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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사도행전 16:19-34 감옥 속의 찬양 유해신 목사 2023-01-22 주일 오전 예배

작성자축제|작성시간23.01.22|조회수125 목록 댓글 0

말씀 1118

감옥 속의 찬양(행 16:19-40)

2023-1-22 설날

 

고난 가운데서도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합시다.

사방이 꽉 막힌 그런 때가 있습니다. 꼭 감옥에 갖힌 듯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어떡하지요?

오늘 사도 바울과 실라가 그랬습니다. 실제 감옥에 갖혀 있었습니다. 앞뒤 좌우 다 막혔습니다. 그런데 열린 곳이 있습니다. 하늘은 열려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감옥 문이 저절로 열렸습니다. 감옥을 지키던 간수와 가족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습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간수의 가족이 하나님을 믿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찬양의 기쁨이 구원의 기쁨으로 이어졌습니다,.

과거 그 때 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가운데 일하십니다. 우리도 힘든 때 좌절하지 맙시다.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시고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위기를  오히려 열매맺는 기회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합시다.

1. 복음을 전할 때 고난을 받는다(19-24절)

2. 고난 가운데 찬양하며 기도한다(25절)

3.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신다(26-34절)

지금 바로 이시간 성령님께서 우리를 감동시켜 주시기 소원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도록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기 소원합니다.

 

1.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다(19-24절)

1)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습니다. 빌립보에서 일입니다. 귀신들려서 점치는 여자 노예가 있었습니다.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돈을 벌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그 여자로부터 귀신을 쫓아 냈습니다. 더 이상 점을 치지 못했습니다. 이 여자 노예의 주인이 여러명이었습니다.  그 주인들이 돈벌이가 사라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시장터로 관리에게 갔습니다. 그 때 시장터를 포럼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장터에는 조금 높이 단이 있습니다. 거기서 관리들이 업무를 봅니다.   여자 노예의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고소합니다.

    2) “이 유대인들이 우리 도시를 소란하게 합니다. 우리 로마인들이 받아서는 안 되는 관습을 전합니다.” 고소합니다. 그 시장터에 있던 다른 사람들을 선동했슴니다. 시민들이 바울과 실라를 함께 고소합니다. 그 여종을 지배하던 귀신이 군중들 사이에 들어가 선동합니다.

3) 재판석에 상관들이 있었습니다. 상관들은 로마의 직할시인 빌립보시를 다스리는 두 명의 행정책임자를 말합니다. 상관들은 조사도 하지 않고 바울과 실라를 매로 때리라고 합니다. 38절에 나오는 부하들이 때렸습니다. “부하”는 “몽둥이를 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 부하들은 여러 개의 몽둥이를 허리에 차고 있었습니다.  몽둥이 뭉치 가운데에는 도끼를 넣어 두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겼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많이 매질했습니다. 원래 로마 시민들을 매로 때리는 것을 금지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인줄을 모르고 가혹하게 대했습니다.

4) 두 행정책임자들은 바울과 실라를 때리고 시장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감옥을 지키는 간수는 대개 제대한 군인들입니다.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제일 안쪽에 있는 감옥에 구금했습니다. 발을 차꼬에 채웠습니다. 차꼬는 나무 판자에 구멍을 뜰어 발을 그 안에 집어 넣는 물건입니다.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차꼬를 감옥 벽에 붙여 두어서 도망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른 감방에는 다른 죄수들도 그렇게 가두어 두었습니다.

→ 우리에게도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로서 영광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니까 세상과는 다르게 거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전체 세상은 하나님 나라와 다릅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우리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하는 불법적인 일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고립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생각합시다. 앞서간 성도들은 귀신을 쫓아 내는 착한 일을 하고도 감옥에 갖혔습니다. 그분들의 고난을 생각하며 우리가 당하는 작은 고난을 참고 견딥시다.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우리가 당해야 하는 고난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고난의 얼마를  우리가 지도록 남겨 두신 것입니다. 우리 왕이 십자가를 승리의 전차로 바꾸었듯이 그분께서는 그분의 죄수들이 사단과 모든 악에 대해 이기도록 영광스럽게 할 것입니다.

바울은 매맞고 감옥에 갖히면서도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우리 이제 새로운 습관을 만듭시다.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가지고 만납시다. 예수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이요 우리의 구원주라는 이 복음을 나눕시다.

첫째로, 복음을 위해 우리는 고난을 받는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2. 고난 가운데 찬양하며 기도한다(25절)

1) 둘째로 고난가운데서 찬양하며 기도합시다.  자유가 없이 감옥 안에 있던 바울과 실라는 무엇을 합니까? 25절  함께 읽읍시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들은 입을 움직일 자유는 있었습니다. 그 자유로 기도하고 찬양합니다.

2) 그들의 견고함과 인내를 본받읍시다. 그들은 비난받았습니다. 채찍에 맞았습니다. 깊은 감옥에 갖쳐 있습니다. 죽음의 위험이 기다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하나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매맞고 차꼬에 매였는데신음과 저주 대신, 기도와 찬양이 우러납니다.

3) 우리도 기도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빠지면 바르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4) 올바른 기도는 두 가지 정서를 결합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자신의 부족과 비참함을 알고 마음의 초조함과 슬픔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언제까지 이 어려움가운데 내버려 두시렵니까? 언제까지?”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자유를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슬픈 정서들에 고삐를 매어야 합니다.

둘째, 기쁨으로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기뻐하며 기도합니다. 우리 의지를 하나님께 복종시켜서 기뻐합니다.심지어 내 인생이 완전히 좌초된 듯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에 대한 소망 때문에 기뻐합니다.

슬픔과 기쁨이 짝을 이루는 모범적 기도에 대해 빌립보서 4:6-7이 말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띄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신약 321). 네 그렇습니다. 염려가 생기면 기도하되 감사함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5) 바울과 실라가 찬양 가운데 기뻐할 때가 어떤 상황인지 잘 보십시오. 몽둥이로 맞은 상처가 고통스럽습니다.  감옥에 묶여  힘듭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위험이 컵니다. 그래도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기쁘게 십자가를 졌습니다. 전에 예루살렘에 사도들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이라고 전하다가 산헤드린공회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채찍질 당하고 풀려 났습니다.  그 때 사도들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사도행전 5:41(신약 195),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앞을 떠났습니다.

→  우리도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가장 높은 분이 하나님이요,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이 세상 모든 일을 다스리십니다. 높으신 신께서 불쌍한 인류에게 전하라고 메시지를 교회에 맡겨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알기 때문에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둘째, 고난 가운데 찬양하며 기도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신다(26-34절)

1) 셋째,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그들이 기도하며 찬양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지진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송을 받았다는 표시를 주십니다. 빌립보에는 종종 지진이 일어 납니다. 그러나 바로 사도들이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 순간에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특별행동이십니다. 더구나 감옥의 기초가 흔들리면서 감옥의 모든 문이 열렸습니다. 모든 죄수들을 묶은 것들이 다 풀어 졌습니다. 이 기적은 간수와 죄수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셨습니다.

→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 성도들이 복음을 방어하기 위해 투쟁하며 위험한 상태에 들어갈 때 삼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가까이 있다는 확신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드러난 기적들로 그분의 임재를 증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과거의 초자연적인 기적에 대해 기록한 성경입니다. 성경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와 같이 임재하시는 증거를 확실히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는 감추어진 은혜로 만족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신구약 성경이 전체적인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에게 경험하도록 해 줍니다.

2) 감옥을 지키던 간수는 지진 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습니다. “큰일났다! 감방의 문이 다 열려 있습니다. 감방에는 불도 없어서 밖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죄수들이 다 도망한 줄 알았습니다.  자기의 칼을 빼어 자살하려 했습니다.

그 때 흑암 속의 제일 안쪽 감방에서 바울이 소리쳤습니다. “자해하지 마십시오. 우리 모두가 여기에 있습니다.   두 선교사들의 행동이 너무 카리스마가 있어서 감옥에 있던 죄수들 한 명도 감히 도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 간수는 등불을 달라고 하여 감옥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바울과 실라 앞에 무서워 떨며 엎드렸습니다. 로마시대에는 겸손히 어떤 것을 부탁하거나, 용서를 원할 때 엎드려 절합니다. 배울 준비가 되고 마음이부드럽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감옥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말했습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4) 그는 바울이 전하는 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이해 못하다가 지진, 도망가지 않은 죄수의 사건이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시켰습니다..  

5) 31절, 그러자 바울과 실라가 대답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32절, 간수와 그의 온 집안의 사람에게 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날 밤 포럼과 감옥이 있는 그 곳으로 가족들을 다 데려왔을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는 것과 주의 말씀을 받는 것이 있을 때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이 시간 다시 주 예수를 믿고 구원의 은혜를 누립시다.

주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라는 그  청년이 주님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주님은 여호와요 신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요약한 것이 사도신경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외아들, 우리의  주님, 메시아입니다.

주 예수 께서 하신 5가지 일을 믿어야 구원받습니다.

첫째,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났습니다.

둘째,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저주받을 죄인인 하나님의 백성을  대신하여 고난받았습니다.

셋째, 3일만에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셨습니다.

넷째,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다섯째,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재림하십니다.

6) 이 모든 일은 주 예수님이 우리와 하나되어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신 일입니다. 로마서 6:8 (신약 246)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예수님이 주님으로서 한 일을 믿을 때, 우리는 죽은 몸입니다. 죄에 대한 심판으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음과 함께 우리도 죽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죄를 다 용서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예수믿는 우리도 예수님의 새생명안으로 부활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삽니다.

복음으로 분명히 가르침을 받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삶은 계속 구원에서 자랍니다. 계속해서 복음 말씀을 예배에서 듣고, 개인적으로 성경 읽으면서 복음을 받아야 합니다.

ㅇㅊ여러분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시지요? 예배에 자주 빠지면 구원의 확신이 흔들립니다. 가정과 개인으로 성경 읽는 것을 게을리 하면 구원의 확신이 흔들립니다. 주일의 공적 예배와 개인적 경건생활을 부지런히 하시기 바랍니다.

7) 간수의 전 가족이 믿은 다음, 간수는 바울과 실라의 상처를 씻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낮에 매맞을 때 몸이 터지고 여기 저기 핏자욱이 남아 있었을 것습니다. 그리고 간수와 그의 집안 사람 모두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씻음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상처를 씻어 주었고, 간수와 가족은 죄를  씻었습니다.

8) 몸을 씻고 세례를 받는 것은 포럼 (시장)에서 했을 겁니다. 이어서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더 이상 죄수가 아니라 형제로서 대하며 식탁을 차려 주었고  온 집안이 크게 기뻐했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기쁨(희락)은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성령님께서 기쁨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기뻐하는 찬양이 간수의 가족의 구원의 기쁨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불신자는 자신을 기쁘게할 여러 방법들을 찾지만 하나님과 평화가 없으므로 그들은 흔들리고 떱니다. 방종으로 날뗘도 고요한 평화는 없습니다. 진지하고 고요하며 안정된 기쁨은 주 예수를 믿음으로만 흘러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롭다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는 담대하고 기뻐합니다.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우리에게 오신 왕이신 예수님을 믿으며 크게 기뻐합시다.

사도행전 2:46에 예루살렘교회의 특징도 “함께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마음껏 기뻐합시다.

다음날 날이 새었을 때 바울과 실라는 석방되었습니다. 루디아의 집에 있는 빌립보의 교회 형제 자매들을 보고 위로하고 그 곳을 떠났습니다. 큰 기쁨으로 기뻐했을 것입니다.

헹제 자매 여러분

복음에 따라 살고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 가운데서 우리는 기도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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