 시작해서 은혜라는 말로 마칩니다. 8:1에 마케도니아 교회들에 주신 은혜를 9:15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께서 은혜 주셨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2) 8:1, 마케도니아 지역 교회들에 은혜를 주셨습니다. 더 가난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한 것입니다. 헌금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부자라서 헌금한 것이 아닙니다. 2절에 “환난의 많은 시련. 가난 그 가운데 넘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가난하지만 복음의 기쁨 때문에 은혜가 넘쳐서 퐁성한 헌금을 했습니다.
환난의 시련은 “환난의 연단”을 말합니다. 환난가운데 단련되면서 계속 기쁨이 넘칩니다. 이 기쁨 가운데 성도를 위하 후한 나눔 헌금을 합니다.
나눔 헌금에 대한 단어가 첫째로 은혜입니다. 돈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돈에는 하나님을 향한 기쁨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2절에 풍성한 연보를 했습니다. 여기서 연보는 “후함”입니다. 후히 줍니다. 나눔헌금 안에는 은혜가 담겨 있고 기쁨이 담겨 있고 후함이 담겨 있습니다. 헌금을 나타내는 첫번째 말이 은혜요 두 번째 말이 후함입니다.
3) 4절,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하나님이 은혜 주실 때 물질로 나누는 것은 성도를 섬김에 참여함입니다. 나눔 헌금은의 세 번째 단어는 섬김입니다. 디아코이나입니다. 옛날 집에서 식탁봉사하는 노예의 일을 섬김이라고 합니다. 나는 돈이 있으니 위에서 던져 주는 것이 나눔이 아닙니다. 참 된 나눔은 종처럼, 성도의 필요를 채우는 것입니다. 섬김, 디아코이나의 또 다른 뜻은 직분입니다. 우리 모두는 물질로 섬길 사명을 받았습니다.
나눔 헌금을 나타내는 네 번째 단어는 “참여함”(코이노니아)입니다.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물질을 나눔으로써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됨은 물질이 필요한 성도와 나눕니다.
4) 물질로 섬기는 은혜를 6절에 고린도 교회는 이미 시작했는데, 7절에, 이 은혜가 흘러 넘치게 하십시오. 믿음과 말과 지식모든 열심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우리 교회도 말씀을 사랑합니다. 소그룹으로 모여서도 말씀 나눔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그러나 말씀 나눔 뿐 아니라 물질 나눔의 은사에 풍성합시다.
물질로 나누는 것은 4가지로 표현했습니다. 은혜, 후함, 섬김/직분, 공동체 코이노니아.
2) 은혜의 모범: 가난해지심으로 우리를 풍성하게 함(9, 12절)
1) 8: 9“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물질로서 다른 성도에게 은혜를 베풉시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영광과 풍성함이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비워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종이 되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생명을 쏟았습니다(빌립보서 2:5-10). 우리를 위해 속죄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우리에게는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부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높여 주셨습니다.
3) 그리스도의 몸은 참된 평등의 공동체(13-15절)
1) 그리스도와 연합한 교회는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비웁니다. 14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성경적인 평등은 하나님께 은혜(말씀, 물질)를 받은 성도가 자기보다 적게 받은 성도에게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부족함을 채워 주어서 함께 풍요롭게 하는 풍요의 공동체입니다.
➞ 교회 공동체는 경제적으로도 가장 안전한 보험입니다. 풍성한 헌금으로 성도가 서로 도울 때, 내가 위기를 맞으면 교회가 도울 것입니다.
2. 축복: 복을 나누고 복받음(9:1-11)
1) 자원하여 기쁨으로, 축복하며 (1-7절)
헌금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원의 제사입니다. 헌금의 네 번째 뜻입니다. 8:12절, “할 마음” (프로-튀미아, 같은 단어를 8:19은 “원”, 9:2은 “원함”으로 드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자원의 제사(자원제, 감사제라고도 함, 화목제의 한 종류)를 말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속죄제 제사로 죄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의 자원제사를 드립니다.
9장에서 “억지”(5절)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7절) 헌금하지 마십시오. 슬퍼하는 마음으로 하지 마십시오. 탐욕을 품고 조금 내놓지 마십시오. 많이 헌금하더라도 탐욕을 버리지 않고 슬픈마음으로 헌금하는 자를 하나님은 싫어 하십니다.
2) 5절에, “연보”로 해야 합니다. ‘축복’, ‘복’이라는 뜻입니다. 나눔 헌금을 나타내는 다섯번째 단어는 “축복”입니다.“하나님, 제가 힘든 성도에게 이 물질로 축복합니다.”그렇게 고백하며 준비합시다.
➞ 헌금을 위해 마음을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탐욕과 슬퍼하는 마음을 버리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준비합시다.
2) 축복하며 헌금할 때 하나님의 축복(6-11)
1) 6절,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원래 뜻은 “축복들로 심는 자는 축복들로 거두고”입니다. 다른 성도를 축복하며 헌금하여 나누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는 물질적 복을 주십니다.
2) 8절, 하나님은 “모든 은혜를” 우리에게 흘러“넘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돈이라는 은혜도 흘러넘치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받은 돈을 넉넉하게 흘러 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하게 받은 성도는 “모든 것이 넉넉합니다”(8절). 자족한다는 뜻입니다. 수입은 많아져도 자족합니다. 성도는 소비를 많이는 늘리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헌금하고 교회와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8절) 하십니다.
3) 10절, 우리는 농부와 같습니다. 농부는 생활을 위해 먹고 사는“양식”과 다음 해 뿌릴 “씨”, 두 가지로 곡식을 사용합니다. 우리도 자신을 위해 쓰는 양식과 다른 성도를 돕는 씨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헌금이라는 씨를 많이 뿌리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풍성하게 하시고 ...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십니다(10절). 모든 일에 풍성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하도록 하십니다. 후하게 나누도록 하십니다.
“풍성하게 하시고 열매를 더하게 하시”는 것은 창세기 1:28의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나 혼자 소비하고 끝나지 말고 다른 성도와 나눌 때 성도의 수가 많아 집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자녀를 임신하면 월 10만원씩, 출산 때 100만원을 나눕니다. 돈이라는 열매를 새 생명이라는 열매로 바꿉니다. 더 풍성하게 헌금하여 우리 자손들이 번성하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3.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11-15절)
1)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11-13절)
1) 물질을 나눌 때 11, 12절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
13절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도움을 받은 성도의 입에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흘러넘치게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는 “은혜를 좋다고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나누게 하고, 그 은혜 받은 성도는 하나님께 은혜를 돌리며 감사합니다.
2)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이유는 헌금하는 성도가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았기 때문입니다”(13절), 곧 “헌금이라는 직분을 하는 것을 보니 믿음의 연단을 받은 증거가 된다” 그래서 도움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믿고 복종하는 것” 때문에 감사합니다. 믿음의 고백이 말로만 있지 않고 순종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헌금입니다. 도움받은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3) 도움 받은 성도는 헌금한 성도와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또 사모합니다. “보고 싶어하고 친근한 느낌을 가집니다. 사도는 여러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도와 줄 때 이 은혜가 넘치는 것을 보고 감격합니다.
15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분의 선물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성도를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은혜를 물질에 물질을 교회 안에 흘러가게 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참된 평등의 공동체, 은혜의 공동체인 교회를 만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동합니다.
형제자매여러분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다음과 같이 해왔습니다.
첫째, 우리는 “복지구제”를 하고 있습니다. 양식이 걱정되는 성도 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성도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고, 기본적 여가를 다른 성도들 처럼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눌 것입니다.
둘째,“위기 지원 구제”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재정이 어려워진 성도에게 구제비를 지원하거나 빌려 주고 받습니다.
셋째, “예방적 구제”를 합니다. 성도의 경제의 위기가 올 것이 예상되면 미리 구제합니다.
넷째, 안정된 직장을 얻고 독립적으로 설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세워주는 개발 구제”를 합니다. 모든 성도가 자립하고 풍성하게 헌금하고 나눌 수 있는 수준까지 나가도록 돕는 것이 구제의 목표입니다.
우리 교회는 여러 항목의 헌금을 하지 않습니다. 주일 감사헌금, 십일조, 1년에 4번하는 나눔 헌금을 합니다. 후하게 나눔 헌금을 해 주십시오.
우선 수입의 몇 퍼센트를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헌금하십시오. 세례교인 회원들은 십일조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수입의 10%를 하지 못하면 일부라도 정해서 하십시오.
다시 한 번 나눔 헌금 헌금이 무엇인지 정리합시다. 나눔은 은혜입니다. 후함, 직분, 공동체를 만듬, 축복,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많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신 그리스도를 본받읍시다. 우리도 가진 것을 자발적으로 나누는 평등 사회를 먼저 교회 안에서 이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