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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마태복음 25:14-30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 유해신 목사 2023-12-31 주일예배

작성자축제|작성시간23.12.31|조회수196 목록 댓글 0

말씀 1160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마 25:14-30)

2023년 12. 31(주일)

 

주 예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하며 천국으로 들어갑시다.

2023년 마지막날에 우리 인생 전체를 돌아 봅시다. 우리 예수님은 하늘에서 몸을 가지고 다스리시지만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환영할 것인가? 어떻게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는 그 주간에 마태복음24-25장에서 천국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마태복음 24:45-25:30에서 세 가지 비유를 통해 예수님을 기다리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3) 오늘 본문 달란트 비유는 세 번째 비유입니다. 신실한 종과 게으른 종을 구분합니다. 주인에게 신실하게 산 종들은 주인의 즐거움으로 들어갑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은 바깥 어두운데 지옥에 쫓겨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달란트 비유는 우리에게 이것을 가르칩니다.

주 예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하며 천국으로 들어 갑시다.

1. 우리는 종들로서 주님이 나누어 준 것으로 일합니다(14-18절)

2. 주님이 오셔서 우리 인생을 결산하고 천국의 기쁨으로 들어 가게 하십니다(19-30)

3. 주 예수님께 충성하여 부지런히 삽시다.

 

성령님께서 우리가 맡은 직분들에 충성을 다 하도록 새로운 깨달음과 힘을 주시기 소원합니다.

 

1. 우리는 종들로서 주님이 나누어 준 것으로 일합니다(14-18절)

  1) 모든 종들은 주인에게 달란트를 받음(14-15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어떤 사람이 먼 길을 떠나면서 자기의 종들을 불러 자기 재산을 넘겨 주는 것과 같습니다. 무엇에 대해 말합니까? 25:1에 연결해서 말합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과 같다.” 천국, 하나님 나라는 이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2천년 전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천국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주인되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 땅에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시지만 몸으로는 함께 하지 않습니다.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같은 말씀으로 관악교회 성도님들을 가르치십니다.

비유에서 먼길을 떠나는 어떤 사람은 예수님 자신을 말합니다. 하늘에 승천하여 계시다가 재림할 예수님은 먼 길을 떠나는 주인과 같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자기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그분의 교회의 성도인 우리들에게 주님의 것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각 사람의 능력대로 재산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종들에게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달란트는 금속을 재는 무게 단위를 말합니다. 한 달란트 남자의 20년 동안의 연봉과 같습니다. 20년, 40년, 100년 연봉되는 큰 재산을 남겨 두었습니다. 우리 나라 남자 연봉을 5천만원으로 계산하면, 10억, 20억, 50억이나 되는 큰 돈입니다.

여기 달란트는 한 사람의 능력이나 재능이 아닙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각각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달란트는 각자 능력에 맞게 주인이 맡겨 둔 일을 말합니다. 주인이 맡겨 둔 직분입니다.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자원입니다. 돈과 시간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신 여러 기회들을 말합니다. 한 사람의 능력에 맞게 직분, 자원, 기회들을 주셨습니다.

---> 우리 성도님들도 모두 자기의 능력에 맞게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교회의 성도로서 교회를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귀한 가정, 직장을 달란트로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7:17은 직장도 주님이 주신 직분 달란트라고 말합니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대로 하나님이 각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과거에 주님이 성도에게 나누어 주신 것은 자유자의 신분도 있고 종이라는 신분도 있습니다. 종으로 일하듯이, 지금 우리가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주님이 나누어 주신 달란트입니다.

 

2) 종들은 받은 것으로 일함(16-17절)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했습니다” 장사했다는 것은 꼭 사고 파는 일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일을 했다는 뜻입니다. 주인의 재산을 맡은 자로서 즉각 순종하여 일을 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그처럼 바로 주인의 재산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 많은 돈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돈을 잃을 위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험을 감수하여 사업을 했습니다. 일을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주님이 자기에게 주신 자원인 돈, 건강, 기회, 지위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와 가족과 직장 사람들, 이웃을 사랑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냥 땅을 파고 달란트를 감추어 두었습니다. 사고 팔고 일하며 이윤을 남기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는 자기가 하는 행동이 겁쟁이가 아니라 신중하다고 정당화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신중함은 주인에게 어떤 이익도 주지 않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는 서로 사랑하는 일을 게을리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종과 비슷합니까?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 두 달란트 받은 사람, 아니면 한 달란트 받은 사람과 비슷합니까?

 

2. 주님이 오셔서 우리 인생을 결산하고 천국의 기쁨으로 들어 가게 하십니다(19-30)

주인이 떠나 간 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긴 인생동안 두 사람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가정을 세우고, 교회에서 예배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직장에서도 일하면서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주인이 왔습니다. 종들과 결산합니다.

 

1) 신실한 종은 상급받음(19-23)

1)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다섯 달란트를 내가 더 얻었습니다.”

주인이 칭찬합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 착한 종이 착한 이유는 주인에게 충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맡겨 준 일에 신실하게 일했습니다. 일이 재미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싫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근면하게 일했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서로 사랑하며 맡은 일을 성실히 한 이유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때문이었습니다.

2) 주인은 신실한 종에게 보상합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 내가 많은 것에 너를 임명하겠다. 너의 주인의 기쁨 안으로 들어가라.” 주인의 기쁨은 예수님 재림하실 때 천국의 잔치의 기쁨을 말합니다. 그 잔치와 함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통치하는 시대를 여십니다. 지금은 주님께서 하늘에서 계시면서 영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나 예수님 재림하셔서 직접 이 땅을 다스리는 시대를 열 것입니다. 천국은 잔치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3) 그런데 천국은 잔치하는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은 자에게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 내가 많은 것에 너를 임명하겠다”고 하십니다. 적은 일이란 이 세상에서 달란트로 일한 것을 말합니다. 많은 것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에 천국에서 기쁘게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는 천국에서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맡겨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19:28에서도 12제자들에게 같은 말을 하셨습니다.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지파를 심판하리라(다스리리라)” 우리 예수님께서 땅에서 보좌에 앉아서 세상을 통치하실 ,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이 다스리는 일에 동참합니다.

4) 달란트 받은 종은 달란트를 남겨 주님께 드렸습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칭찬합니다 같이 주인의 기쁨안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도 천국에서 많은 것을 하도록 임명하십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보기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하였는가를 보시지 않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한 것을 칭찬합니다.

---> 동안도 예수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을 신실하게 우리 성도님들도 예수님 재림 때에 이렇게 칭찬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나라의 잔치의 기쁨, 일하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성도님이 하신 일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어도 좋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일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나에게 맡겨 주신 직분 성실하게 일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매님들이 가사일을 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서 신실하게 일하셨습니다. 남편과 가족의 인정 보다도 주님의 인정이 있음을 기뻐합시다.

5) 다섯 달란트 받은 자나 두 달란트 받은 자나 다 같이 주인의 칭찬과 보상을 받습니다. 다른 성도와 다른 가정에 더 많은 달란트를 주셨다고 부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비해 재산도 적고 하는 일도 소박해도 좋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이니 만족하며 자기가 받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감사합시다.

어쩌면 올 해 들어와서 사업이 잘 안 되고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 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 예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주님이 칭찬하십니다.

어쩌면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올 해는 많이 섬기고 성취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믿음 가운데 사랑을 실천해 온 사실로 기뻐합시다.

 

 2) 악하고 게으른 종은 벌을 받음(24-30)

 1) 그런데 한달란트 받은 자는 그냥 그 한 달란트만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자기 행동을 변명합니다.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서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곡식에 섞인 지푸라기를 바람으로 흩어 보내지 않고 알곡을 모으려 하는 분임을 내가 알았습니다. 두려워서 떠나 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보소서 당신은 당신의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은 종에게 말합니다. “그래 내가 그런 사람이라 치자.” 자신이 수고하지 않고 곡식을 거두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주인의 행동을 그렇게 볼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달란트를 맡겨 두고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분입니다.

주인은 이 종을 한마디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합니다. 네가 나를 그런 사람으로 알았다면,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마땅했다. 그러면 내가 와서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다.”

이 종의 게으름은 악합니다. 돈을 잃을까 하는 신중함은 사실은 주인이 기대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게으름입니다. 아마도 이 종은 은행에 돈을 맡겨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안전제일주의 때문에 어떠한 모험도 하지 않으며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의 길에서 중요한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마10:39 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1달란트 받은 자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교인” 를 대표합니다.

2) 이 종은 주인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24절과 26절을 비교해 보십시오. 주인은 종이 주인을 평가한 말을 받아들이지만,  “굳은 사람”이라는 표현에는 공감해 주지 않습니다.   “굳은 사람” 은 가혹하게 대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주인 자신이 “굳은 사람”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 종은 주인을 가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주인을 두려워했습니다. 주인에게 받은 재산을 가지고 일하다가 실패하여 재산을 잃을까 두려워 했습니다.  주인에게 가혹한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했습니다.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주 예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선한 뜻으로 행동하다가 열매를 많이 맺지 않는다고 정죄하는 가혹한 분은 아닙니다. 우리의 선한 시도를 사랑으로 받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많은 성과를 내지 못해도 받은 달란트로 신실하게 일하는 것을 귀히 여기십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많이 수고해도 기대한 만큼 인격적으로 올바로 성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포기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사랑을 주는 일을 포기하지 맙시다. 아예 사랑의 수고를 하지 않는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되지 맙시다.

교회에서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해도 충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지 맙시다.

주님이 책망하시는 게으름은 주인이 맡기신 일에 충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게으른 종은 주님에 대한 충성심이 없으니 게을렀습니다. 그는 새벽부터 밤까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일했을 있습니다. 자녀의 출세를 위해 일했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따라서 살며 자녀를 양육하는 주님이 주신 직분에 충성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지런했지만 주님이 주신 사명에 게을렀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충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 어떤 결정을 내립니까?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십니다. 29절의 뜻은 이렇습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에게는 더 주어 지고 많아지고, 가지지 않는 자는 그 가진 것도 빼앗기리라.”

충성된 종들에게는 주님 재림 후에 더 많은 일을 맡길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 주신 것들을 충성된 종들이 관리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 주님이 주신 직분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은 사람은 천국에서 주님께로부터 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주님은 말하십니다. “이 쓸모 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추방하라.” 악하고 게으른 사람은 천국에서 쓸모 없습니다. 천국은 기쁨 가운데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주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일에 충성되지 않은 사람은 천국에서도 게으르게 살 것입니다.

그래서 이 종을 천국에 들어 오지 못하게 내 쫓습니다.

천국에 들어 오지 못한 이 사람은 자기가 당한 불행 때문에 슬퍼서 울 것입니다. 이를 갈면서 후회할 것입니다. 그러나 때는 늦었습니다.

 

3. 주 예수님께 충성하여 부지런히 삽시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주 예수님께 충성하여 부지런히 살아라. 구체적으로 세 가지를 들읍시다.

 

1)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한 것을 감사하자

첫째,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충성한 것을 감사합시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은 재능들을 주시고, 그 재능으로 일하라고 달란트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직장에서 직분을 주셨습니다. 직분을 다하는데 필요한 것도 공급해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한 해 동안도 주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과 기회에 충성한 것을 감사합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게 맡겨 준 일이나 내가 가진 재산이 적어서 적게 일하여도 좋습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하였다면 주님이 인정해 주십니다.

 

2) 주님과 함께 즐거워 할 소망 가운데 성실하게 살자.

둘째, 주님과 함께 즐거워 할 소망 가운데서 성실하게 삽시다.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이 맡겨 주신 사명에 충성할 때 기쁨을 주십니다. 그러나 사명에 충성해도 열매가 적을 때도 있습니다. 힘들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 예수님과 함께 즐거워 하는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먹고 마시고, 즐겁게 일하는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망가운데 즐거워 합시다. 주님께서 약속을 지키신다는 믿음 가운데 순종합시다.

 

3)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히 순종하자.

셋째,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히 순종합시다. 혹시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처럼, 우리 맡은 직분을 게을리한 것이 있습니까? 그러면 회개합시다. 주님께서 내년 한 해 우리에게 충성할 기회를 주십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행동합시다. 주님을 두려워 하지 맙시다. 우리에게 직분을 맡겨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우리가 신실하게 책임을 다했지만 많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심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들에 상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분입니다.

내년을 생각하면서도 두려워 하지 맙시다. 내게 주신 달란트로 많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지 맙시다. 신실하게 행동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히려 담대합시다. 우리의 담대함은 자기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우리는 담대합니다. 고린도전서 16:13, 14는 말합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 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주님을 믿기 때문에 남자답게 담대하고 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할 힘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올 한 해도 직분을 주셔서 우리가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합시다.

내년에도 주님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신실하게 우리의 직분을 다합시다. 주님과 즐겁게 먹고  마시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합시다. 주님과 함께 즐겁게 일할 천국을 소망합시다. 이렇게 충성스럽게 우리 맡은 직분을 다하면서 주님 재림하실 날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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