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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창세기 1:24-2:3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가는 복" 유해신 목사 2024-01-07 주일예배

작성자축제|작성시간24.01.07|조회수49 목록 댓글 0

말씀 1161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가는 복(창 1:26-2:3)

2024-1-7(일)

성도는 섬기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가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존엄성을 잘 모릅니다. 다른 사람이 존귀한 것도 잘 모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은 이 복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창세기 1, 2장을 통해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이 축복을 압니다.

오늘 말씀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하나님께서 복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받은 복은 아담의 타락 때문에 잃어 버렸습니다. 사람은 존엄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정말 하나님의 본체이신 그분께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갑니다.

예수는 하나님이요 나의 주님으로 믿는 여러분 성도님들만이 누리는 이 복을 이 시간 잘 들읍시다. 이 복을 이 시간 새롭게 하여 기쁨으로 한 해를 열어 갑시다.

성도는 섬기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가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섬기며 자라갑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섬기면서 가정, 일의 복을 누립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주일에 예배하고 쉬는 복을 누립니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우리 눈을 열어 우리가 받은 이 존귀한 신분과 복을 다시 깨우쳐 주셔서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끌어 주시기 소원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섬기며 자라 갑니다.

1) 형상: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냄(26절)

26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형상과 모양은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하였습니다.

형상”(첼렘)이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형상”을 다른 곳에서는 “우상”이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우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무나 돌이나 금속 등으로 보이는 형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오늘 창세기는 말합니다. 그런 우상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눈에 보이게 나타내는 존재로 사람을 세워 주셨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왕을 신의 형상이라고 했습니다. 왕이 신을 대리하여 백성을 다스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26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모든 짐승을 다스리게 하자”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리하여 이 땅과 동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창세기를 쓸 때, 이 소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정말 복음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집트의 노예였습니다. 파라오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노예였던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들의 자기 정체성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왕 같은 존재라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고 순종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자라감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그 존엄성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형상이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영광을 돌리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의 존엄성을 회복합니다.

고린도후서 3:18(신약 289)은 말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주의 영광, 그와 같은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말합니다. 예수는 주님이라는 것을 믿고 주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형상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주의 영, 성령님께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화되게 일하십니다.

어떻게 변해 갑니까?          고후 4:6 말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믿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도록 일하십니다.

 

3) 삼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섬김의 공동체를 이룸(26,27절)

창세기 1:26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이 “우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지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공동체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삼위 일체이므로, 하나님의 형상도 공동체입니다. 27절을 원문대로 그대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을 그 분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를 창조하셨다.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사람을 남자와 여자가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삼위 일체이시고 공동체이므로,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이룹니다. 삼위 하나님이 공동체로 계시기 때문에 가정으로 공동체를 이룹니다. 교회 공동체를 이룹니다. 직장도 공동체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됨을 감사하고 축하합시다. 우리의 환경이 어떠하건 관계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 형상으로서 고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냥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의 형상됨은 점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닮아 가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졌지만 우리가 이루어 가야 할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2:3, 5-8(신약 319)은 말합니다.

 

“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4….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로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낮은 자기에서 섬기시며, 십자가에 죽기 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 앉도록 영광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 예수님의 형상으로서의 존귀함은 이렇게 서로 섬기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섬기면서 가정, 일의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그 형상됨의 세 가지 복을 주십니다. 가정, 일, 교회와 예배의 복입니다.

 

 28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

 

1) 가정의 복 (28절)

먼저 가정의 복을 주어 말씀하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남녀가 결혼을 하여 자라고 인구가 많이 많아지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 아닌 사람도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인구가 많아 진다고 하나님의 형상들이 많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행전 6:7(신약 196)은 초대교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제자들의 수가 더 심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왕성은 “생육한다”는 뜻이고 “많아 졌다”는 “번성하였다”는 뜻입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말씀이 생육하고 제자들의 수가 번성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달게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번성하도록 그리스도께서 일하십니다.

에베소서 5장을 봅시다. 남편과 아내가 섬기고 복종함으로써 공동체로 자라는 것을 봅시다.

엡 5:21(신약 315)은 그리스도인 부부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명령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를 믿고 경외합니다. 공동체로서 삼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자랍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존엄한 것은 서로 복종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부부는 자녀 출산보다 먼저 할 일이 서로 복종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엡 5:22는 말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는 것은 지배하고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 성경이 쓰여질 그 시대에 “머리”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먹을 것, 격려의 말 등을 공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내에게 영적인 말씀을 공급해야 합니다. 아내에게 사랑을 줄 의무가 있습니다.

25절은 말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여기서 “준다”는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자신을 내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을 정도로 희생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가 아내에게 흘러 가도록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말씀을 공급하여, 아내가 영적으로 깨끗하고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존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가정에 말씀이 생육하여 아내와 자녀들이 경건한 사람으로 번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9에서,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여 “양육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양육한다는 것과 같은 단어가 엡 6:4에서 자녀를 “양육하라”는데 쓰였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예쁜 딸 키우듯이 예뻐 하십시오. 나이가 들어 육체의 아름다움이 시들어 질 때도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남편이 아내에게 육체적인 필요, 정서적인 필요, 영적인 필요를 공급하는 직분이 있습니다. 이 직분에 신실하기 때문에,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2024년 올 한 해 동안 아내를 사랑하되 십자가에 죽을 정도까지 사랑하십시오. 아내에게 필요한 것을 잘 공급하고, 특히 말씀을 공급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가족이 성경을 읽으면 가장 좋습니다. 매일 하는 것이 힘드시면 한 주에 한 번이라도 남편이 사회를 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아내 여러분은 남편에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일이 좀 서툴러도 쉽게 비난하지는 마십시오. 관용하면서 남편을 가정의 지도자로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부가 사랑하는 가정에 하나님께서 자녀의 복을 주십니다. 언약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복을 주십니다.

 

2) 일의 복(28절)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복을 약속하셨고, 또 일하는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8절에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동물들을 다스리라.”

하나님의 형상은 일하는 복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창조하셨고, 사람은 그 하나님을 닮아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물질로 일합니다. 땅에서 농업을 하고 목축업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직장에서 일하는 일은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복입니다.  

물론 성도님들이 힘들게 야근을 해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성도님의 수고를 윗사람이 알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인간관계의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전 주님께서 노예인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에베소서 6:5-7(신약 316)은 말합니다.

 

 “5 종들아 두려워 하며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노예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노예로서 주인에게 복종하며 성실하게 맡은 일을 행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방법은 직장에서도 순종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일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자라 갑니다.

2024년 동안 직장에서 일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사명자로서 일하기 바랍니다. 서로 섬기고 복종하여 일하십시오. 학생 여러분도 공부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일을 준비하는 것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주일에 예배하고 쉬는 복을 누립니다.

1) 예배와 교회(2:1-3)

2:1-3에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는 일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제7일째에는 모든 일로부터 안식하셨습니다. 그 일곱째 날에 복을 주셨고, 그것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복주어 거룩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제7일은 하나님께 속한 시간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람이 모든 날 동안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묵상하여 즐거워 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에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떼어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감사하도록 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또 땅을 다스리는 일도 복이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더 큰 복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일은 가장 큰 복입니다.

십계명에서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출 20:8, 9(구약112)는 말합니다.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게을리 지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지켜야 했습니다.

 

2) 예수님이 안식일을 완성하고 교회는 “주일”을 지킴.

구약의 안식일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셨습니다.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양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지금도 어린양으로서 하늘에서 쉬시며 안식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인정하십니다.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참된 쉼을 누립니다.

초대교회는 구약교회의 안식일인 토요일 대신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새로운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이 날을  “주의 날”(계 1:10, 신약 399)로 불렀습니다. “주일”로 불렀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날이 영적으로는 안식의 날이지만, 우리의 약함 때문에 역시 특별한 한 날을 “주님의 날” (주일)로 예배의 날로 정하여 모입니다.  거룩한 구별된 날로 지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날로 지킵니다.

 

3) 주일: 믿음으로 거룩하게 안식하는 날

주일은 믿음으로 거룩하게 안식하는 날입니다. 안식은 다른 곳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쉼을 누리며 하나님과 거룩한 교회의 복을 누리기 위해 이렇게 합시다.

(1)  삼위 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마음껏 기뻐합시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예배하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갈지어다”(시편 100:2, 구약 875).

(2) 믿음으로 주일에는 일이나 공부를 그만하고 육체적으로 쉽시다.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 일과 공부에서 쉬어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보낼 때, 이 세상에서의 복과 예배의 복을 주신다는 약속을 믿음으로 쉽시다.

 (3) 다른 성도와 사람들이 주일에는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섬깁시다.

특별히 어려움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합시다. 성도들을 교회당에서나 아니면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친교 나눕시다.

(4)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쉴 수 있도록 주일에는 경제활동을 하거나 물건.음식을 사는 것을 자제합시다.

(5) 주일에 쉬는 것은 천국에서 누릴 영원하고 완전한 안식을 미리 맛보고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히브리서 4:9(신약355)는 말합니다.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 영원한 나라에서 누릴 더 좋은 안식을 소망하면서 주일에 쉬며 예배에 집중합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올 해 2024년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귀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분명히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 땅에 하나님의 좋은 것을 나타내는 그릇들이 됩시다. 하나님의 형상된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립시다. 가족이 서로 섬기고 복종하고 서로 사랑하며 자녀들을 출산하고 양육하는 복이 넘치기 바랍니다. 직장에서도 주 예수님께 하듯이 성실하게 일하고 섬기는 복을 누립시다. 무엇보다 주일에 쉬며 예배하는 복이 넘치기 바랍니다. 가정, 일, 예배를 그리스도 안에서 드림으로써 섬기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점점 자라가기 바랍니다.

 

l     “믿음으로 강하고, 사랑으로 행하라” (고전 16:13-14,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담대하고) 강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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